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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이스

last modified: 2019-06-17 09:33:33 Contributors

자아 당신은 어느 쪽에 삼켜질까요?

로버트 루이스
나이 청소년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직업 마법사
레벨 ▶ Grade : 3
스테이더스
근력 ▶ Grade : 3
유연 ▶ Grade : 3
지혜 ▶ Grade : 3
건강 ▶ Grade : 3
매력 ▶ Grade : 3



1. 외모

백발 금안. 특출난 외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반짝반짝 빛이나는 듯한 밝은 인상의 소년. 양광도 월광도 아닌 어떤 빛이 모여 만들어진 듯 한 하얀 소년이다.
하얀 머리카락은 곧게 뻗어 살랑거리고 금색 눈은 한 쪽 뿐이지만 늘 햇빛이나 달빛을 받아 반짝인다. 고양이 같은 인상인가 싶으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강아지 같은 인상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소년. 피부는 희고, 부드러우며 고생을 모르는 듯 말갛게 생겨서는 어쩐지 풍파를 겪은 듯한 눈을 하고 있다. 언뜻 그저 밝은 빛과 같지만, 새까만 그림자가 스며드는 것도 같다. 특히 늘상 감고 다니는 그의 오른 눈은, 초점이 맞지 않는 짙은 자색의 눈이라 더욱 그렇다.
하얀색을 베이스로 금색의 자수가 놓여진 복식은 화려하다기 보다는 단정하다. 재질이 고급인 것도 아니고 자세히 보면 어색한 부분도 많아, 고급품은 아니다. 누군가의 수제인 것으로 보인다. 반 팔의 반바지로 추운 곳에 가면 곤란해 보이지만 마법사의 로브 덕분에 그 점은 괜찮다는 모양이다. 오른 손등에서부터 손목까지, 화상을 입었던 흉터가 있어 장갑과 붕대로 숨겨두고 있다.
신체는 왜소하고 가느다래서 움직이는 걸 좋아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의외로 여행은 좋아하는 듯 하다. 신발의 밑창이 썩 엉망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니면 돌아다닐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거나.

2. 성격

의외로 딱히 표리 있는 성격은 아니다. 예의 바르고 상냥하며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일인칭으로 종종 '본인'이라는 특이한 것을 사용한다는 것 말고는, 일단은 꺠끗하고 착해'보이는' 하얗디 하얀 소년.
하지만 꼭 그렇게 희지만은 않다. 악인을 괴롭히는 것을 좋아하는, 다소의 사디스틱한 취향이 있다든가, 아주 약간의 독설가적 기질이 있다던가 한다. 여기서 표리가 없다는 것은, 그것들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다고 할 정도로 대놓고 그러낸다는 것이다. 물론 괴롭힘도 독설도 그의 시점에서 '악인'이란 판단이 설만한 인물, 혹은 인외에게 향하는 것이라 평소에는 알 길이 없다. 단지 취향을 물어보면 상황에 따라 부드럽게 웃으며 그에 대한 것을 활달하게까지 말할 뿐이다. 덤으로 다소 화력덕후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그래도 평소에는 선성을 좋아하고, 타인을 돕는 데에 보람을 느끼며 타인과 관계를 쌓는 데에 즐거움을 느끼는 평범한 선 성향.

3. 종족

인간

3.1. ㄴ 종족 특성

3.2. ㄴ 종족 단점

저주받은 자(+2)

4. 직업

《 마법사 》

4.1. ㄴ 직업 특성

엠비발렌트 - 빛과 어둠
마나의 아이(-4) 이중 속성(-5) 마도의 길(-7)

5. 공통 특성

6. 선택 단점

외눈(+6) + 흉터(+1) + 구두쇠(+2)
인간(+6) 외눈(+5) 저주받은 자(+2) 흉터(+1) 구두쇠(+2) = 16

7. 관계

(레스주간 선관에 대해 기입해주세요)

8. 기타

외눈의 저주받은 마나의 아이
마녀의 저주를 받고, 마나의 축복을 받은 양면의 아이.
: 루이스는 마녀의 저주를 받은 핏줄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그와 마찬가지로 저주를 받은 떠돌이었고, 필연적으로 루이스도 그의 부모를 따라 세상을 떠돌게 되었다. 당시의 루이스는 로버트 루이스가 아니라, 그저 '로버트'로, 마법사도 아닌 그의 부모는 그가 어떠한 재능을 가진 채 태어났는지도 모르고 그를 그저 짐덩이 정도로 생각했다. 심지어 한 쪽눈도 선천적으로 보이지 않아. 더욱 처리하기 힘든 골칫덩이 정도로 그를 보았다. 애당초 그들에게는 이미 아들이 한 명 더 있었고, 루이스는 예정에 없던 자식이었다. 그래도 그들은 마음이 약한 이들이었다. 루이스가 일곱 살이 될 때 까지 어쩌지도 못하고, 힘들다 하더라도 키워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루이스를 버리기로 하였다. 떠돌이 생활은 풍족하지 않았다. 오히려 배고픈 일이었다. 점점 더 루이스가 성장하여 소모되는 것들이 많아지는 건 그들의 입장에서 눈 앞이 캄캄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고요하고 고요한 숲 속, 키 작은 나무 아래, 달빛 내리쬐는 곳에 아이를 내려놓고 도망치듯 떠났다. 루이스는 가만히 기다리라는 그들의 말을 얌전히 들었다. 물론 알고 있었다. 부모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 따위는 흔들리는 그들의 눈을 보고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루이스는 따라가지 않고 가만히 서서 하늘만 올려다 보았다. 자신이 부모에게 짐이 된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그저 얌전히 순응했다.

