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에선 이게 최선이야. ...너도 알고 있잖아?
2. 능력 ¶
능력은 쇠사슬.
신체부위 어디에서든지 쇠사슬을 사출해낼 수 있다. 주로 손바닥을 통해 쇠사슬을 사출해내고, 그것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주된 스타일이지만 온몸을 갑옷처럼 뒤덮는 것도 가능하다.
상대방을 묶어 단순 속박에만 집중하거나, 끌어오거나, 들어올려 공중에서 돌리는 것도 가능해 보이긴 하나 이는 본인의 근력에 따른 문제이므로 실제 상황에서 몇 번 쓰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쇠사슬을 빠르게 쏘아보내 꿰뚫는 것 등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쇠사슬을 정리할 때는 잘라내거나, 다시 집어넣거나 둘 중에 하나인데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3. 외모 ¶
흰색 머리에 하늘빛 홍채를 가졌다. 원래는 연보라색의 머리카락이었으나 고등학생으로 올라오면서 헤어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밖에 잘 돌아다니지 않고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 때문인지 햇빛을 별로 받지 않은 피부는 그저 하얗기만 하다. 그러나 말이 별로 없고, 하더라도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성격으로 인해 이러한 외모도 차갑다는 인상을 줄 뿐이다.
4. 성격 ¶
「 다소 차가운 」 - 말수가 적고, 만약 대화를 하더라도 상대방의 눈을 또렷하게 쳐다보는 것 때문에 다소 차갑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다. 실제로 말을 길게 늘어뜨리지 않고 하고자 하는 말만 내뱉는데, 그것은 성격이 까칠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낯을 심히 가리는 것 때문이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해당사항은 변화가 없다. 본인 스스로도 힘을 내서 대인관계를 생성 및 유지하려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낯을 더 가렸으면 가렸지, 나아지진 않았을 것이다.
「 감정을 숨기는 」 - 사실 감정을 숨긴다기보다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 모른다고 하는 편이 더 맞는 말일 것이다. 어느 때에 어느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를 몰라 남들에겐 그저 딱딱한 무표정만 보여줄 뿐이다. 이건 남들과 코드가 달라서 생긴 문제일 수도 있고, 워낙 대인관계능력이 떨어지다보니 생긴 문제일 수도 있다.
「 지나치게 이성적인 」 - 위의 두 성격이 좀처럼 고쳐지질 않은 탓인지, 그는 지나치게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말을 내뱉을 때에도 용건만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화법을 갖게 되어버렸다. 조금씩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의 주관이 또렷해진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