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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운

last modified: 2024-03-11 21:56:37 Contributors


"모르겠어. 내가 빼앗긴 걸 찾을 수 있을까... 내가 빼앗긴 게 무엇인지나 알 수 있을까."



1. 프로필

작은 모습[픽크루] 큰 모습[픽크루]
서 성 운
그래비셔널 포스 Lv. 4
성별 남성
나이 세는나이, 18
학년 2

2. 외모

서성운의 육체는 기본적으로 커리큘럼 도중에 필연적이었던 어떤 조치로 인해 최초 커리큘럼 시점에서 성장이 멈추어있다. 그러나 특정 조건 하에서 해당 조치가 해제되어, 정상적으로 성장했을 때의 외모를 띌 때도 있다.

현재, 성운은 작은 모습을 띄고 있다.

작은 모습 큰 모습
공 통 점
  • 커리큘럼의 스트레스가 유발한 마리 앙투아네트 증후군으로 인한 백발
  • 어깨뼈를 넘어 내려가는 장발을 하이탑 포니테일로 묶음
  • 핏기가 쉽게 드러나는 창백한 피부
  • 일단 보라색이라고 할 수 있으나, 마냥 보라색이라고 일컫기엔 무언가 이상한 색의 눈동자. 사진을 찍으면 보라색으로 나온다
  • 남자같지도, 여자같지도 않은 성별이 애매모호한 중립적 얼굴
  • 조금 날카로운 편인 이목구비의 전체적 형상
차 이 점
  • 신장 144cm
  • 이목구비가 상대적으로 올망졸망함
  • 단련에 비례해 체력은 늘어나지만, 어째서인지 근육은 붙지 않는 폭신한 신체
  • 신장 184cm
  • 날카롭게 각이 잡힌 양성적 이목구비
  • 단련으로 빚어진 딱 벌어진 어깨와, 날렵한 근육질 몸매

3. 성격

작은 모습 큰 모습
  • 순박하며 온량하다. 어찌 보면 다소 겁먹은, 어쩌면 비굴한 것처럼도 보인다. 자기만 고분고분하게 굴면,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듯.
  • 친한 사람 앞에서는 타고난 온량하고 유치한 성품이 드러나 작은 소동물처럼 군다.
  • 그러나 마음 속 어딘가에는 매우 분명하고 굳건한 의지가 자리하고 있어, 어느 순간에는 망설임없는 강경함을 보이기도 한다.
  • 무뚝뚝하며 다소 비관적. 본인의 미묘한 영역권이 있어, 영역권 밖의 일에는 간섭하지 않으나 안정을 추구하기에 자기 영역권 내에서 문제(보통은 동월유한의 말썽)가 생기면 그걸 적극적으로 수습하려 한다. 세 얼간이의 브레이크 역할.
  • 무뚝뚝한 겉모습을 너머에 생각보다 옛 온화함이 많이 남아있다.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으나, 짧게짧게 선의를 건네어주는 편이다.
  • 저지먼트 활동 간에 겪은 여러 가지 일로 약간의 편집증에 시달리고 있다. 주변 인물들의 불행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4. 기타&특징

  •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초까지 내내 0레벨이었으나, 2학년 1학기 초에서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시작. 진작에 1레벨과 2레벨을 거쳤으나 그 동안 연구소에 출석하지 않았기에 능력을 자각하지 못한 채로 본인이 0레벨인 줄로 착각하고 있었으나, 블랙 크로우 토벌전을 기점으로 3레벨로 각성하여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 일반 학업 성적은 매우 준수한 편. 상위 10%권을 놓치지 않는다.
  • 악기 연주에 소질이 있다. 현재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있는 악기는 드럼과 피아노로, 최근에는 피아노를 집중적으로 교습받고 있는 모양이다.
  • 저지먼트다 보니, 격투기에 관심이 많다. 에스크리마를 먼저 배워 상당한 수준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기초부터 쌓겠다고 복싱과 주짓수도 알아보고 있는 듯하다.
  • 사복을 본인이 직접 코디하는 데에는 센스가 뛰어나지 않기에, 잡지에서 괜찮다 싶은 옷들을 눈여겨보고 그것 비슷한 옷들을 찾아입는 편이다. 테크웨어, 스포츠웨어 계열.
  • 요리를 좋아하며, 꽤 괜찮은 실력의 소유자. 레시피를 문제없이 따라하는 것은 물론 센스있는 변형도 곧잘 한다. 맞벌이 집안에서 혼자 식사를 해결하다 배우게 된 솜씨다.
  • 폐허의 어느 폐공장의 구 기숙사 구역을 임대, 해당 구역을 개조하여 은신처 겸 거주지로 쓰고 있다. 이제 퍽 있을 건 다 있는 거주 환경이 되었다.
  •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를 선호한다. 야경, 노을, 아침놀 무엇이건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것은 별들 가득한 밤하늘이었으나 광공해로 몸살을 앓는 인첨공에서 별이 가득한 밤하늘은 사라진 지 오래다.
  • 작은 모습일 때, 키를 갖고 놀리면 쉽게 토라진다. 큰 모습일 때도 예전의 작은 모습을 갖고 농담을 하면 쉽게 토라진다.

