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18-12-20 15:52:24 Contributors
제라드 다부 |
나이 | 28 |
성별 | 남성 |
직업 | 강철의 명장 |
레벨 | 11 |
보유금 | G.12 S.70 |
전체적으로 키가 크고 체격이 다부져, 커다란 풍채를 자랑한다. 회색 빛이 도는 긴 흑발을 상완부까지 내려오도록 길러 두었고, 앞머리는 양쪽으로 잘 정리해 둔 상태. 선이 굵고 억세 보이는 얼굴형이며 콧잔등에 얼굴을 가로지르는 긴 흉터자국마저 있어 더더욱 거친 인상을 남긴다
기본적으로는 침착하고 진지한 성격. 고집이 세며 완고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실없는 농담으로 긴장을 푸는 등의 인간적인 면모도 강해 주위에서 신뢰감을 두텁게 받는 유형이다. 허나, 종종 용맹과감함을 넘어서 죽을 것이 확연하게 보이는 일에도 여지없이 몸을 던지는 모습도 보인다.
타고난 근골이 좋아, 어릴적부터 그는 힘을 쓰는 일에는 두각을 보였다. 그렇다고 머리가 나쁘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호승심도 매우 강한 소년이었기에 자연스레 싸우고 이긴다는 것에 동경을 가졌다. 시대의 배경도 한몫 했으리라.
본래 성인이 되자마자 정규군으로 입대하려 했으나 왕국이 몰락하여 자신이 설 자리가 없자, 결국 가벼운 경호 임무 정도를 맡는 용병으로 투신한다.
운이 좋았던것인지, 아니면 타고난것인지 그럭저럭 상당수의 의뢰를 무사히 수행했고 더 넓은 전장으로 향해 천천히 실전 경험을 쌓아가고 있었다.
무력 외에도 일군에게 조언을 하는 전술가로써 괜찮은 전적을 올리던 중이었으나, 어느 전투에서 자신이 내린 판단으로 인해 아군의 대부분을 잃는 실책을 하고 말았고,결국 좌절한 채 오로지 술만 끼고 폐인처럼 살아가고 만다. 죽은 전우들의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면서...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가진 거의 모든것을 잃어버린 채 술집에서 밤을 지새던 중, 우연히 들린 소문을 듣고 무언가 계시라도 받은 마냥 술집을 뛰쳐나갔다.
그리곤 곧장 자신의 낡은 집으로 들어가, 미처 팔아넘기지 못했던 낡은 갑옷과 무기를 손수 다시 광을 내어 어딘가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그를 알던 술친구인 부랑자에게 남긴 말로는, '드디어 죽을 곳을 찾은 것 같다'라고 했다는 듯 하다.
4. 보유 스킬 ¶
- 명장의 지휘 숙련(0%)
지휘관, 그중에서도 '명장'이라는 이름을 듣기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적을 많이 쓰러트리면 얻을 수 있는 용장, 지략으로 적을 쓰러트리면 얻을 수 있는 지장, 부하들을 덕으로 다루고 그들을 따르게 만든다면 얻을 수 있는 덕장. 이 셋과는 다르게 명장이란 말은 아군, 적군 둘에게서도 모두 인정을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당신의 지휘는 아직 명장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지휘가 명장의 지휘라 불리는 이유가 있다면 다름이 아닌 가능성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미약하지만 착실히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당신이기에 명장의 지휘력은 당신에게 계승되었습니다.
판을 만들고, 움직이고, 흔드십시오. 당신이야말로 이 판에 어울리는 영웅입니다.
▶ 지휘 능력치가 생기게 됩니다. 지휘 능력치는 체력, 마나 등과 같은 소모성 능력치입니다.
▶ 아군을 지휘하는 경우 아군의 스테이더스가 증가하거나, 지휘의 성공률이 증가합니다.
▶ 지휘 능력치를 소모하여 한 전투에 한 번. '강제 지휘'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강제 지휘가 발동된 경우 아군의 한 페이즈를 스킵하고 지휘 내용대로 강제로 이행시킵니다.
- 아이게스 무기술 숙련(0%)
아이게스란 가장 미약한 상황에서도 결과를 뒤집기 위해 노력하던 약장들에게 수여되는 칭호입니다.
아이게스의 칭호를 부여받은 지휘관들은 대부분 긴박히 돌아가는 전장에서 무기에 구애받지 않고 싸우던 장수들로 손에 잡히는 무기라면 얼마든지 사용하곤 했던 장수들의 기술은 대부분 이기기보단 전투를 이어나가고 무기를 바꾸는 것을 부드럽게 바꾸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무기를 따져가며 싸울 수 없기에 아이게스 무기술은 모든 무기에 대한 전반적인 숙련이 필요합니다.
