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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넌 론 펜슬럿/알아낸 것들

last modified: 2015-06-15 22:57:28 Contributors



상위 문서 : 섀넌 론 펜슬럿

1. 제국 신 전술의 역사

제국 신전술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80여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그 전부터 발명되어있었던 총과 대포가 바로 이 역사의 주인공들이다. 우선 대포는 이베니스트에서 전래된 물건으로 200년전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포의 쓰임은 매우 다양했으며 특히 이베니스트를 강국으로 올려놓았던 공성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 물건이다. 이후 대포는 북대륙을 중심으로 하여 서서히 퍼져나갔고 개량에 개량을 거쳐 지금의 대포가 만들어지고 있다.
다음은 두번째 주인공인 총이다. 총의 역사는 대포보다 오래되었다. 총에 관한 기록은 마왕의 시대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총다운 총이 나온것은 고작해야 4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총은 해방전쟁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군대의 신 무기로서 채택되었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동부의 제2 군단은 모두 총병과 포병 기병으로 구성되어있는것을 독자는 알아야 할것이다. 총이 무엇인지, 대포가 무엇인지는 이미 알것이라고 믿겠다.
대포와 총이 군대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있던 전술은 상당 수 쓸모가 없어졌다. 그렇기에 군 지휘관들은 민간에서 널리 쓰이던 총포술을 군대에서 실험삼아 훈련을 시켰고 결국 그 지휘관들은 군복을 벗어야만 했다. 총은 모두 전장식으로 장전시간이 굉장히 길고 다루는 법과 숙련자를 만드는 시간은 활보다 쉽고 빠르지만 사정거리도 위력도 약하다. 그렇기에 이 신무기에 대한 인식은 멀어져만 갔다. 거기에서 하나의 구세주가 등장하게 되니.. 그것이 바로 리더마크 장군이 고안해낸 전열보병이다. (중략)
전열보병은 기존의 군대처럼 열과 오를 지어 길게 늘어선채로 전투를 하는 병과로서 적에게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하고 기존 군대와의 상호작용이 알맞기에 제국의 새로운 병과로 정식 채택되었다. 전열보병은 창병과 1:3의 비율로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전열보병은 모의전투와 몇번의 실전이서 모조리 승리하는 쾌거를 이뤄낸다.
하지만...그들은 잦은 총신불량과 불발 그리고 새로운 병과에 익숙치 못한 군 지휘관들에 의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린 에드워드 황태자 전하께서 선황제 폐하와 함께 모의전투를 지켜보던 도중 '바보같아. 다같이 한꺼번에 쏘지 왜 다들 따로쏘는거야?" 라는 말을 시작으로 일제사격과 삼단 사격이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여전히 장전속도도 느리고 불발율이 높은 이 위험한 군대를 지휘하고 싶은 장군은 없었다. 그리고 이런 전열보병들에게... 포병과의 연합 모의전투가 제의 된다. 당시 모의전투를 지휘한 존슨 장군은 그 어떤적이라도 오줌을 지리며 달아날 광경이라고 말했었다.
(중략)
포병은 안전한 후방에서부터 다가오는 적군을 사살하거나 공포심을 주고 전열보병은 다가온 적을 일제사격과 전진사격으로 제압하면서 전열보병들에게 창병은 불필요한 존재가 되어간다. 하지만 총병이 창병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래서 만들어진것이 마개형 총검으로 총병이 창병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창병은 결국 전열보병에서 도태된다.
그리고 기병대의 돌격을 막기 위한 방진등의 전술이 고안되고 실제로 시범되기 시작하면서 전열보병은 제국 최정예 군단을 차지하게 된다.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전술에 대한 논문은 올라오고 있으며 이 책에서는 확실한 효과를 보인 전술들만 소개하도록 하겠다.

2. 동부 군단의 적

우리는 앞서 기본적인 전열보병 운용법과 포병의 배치와 교차사격 그리고 효과적인 예비대 기동과 총과 대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럼 독자는 이곳에서 잠깐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대체 이렇게나 강력한 동부군단의 적이 누구길래 복잡한 전술이 필요한 것일까? 사실 전술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복잡하고 어렵고 지루한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이런 전술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제국의 동쪽에는 본래 이베니스트 라고 하는 절대왕정국가가 존재했는데 이들은 수시로 제국의 동부국경을 위협했고 그들이 보유한 군사력은 제국의 안보를 넘보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그들은 화승총병을 운용하면서 제국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곡사도 되지않고 장전시간도 지금보다 훨씬 긴 화승총병은 배우기 쉽다는 이점을 살려 수많은 화승총병이 제국군을 압박했고 총소리에 놀란 말들이 날뛰거나 군대가 도망치는등 치욕적인 일들을 겪게되었다. 그래서 제국은 이베니스트를 상대하기 위해 그들도 화승총병을 운용하기 시작한다. 첫장에서 말했던 것처럼 총병과 창병의 비율이 1:3으로 고정되고 이베니스트의 주먹구구식 운영보다 체계를 잡고 전투에 나서게 했던것이 동부군단의 시초이다. 즉 이베니스트 왕국이 동부군단의 적이라는 소리다.
(중략)
결국 제국은 이베니스트 왕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으며 동부군단은 다른곳으로 눈을 돌릴 수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뿐 이베니스트 왕국의 잔당들은 동북쪽으로 넘어가 항전을 계속했고 그 숫자와 민간의 피해를 좌시할 수만은 없어 제 2군단은 이베니스트에 주둔하게된다. 결국 동부군단의 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베니스트 왕국인 셈이다.
에드문드 아문두르의 요약 : "뭐... 한 마디로 추려서 말하자면 저 쪽이 총으로 우리를 엿먹였으니까 우리도 총으로 되갚아 준다. 그것도 저 쪽이 쓰던 방식보다 몇 배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라는 이야기가 되겠네." 

3. 삼단사격

삼단 사격은 전열 보병의 4대 전술 중 하나로서 가장 빠른 연사력을 자랑하는 전술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군인에 대한 통제가 잘 되어있어야 하며 신속한 명령 전달과 숙련된 군인들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삼단사격은 전열보병을 3종대로 맞추어 놓은다음 1열 2열 장전 후 1열이 사격하고 뒤로 이동하는 동안 3열이 장전한다. 그 후 2열이 사격하고 1열은 장전을 하며 3열이 앞으로 나가 사격하고 2열이 장전하는 것으로 적이 오기전에 최대한 빠르게 연사하여 적을 제압하는 전술이 있는가 한다면, 3열 종대로 세워서 무릎 쏴와 반 무릎쏴 그리고 서서 쏴 자세를 각각 1열 2열 3열이 취하게 한뒤 한번에 일제사격하는것이다.
첫번째의 것은 연사속도가 좋으나 명중률이 그닥 높지못하고 두번째 것은 화력과 명중률이 높지만 그만큼 속도가 떨어지고 사격 후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바보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고안된것이 총검이지만 그것은 나중에 다루도록 하자. 제국에서는 이 두 전술을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적을 포위 섬멸할때 가장 많이 쓰인다. 삼단사격은 장전속도가 굉장히 느린 총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전술로 그 가치는 이 책 한권에 담아낼 수 없을정도로 뛰어나다. 그리고 만약 독자가 삼단사격을 구사하는 군대를 만난다면 돌격하려는 생각을 고쳐야만 할것이다. 1분에 6발이 날아오는걸 다 맞으면서 돌격하는 멍청이가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4. 마법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

(외계어에 가까운 알아듣지 못할 공식만 즐비하다. 수첩에 옮기니 페이지 두어장을 잡아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