-말 그대로 무생물인 것이라면 어떤 물질이라도 유유히 통과할 수 있다. 몸의 일부만 통과시키는 것도 충분히 가능. 때문에 벽을 통과해 다니거나 천장에서 불쑥 튀어나오는건 일상이다. 유령이라는 이름도 그것 때문에 붙여진 것.
-자신의 신체에 닿아있는 물건은 같이 통과할 수 있다. 생명체도 몸에 닿아있기만 한다면 통과는 가능하지만 어딘가를 통과할때마다 조금씩 몸에 무리가 간다.
-능력은 원하는대로 충분히 조절 가능. 자신의 몸이 완전히 들어갈 정도로 두꺼운 벽이 있다면 그 안에 들어가 숨어있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보다는 도주에 특화된 능력인지라 본인이 붙인 별명은 ' 빤쓰런 특화 능력 '

157cm 43kg. 위로 올라간 눈꼬리와 검은 눈동자, 살짝 붉은 빛이 도는 단발 머리카락은 그녀를 귀여운 면이 있으면서도 수려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눈동자와 대조되는 하얀 피부와 오똑한 코, 옅은 분홍색의 입술은 눈길을 잠시나마 사로잡는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 지금까지 한 설명은 전부 입을 다물고 있을때 한정이다. 입을 열면... 성격의 존재감이 너무 강한 나머지 외모가 뭍혀버린다.

좋게말해 자유분방하고, 비판적으로 보면 또라이의 딱 직전 그 자체다. 감정이 표정에 너무 뚜렷하게 나타나는게 고치고싶은 점이라면 고치고싶은 점. 그래도 히어로로써의 가치관은 잡혀있기에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극과 극은 통한다 하던가, 싸워야 할 상대를 만나면 머릿속에서는 장난아니게 복잡한 계산을 하지만 결론은 언제나 하나로 이어진다. 일단 튀던가, 아니면 패던가!
겉보기엔 자만심 넘쳐보이는 표정을 할 때가 많지만, 속은 의외로 여린 편이다. 물론 그 마음은 시시각각 바뀌는 표정 밑에 꽁꽁 숨겨놨으므로 굳이 찾아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의외로 부유한 집 자식이다. 아버지는 글로벌 IT기업의 ceo, 어머니는 대학 교수. 그러나 현재는 거의 연락을 끊고 연초와 연말에나 한번씩 만나는 것으로 지내고 있다. 생활비는 조금 받는 것 같지만 거의 대부분은 자기가 알바한 돈으로 먹고산다.

소문에 밝다. 하도 이곳저곳 뚫고 다니면서 훔쳐들은게 많아서일까.

유 솔
체력	4
힘	3
방어	2
민첩	5
행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