그리고 숲에서, 한 중년의 남성이 루이스를 안아들었다.
그와 같은, 저주받은 자였다.
그리고, 마법사였다.

스승과의 여행생활은 돈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승님은 뭐랄까... ....충동적이셨죠. 나쁜 의미로도."
:루이스는 그렇게 마법사와, 그의 스승이라 자칭한 남자와 여행을 시작했다. 로버트라는 이름 뒤에, 앞으로 열심히 사용할 '루이스'라는 이름을 받고, 둘이서 세계를 걷기 시작했다.
굳이 따지자면 스승은 유쾌한 성정은 아니었다. 오히려 과묵하고, 진중한 성격이었다. 문제는, 다소.. 아니 좀 많이 충동적으로 일을 벌일 때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루이스를 숲에서 주웠을 때가 그랬다. 종종 돌다리도 세 번 두드려보고도 건널지 말지 고민할 것 같은 진중함은 어디로 가고 손가락 한 마디 길이의 생각도 하지 않고 뭔가를 확 정해버리는데, 그 때 마다 고생하는 건 루이스였다. 스승이 뜬금없이 고급 여관에 묵겠다고 하면 여비를 계산한 후 그의 망토자락을 질질 끌어서 다른 곳으로 향하고 무언가를 충동적으로 구매하면 구매한 곳으로 달려가서 환불신청을 하곤 했다. 가난한 떠돌이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스는 다행스럽게도 충동 조절이나 절약이 뭔지 알았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사이에 루이스에게 구두쇠 정신이 박혀버렸지만 뭐 상관 없는 이야기일 것이다.

빛과 어둠의 이중속성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했어요. ..문제가 있나요?"
:루이스의 스승은 엠비발렌트, 그 중에서 빛 속성의 마법사였다. 따라서 루이스도 빛 속성의 마법사가 되었다. 마나의 아이인 루이스는 당연하게도 마법에 상당한 재능을 보였다. 적성도 맞았고, 심지어 손 끝에서 기적을 일으키는 마법을 좋아하게 된 루이스는 마른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스승의 지식을 쭉쭉 빨아들였다. 그의 스승도 그런 루이스를 퍽 대견하게 보았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은 것은 그도 예상하지 못했다.
몇 년이 지나고 스승의 서적 중에서 어둠 속성에 대한 것을 발견한 루이스는 곧 홀로 어둠속성 마저도 익힌 것이다. 빛과 어둠의 이중속성, 비교적 어린 나이의 루이스는 그것을 이루어 내었다. -그 때의 스승의 표정은 대견함 따위가 아니었다. 그건 녹색 눈의....

마도의 길에 발을 들여 놓다.
빛과 어둠의 좌. 그 위에 앉은 소년은 느긋하게 턱을 괴고 앞을 보았다. 빛의 줄기로 철저하게 무너진 땅을 보았다.
:마도의 길. 마법사로써 어느 경지에 다다르거나, 혹은 마법을 창조하고, 마탑에게 마도사로써 인정을 받아야 얻을 수 있는 마도사의 칭호를 얻는다는 것, 소년은 10대의 나이에 그것에 도달했다. 최초로 빛과 어둠의 왕좌 위에 앉은 경험을 말하기 위해 스승에게 달려간 루이스는 텅 빈 방을 보았다. 스승의 짐은 하나도 남김 없이 사라진, 루이스의 것만이 남은 처량한 방. 문득 떠올랐다. 그의 스승은 머리가 희끗해질 떄 까지 마법에 인생을 쏟았음에도 마도의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눈을 깜빡인 루이스는 잠시 후에 '아-'하고 알겠다는 듯 소리를 내었다.
버려졌구나.

마도의 길에 들어선 날. 본래라면 축일이 되었어야 할 날.
혼자 남은 루이스는 곧바로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십수 년 전과 다르게 이제 혼자로도 괜찮으니.
하얀 소년의 아주 조금 새까만 취향
"나쁜 사람을 괴롭히는 것 정도는 괜찮잖아요?"
:좋아하는 것은 악인을 괴롭히는 것, 단 것, 마법, 사람과의 관계. 스승
싫어하는 것은 악인, 버림 받는 것, 스승.
악인에 대한 혐오는 어쩔 수 없는 천성에 가깝다. 다만 이 경우는 범죄자라고 마구잡이로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자의'로 '무고한 자'에게 '고의성' 있는 '피해'를 입히는 경우다. 다소 조건이 자세하지만 보통 그의 앞에서 나쁜짓을 하는 경우는 대다수 포함되기에 의외로 넓게까지 느껴진다.
스승에 대한 것은 애증에 가깝다. 자신을 구했지만, 또한 자신을 버린 자. 만나면 일단 한 대 때려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



마법 후보1: <뱀의 좌>
마법 후보2: <양면의 케리케이온>

9. 스킬

《 스킬이름 》

10. 아이템

▶ 연민자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