5. 배경

연구소 ALTER에서 커리큘럼을 받고 있는 그라비토키네시스트. 직업군인인 어머니 혼자서 성운을 키워냈으나, 성운의 머릿속에는 분명 어린 시절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가족 앨범 등에 남은 아버지의 흔적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철들 무렵쯤에는 아버지라는 존재가 이미 자신의 인생에서 사라진 지 오래였다. 졸업할 때쯤에 아버지가 인첨공에 있다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어머니에게 상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인첨공행을 결정. 그렇게, 소년은 어머니를 뒤에 두고 인첨공으로 들어와버리고 말았다. 인첨공에서 아버지를 재회할 수는 있었으나, 그것은 결코 성운이 그렇게 바라던 아버지와 아들로서의 재회가 아니었다. 아버지인 서헌오 박사는 ALTER의 국장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최초 커리큘럼 시점에서 성장이 멈춰버려 144cm밖에 안 되는 키의 소유자였으나, 최근 제로와의 조우전에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 그동안 멈춰있던 성장이 한꺼번에 일어나 184cm의 장신으로 자라났다.
저지먼트에 등록한 것은 작년 가을로, 더 강한 커리큘럼을 받기 위해 저지먼트 등록 직후 격리 절차에 들어가 올해 학기 초에서야 겨우 격리 절차에서 풀려나 다시 다른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6. 통지표

대분류: 자이로키네시스(Gyrokinesis)
소분류(특화능력): 그래비셔널 포스(Gravitional Force)
개요:중력을 조종하는 힘. 일정 지대의 중력을 올려, 효과범위 안에 있는 대상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땅바닥에 눌러붙게 하거나, 심지어 짓눌러 부숴버리는 능력. 물론 공중에 떠 있는 비행정을 추락시킬 수도 있다. 반대로 중력을 약화시켜서 가볍게 움직이거나 높게 뛰어오른다거나, 물체를 공중에 띄우거나, 날아다니거나 하는 일도 가능하다. 아니면 실내라면 적을 천장에 처박는 것도 가능.

7. 관계

7.1. NPC

  • 최은우 : 부원으로서의 존경의 대상, 그러나 조금 다른 이상
    부원으로서 기본적으로 부장에게 갖는 존경심과 호의는 있으나, 그 호의의 형태에 대해 한 번 지적을 받은 뒤로 지금은 심적으로 약간 거리를 두는 중. 하지만 저지먼트 부원으로서의 상호 신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 최세은 : 친절한 선배와 데면데면한 후배
    암부와의 조우전, 블랙크로우와의 접전 등에서 성운이 세은을 한두 차례 지켜주면서, 세은이 성운에게 감사를 표한 적은 있으나 그 이후는 딱히 접점 없이 데면데면하게 지내고 있다.

7.2. PC

  • 천혜우 : 연인, 칼날 위를 걷는 동행자
    저지먼트 여름 휴가 첫 날에, 같이 밤하늘을 구경하다가 천혜우에게서 고백을 받았다. 처음에는 천혜우가 연인놀음이라는 것도 한번 겪어보고자 만만한 성운을 그 대상으로 점찍었으나, 천혜우의 예상보다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중. 다만 서로간에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기에 중간중간 잡음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 나 랑 : 조그만 꼬마의 길라잡이
    작년 초가을, 먹을 것을 빼앗은 불량배에게 반항하다가 두들겨맞던 것을 나랑이 구해주었다. 너도 이 완장 찰 수 있는걸, 하는 말을 건네어준 것으로 성운이 저지먼트가 되기로 결심한 가장 큰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그 누구도 같은 길을 함께 갈 수는 없으며, 자신의 길은 자신의 마음이 정하는 것이라는 말로 성운의 홀로서기에도 꽤 과격한 영향을 끼쳤다.

  • 이리라 : I를 입양한 E
    고등학교 1학년 때, 인첨공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인첨공이 낯설던 리라의 옆자리에 앉은 것이 성운이었다. 성운은 중학생 때부터 인첨공에서 보냈기에 자연스레 리라에게 인첨공에 대해 이것저것 주요 위치정보나 생활꿀팁 등을 가르쳐주게 되면서 리라와 친해지게 되었다. 쬐그만 체격 때문에 리라에게 종종 소동물 취급을 받기도 했다.

  • 서한양 : 따라온 것은 나랑의 뒷모습, 바라보는 것은 한양의 앞모습
    첫 번째 순찰에 흠씬 두들겨맞고 혜성에게 조언을 받아 만나게 되었다. 저지먼트 활동에 있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및 칼리 아르니스를 배워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 이후로는 제로전 당시 성운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을 머리를 쓰다듬어 격려해준 것 외에는 딱히 상호작용이 없지만, 성운의 행적이며 행실, 심지어는 외형까지 묘하게 한양을 닮아가는 중이다.