▶ 대부분의 무기들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 무기들의 내구도가 느리게 감소하며 무거운 무기의 경우 무게보정을 받습니다.
▶ 소환 : 아이게스를 사용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 부술 일반(0%)
부술의 근원을 묻는다면 그것은 꽤 먼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최초의 부술은 건설과 관련이 있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큰 돌을 이용하여 집을 만드는 방식의 석재 건물에서 벗어나 목재 건물로 넘어오는 구간. 나무를 무너트리기 위해 날카로운 물건으로 어떻게 하면 균형을 무너트릴 수 있을까. 그 생각이 발전하여 만들어진 것이 부술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무언가를 무너뜨리고, 어떻게 하면 큰 물체를 적은 힘으로 부술 수 있는가. 부술은 결국 누군가를 죽일 수 있는 살인기술로 발달한 것입니다.
▶ 도끼를 사용하는 전투에 익숙해집니다.
- 찍어 넘기기(0%)
도끼를 크게 움직여 강하게 타격합니다.
▶ 체력을 소모하여 도끼를 크게 휘둘러 타격합니다. 낮은 확률로 상대의 자세가 흔들립니다.
- 스텝 (0%)
단순히 걸음걸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회피하는 움직임이나 접근 등을 통칭하는 보법을 말합니다.
▶ 체력을 소모하여 단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공허한 눈 입문(0%)
한순간의 실수로 가진 것과, 가지지 못 한 것을 모두 잃어버린 눈.
텅 비어버린 마음을 비추는 눈은 처음 바라보는 이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고, 공포를 가지게 만듭니다.
당신의 눈에 비치는 것들이 어떤 모양일지는 모릅니다. 그저 어떤 모습이든 당신에겐 어떤 감정도 가져오지 않으니까요.
이 세계란 당신에게 너무나도 허무하고 텅 비었을 뿐입니다.
▶ 자신보다 약한 적에게 상태이상 '공포(하)'를 겁니다.
- 위대한 강철의 의지 입문(75%)
이것은 크라노미온의 전설, 아이게스의 노장 게로윌의 의지를 이어받은 정신력입니다.
게로윌은 크라노미온의 초창기 늙은 몸으로 몇명의 젊은이들을 이끌고 수없는 적의 침입에 맞섰습니다. 그의 병력은 몇 없고, 미약했으며, 공포에 떨었지만 게로윌은 그런 이들에게 뜨겁게 격려했습니다.
"살아서 돌아가잔 말은 하지 않겠다. 나를 따라와라. 내가 길을 열어주겠다."
예순이 넘은 나이. 번번찮은 무술도 없이 창 한자루를 들고 수많은 전장을 돌파하던 크라노미온의 숨은 영웅.
게로윌의 의지는 당신에게 이어졌습니다.
▶ 모든 고통 패널티를 반감하고 정신 상태이상에 보통 확률로 저항합니다.
- 소환 : 아이게스 입문(0%)
아이게스의 장수들 중에서는 창을 전문적으로 다루던 장수들이 많았습니다.
아이게스의 지장 아르단토프는 자신의 창에 마법을 새겨 이후 아이게스에게 인정받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마법창 아이게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두었습니다.
▶ 사용시 마법창 아이게스를 소환합니다.
▶ 숙련도가 부족하여 아이게스를 정확히 소환할 수 없습니다.
- 지휘관의 시선 (0%)
지휘관은 아군의 상태를 살피고 아군에게 힘을 돋구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시선만으로도 아군들에게 힘을 돋구어줄 수 있습니다.
▶ 사용시 아군의 남은 체력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지휘 스테이더스를 소모하여 아군에게 체력 회복(소)를 사용 가능합니다.
- 긴급 수복 (0%)
전쟁중에는 급하게 아군을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응급 치료 기술은 죽어가는 아군을 돌보고 생명을 돌볼 수 있습니다.
▶ 붕대 등 치료도구를 이용하여 아군을 즉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최상)
5. 보유 아이템 ¶
- 낡은 도끼
▶ 대장간에서 대충 만든 것으로 보이는 도끼. 쓰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 제국 시민패
▶ 제국 시민만 입장할 수 있는 구역에 입장할 수 있는 증명서입니다.
- 시궁창의 문화.
