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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유우키

last modified: 2024-03-08 19:00:41 Contributors

시라카와 유우키 (白河 祐希)
성별 남자
나이 17살
학년 반 2-C
성향 NL



1. 외형



전체적으로 그는 훈훈한 인상을 지녔다. 뒷목을 조금도 덮지 않고 구렛나루도 없는 연한 회색 머리카락은 전체적으로 짧은 편이다. 다만 앞머리카락이 조금 긴 편에 속했지만 눈을 덮거나 하진 않으며 눈의 윗부분만 살짝 덮을 뿐이었다.
동글동글한 검은색 두 눈은 상당히 선했으며 코가 오똑하고 입술이 호를 그린 모습이 꽤 잘 생긴 편이었다. 눈코입의 배치가 적절한 편이며, 자기 관리를 잘하는지 피부가 상당히 매끈하고 깔끔한 편이다. 인상은 리트리버상에 가깝지 않았을까?
다른 이들보다 체격이 조금 더 좋긴 했으나 그렇다고 운동부 아이들을 따라잡을 정도는 아니었다. 174cm의 키는 그렇게 큰 편도 작은 편도 아니었으나 평균 일본 고등학생 아이들 보다는 조금 크지 않았을까?
옷을 벗으면 나름 근육이 붙은 몸이지만, 옷을 입고 있으면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다. 하반신이 조금 긴 편에 속했다.

2. 성격

그는 온순하며 차분한 성향을 지녔다. 그다지 소리를 지르는 일이 없었고 분쟁이나 언쟁이 일어나면 사이에 끼여서 화해를 시키려고 하거나, 살며시 뒤로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냥 얌전한 것만은 아니며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할 때는 분명하게 냈으며 툭툭 건드리면 순식간에 사나워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만만하게 보이지만, 만만하지 않으며 잔잔해보이지만 마냥 잔잔하지는 않은 존재. 그가 바로 유우키이다.

3. 기타

#가문 대대로 특정 명가를 모시고 있으며 자신 역시 그 삶을 순응하며 받아들이고 있다. 정해진 운명에 딱히 불만은 없으며, 오히려 남을 서포트하고 보좌하는 것이 성향에 맞아 제대로 만족하고 있다.

#가사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청소, 빨래, 요리. 못하는 것이 없다. 이 또한 명가를 모시기 위해서 어릴때부터 철저하게 교육받은 결과이다.

#운동 능력도 꽤 좋은 편. 만일의 경우, 자신이 모셔야 할 존재를 지키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꾸준히 훈련한 끝에 얻어낸 결과이다.

#다만 그림 실력은 처참할 정도로 괴멸적이다. 사람을 그리라고 하면 머리와 뼈대 팔 다리만 그려놓고 사람이라고 우기는 수준. 스스로도 그림을 못 그리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성적도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물론 괴멸적인 수준은 아니 중위권 정도에서 항상 놀고 있다. 어떻게든 평균 점수는 내는 수준.

#교우 관계는 좋은 편이다. 제 삶의 1순위를 자신의 가문이 모시고 있는 명가로 두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이들과의 교류를 게을리 하는 편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1순위를 가문이 모시고 있는 명가로 두고 있을 뿐이었다.

#학교에서 따로 하는 동아리는 없다. 다만 가끔 헬프 요청이 있으면 바쁘지 않다는 가정하에 도와주기도 한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자신. 이렇게 3인 가족이다. 즉, 시라카와 가문의 외동 아들이다.

#시라카와 가문은 본시 아야카미쵸에 있었던 가문은 아니었다. 본 시작은 아야카미쵸에서 조금 거리가 떨어진 곳에 위치했던 다이묘 가문이었다. 이전부터 뿌리를 내렸던 그 지방에서 세력을 떨쳤으며 나름 규모가 있었기에 어느 정도 위엄이 있는 가문이기도 했다. 딱히 다른 곳을 약탈하진 않았으며, 대대로 선정을 베풀어 주변 영지민들에게 사랑받는 집안이기도 했다.
허나 본격적으로 전국시대가 시작되면서 시라카와 가 역시 전쟁의 불씨에 휘말리고 말았다. 자신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싸우긴 했으나 안타깝게도 시라카와 가는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원래 자결해야 했으나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서 당시 가주는 치욕을 애써 이겨내며 도주를 선택했다. 그래서 도망친 곳이 바로 아야카미쵸였다. 허나 후한을 없애기 위해 시라카와 가를 추격하는 이들이 있었다. 모든 세력을 잃고 그야말로 몸만 겨우 피해서 도망친 이들의 운명은 그야말로 바람 앞의 등불 그 자체였다. 이대로 죽어야만 하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는 와중, 시라카와 가는 어느 한 요괴 가문. 카와자토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다. 즉, 카와자토 가의 도움으로 시라카와 가는 멸족되지 않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때의 은혜를 갚기 위해, 시라카와 가는 이전의 권력, 세력, 영광을 모두 저버리고 아야카미쵸에 자리를 잡았다. 그들이 살아가는 이곳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목숨의 은인인 그들을 보좌하고, 그들의 영광을 지키기 위해 시라카와 가는 카와자토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며 그들을 모시는 것을 가문의 사명과 비원으로 삼게 되었다.
그 날 이후, 시라카와 가는 대대로 쭉 카와자토 가를 모시면서 살아가고 있으며, 유우키 역시 카와자토 가를, 정확히는 아야나를 모시면서 살아가는 중이다.

#덧붙여서 시라카와 가문은 현 시점, 온천을 운영하고 있다. 이 또한 물이 꼭 필요한 카와자토 가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자 함이었다. 물의 일부를 자신들이 관리하면 경우에 따라서 맑은 물을 카와자토 가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4. 관계

카와자토 아야나
아카가네 아오이
사키나카 모노리
조몬 야요이
우미 스미레
사토 류지
쿠로누마 테츠오
네코바야시 히나
아이자와 히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