  • 동월 : 세 얼간이의 브레이크 담당과 말썽 담당
    같은 중학교 출신의 세 얼간이의 일원. 중학교 당시에는 체구도 작은 데다 0레벨이었기에 왕따의 좋은 표적이 되었으나 동월이 그런 성운을 여러 차례 구해주고 챙겨주었으며, 그 외에도 성운은 성운 나름대로 동월에게 맛있는 것을 마련해주거나 공부를 도와주는 등 서로간에 우정을 쌓아 지금은 친한 친구가 되어 있다. 성운이 두 차례 괴이에 휘말린 것을 동월이 구출해준 적이 있다. 원래 좀더 차분했던 동월의 성격이 웬 장난꾸러기로 대격변해서 적잖이 놀랐으나 어떻게든 받아들였다. 주로 동월이 뒤 없이 장난을 치면 성운이 기겁하며 당하거나 뜯어말리는 포지션에 있다. 성운이 큰 모습이 되고 나서는 태클이 좀 거리낌없어졌다는 듯.

  • 유한 : 세 얼간이의 브레이크 담당과 불량 담당
    같은 중학교 출신의 세 얼간이의 일원. 1학년 때부터 친해진 동월과 달리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친해졌는데, 주로 자신을 두들겨패러 오는 불량배들과 결이 비슷한 인상의 유한을 처음에는 무척 경계했으나 유한이 성운의 경계를 뚫고 자신이 무해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에 성공했다. 동월과 마찬가지로 성운에게 신변상의 도움을 준 적이 있으며, 성운 역시도 일단 공부 잘하는 모범생인 자신이 선생님들께 쌓아둔 호감을 통해 유한에게 몇 차례 도움을 준 적이 있다. 중학교 겨울방학 당시의 연락두절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 말도 듣지 못하고 있으나, 유한이 이야기할 준비가 되면 자신에게 이야기할 것이라 믿고 있다.

  • 한아지 : 상냥하고 붙임성좋은 후배가 기억하는 것은 작은 성운이지 큰 성운이 아니다
    리트리버처럼 친근하면서도 성운을 제대로 선배대접해주는 등, 한아지의 붙임성좋은 성격은 성운의 설치류적 경계심도 손쉽게 녹이고 들어왔으며 성운은 아지를 제법 친근한 후배라고 여기고 있다. 성운이 먼저 아지를 쓰다듬어주는 등 관계는 꽤 좋았다. 다만, 최근 성운이 급성장을 겪으면서 외형과 성격에 큰 변화를 일으킨 탓에, 지금은 아지가 성운의 큰 모습에 낯가림을 하는 중이다.

  • 현태오 : 자신은 모르는 연인의 과거와 꺼림칙한 정면충돌
    기묘하게도 호감을 느끼고 있었으나, 제로전 당시 혜우가 자신을 내버려두고 태오를 우선하는 모습에 충격받아 태오와 혜우의 관계를 오해했다. 조심스럽게 접근했으나, 태오에게 마음을 읽혀 같잖은 놀이에 자신을 얽어넣지 말라는 일침을 들었다. 현재는 아직까지도 태오와 혜우의 관계에 대해 정확한 해명을 듣지 못했기에, 기묘한 호감이 무색해질 정도의 찜찜하게 켕기는 인상을 갖고 있으며, 태오 역시도 특수한 사정으로 인해 성운을 백안시하고 있다.

  • 이혜성 : 같은 지점에서 다른 시간에 뻗어나온 두 선이 자아내는 불협화음
    첫 순찰 당시 위기에 빠진 자신을 구해주고 저지먼트 생활을 제대로 시작하게 해준 고마운 선배로 기억하고 있었으나, 인첨공의 상황에 대한 혜성의 복잡한 심경과 자신의 상황에 대한 성운의 자가당착이 빚어낸 딱 꼬집어 말하지 못할 이념과 생각의 충돌로 인해 사이가 상당히 벌어진 상태. 성운은 아직도 관계의 복구를 바라고 있으나, 혜성이 자신을 꺼림칙하게 여기고 있는 이상 요원할 일이다.

  • 김수경 : 아직은, 다소 서먹서먹한 선후배
    두 차례인가 순찰을 함께했다. 성운은 상대방의 성격에 이런저런 요철이 있어야 상호작용을 수월하게 하는 반쪽짜리 붙임성의 소유자인데, 꽤나 드라이하고 맨들맨들한(?) 성격의 수경인지라 성운이 쉽게 다가가지를 못하고 있는 모양. 성운이 큰 모습이 되어버린 이후로는 이쪽도 사람을 대함에 있어 제법 벽을 쌓아버리는 바람에 이들이 과연 친해질 수 있을지 뒷사람이 다 걱정되는 정도이나, 일단 같은 저지먼트로서의 신뢰는 충실히 보내고 있으며, 서로 공통된 사건에 얽히거나, 수경이 혹여나 도움을 청해오거나 하면 기꺼이 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