시궁창 쥐의 가죽을 강철 갑옷에 덧대어 만들어낸 갑옷.
충분한 내구력과 함께 시궁창 쥐의 윤기있는 털이 갑옷에 붙어 만들어졌다.
떨어지고 충분한 시간이 지났을텐데도 털은 아직도 거칠지 않고 매우 부드럽다. 적당한 무두질과 대장장이들의 기술로 만들어진 갑옷.
시궁창은 떨어진 자를 거부하지 않는다.
▶ 시궁창 쥐 가죽이 제작에 사용됨. 원거리 충격 감소(하)가 부여되었다.
▶ 가죽과의 혼합을 위해 강철의 비율이 조금 더 적어진 갑옷. 무게 감소(하)
- 별의 무덤
노아스 왕국의 지휘관이자 명장의 반열에 든 대휘사 간테노스는 때때로 몸이 지칠 때마다 부채를 꺼내어 자신의 열을 식히곤 했습니다. 뛰어난 공예가의 손에 만들어진 이 부채는 검은 색의 종이에 반짝이는 별가루를 통해 가공하여 마치 밤하늘과 같은 형태를 띄게 되었고 맘에 들었던 간테노스의 손에 들려 수많은 전쟁을 경험하여 간테노스의 상징과도 같은 물건이 되었습니다.
수년이 지났음에도 깔끔한 부채입니다.
▶ 맵이 '야간'상태인 경우 지휘 대상과 본인의 회피력 상승(하)
▶ '야간' 상태에서 야습시 부대에 은밀(하) 부여.
▶ 지휘관의 지휘 스킬의 효과 상승(하)
▶ 제한 : 지휘 계통 스킬 중수. 레벨 18.
- 완전한 종말의 파편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고개를 숙여 심연을 들여보라. 꾸물거리는 심연속에 무엇이 있는지는 오직 심연에 스스로 빠져드는 자만이 알 수 있으리니. 이것은 심연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이들이 남긴 사념. 추악한 너의 숨결 자체일 것이다.
진득한 망념의 감촉을 느껴보라. 물렁이는 검날이 네 살에 닿으면 소름끼치는 울음소리가 네 귓가에 속삭이리라. 살갖에 입을 맞추고 네 목소리에 속삭이기 시작할 그들의 유혹을 들어보라.
그들이 속삭이는도다. 환영하노라 심연의 발끝에 입을 맞출 이들이여. 너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빌려주노라.
▶ 실체를 공격하지 못하는 적에게도 모든 간섭을 무시하고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때 공격력은 사용자의 정신력과 정신 상태를 바탕으로 판정합니다.
▶ 소유자에게 경계성 시선 장애(극)을 부여합니다. 자신을 멀리서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감각은 천천히 당신의 정신을 갉아먹을 것입니다.
▶ 이따금 당신의 귀에 심연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이 속삭임은 꾸준히 당신의 정신을 갉아먹습니다. 정신력이 영구히 감소하는 대가로 다른 능력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 만약 이 물건의 사용자로 인정되는 순간 이 물건은 절대로 잃어버릴 수 없으며 파괴되지 않고 소멸하지 않습니다.
경계성 시선 장애
▶ 자기 자신을 먼 곳에서 바라보는 정신병의 일종. 먼 곳에서 자신이 하는 행동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고 고통에 무뎌지게 된다. 천천히 감정에 무뎌지는 것 역시도 따라오게 된다.
자신의 시선을 일종의 화면처럼 보는 것과 함께 눈을 감더라도 형체를 어느정도 감지할 수 있게된다. 단, 정신적으로 극에 몰리는 순간 심각한 기억 혼란에 도달하게 된다.
용병으로 일하던 시절, 예전 군 간부 출신의 노인 용병을 만나 친분을 쌓았고, 이것저것을 사사했다. 그는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얼마전까지도 알콜 중독자였지만, 상식을 뛰어넘은 완고함과 집념으로 거의 완치된 수준이다. 다만 그래도 가끔 술 생각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두텁고 육중한 갑옷과 그만큼이나 무거운 도끼를 들고 적들을 마주 상대한다.
목소리는 상당히 저음. 허나 저음이라 잘 울리며, 목청도 굉장히 커서 작정하고 소리를 지르면 치열한 전장 한가운데에서도 그 목소리는 들린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생각보다 관심이 커서,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으려 한다. 자신이 피곤해지면서도 말이다.
의외로 예민하다. 잘때도 그나마 편하지 않으면 아예 잠을 자지 않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