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18-05-20 11:24:26 Contributors
"이젠 질렸다. 이 뜻이 무엇인지는 그대도 잘 알고 있겠지?"
아우프가베 세이 알타이르 |
나이 | 19세 |
성별 | 남 |
기숙사 | 백호, 6학년 학생대표 |
눈의 왕, 백호의 경국지색이라 불렸다. 그는 그만큼 아름다웠다.
새하얀 머리카락은 꼬리뼈를 설핏 넘어 차분하게 살랑였다. 전체적인 선이 가늘었고, 얼굴 선 또한 가늘고 갸름했다. 피부가 새하얗고 눈매 또한 날카로운지라 냉혹한 인상을 주고 있었다. 눈의 여왕이 남자가 된다면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는 차갑고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다. 무심한 눈길과 달리 긴 손가락은 소중하단 마냥 검은 지팡이를 쥐고 있었고, 그와 눈을 마주치면 길고 흰 속눈썹 사이로 맑다 못해 새하얗다에 가까울정도로 채도가 낮은 연두색 눈이 상대를 꿰뚫곤 했다. 입은 언제나 일(一)자로 굳게 다물려 있었고, 입술의 색은 옅었다. 하얀색이 아닌 말끔히 차려입은 생활 한복은 그를 그나마 인간답게 보이게 하곤 했다. 목에는 언제나 검은색의 초커가 있었으나 세로로 길게 찢어진 흉터는 어찌 가리려 하여도 새하얀 피부 사이로 붉게 보이기 마련이었다. 제 정인이 선물해준 추종자의 망토를 필수적으로 두르고 다니며 절대 목을 보이려들질 아니하였다. 키는 184.2cm. 몸무게는 평균에서 조금 떨어졌지만 교복에 가려진 몸은 마른 근육이 굳게 자리하고 있었다. 교복을 입지 않을 때는 후드티와 같이 활동이 편한 옷을 선호하지만, 교복을 입지 않을 때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았다.
그의 성격은 양날의 검과 같았다. 사근사근하고 사람에게 쉬이 다가가나 그 사이에서 서늘하게 드러난 날카롭고 예민한 면은 주변의 상황을 빠르게 캐치해내거나 묘한 각이 잡혀있었다. 내칠땐 내쳐버리는 그것이 꼭 흥미가 생겨 사람에게 다가가고 질리면 내치는 것 같이 보였기에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지 않으려 하는 면이 있었다.
더불어 비정상적으로 단단한 멘탈로 인해 옆에서 누가 제발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르고 죽어나가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자기 할 일을 하는 모습 때문인지 성격 파탄자라는 소문이 있긴 하다만, 엇나간 성격 사이로 가끔가다 정상적인 친절함이 보이긴 한다만, 그것에선 무언가 잔뜩 꼬인 인상을 남긴다. 정상적적으로 보이지만 그 자체가 어느정도 뒤틀려있는 느낌이었다.
오로지 흥미 위주로 행동하고, 그 사이에서 선득한 폭군의 광기를 보였던 것이다.
재료 | 흑단나무 |
속재료 | 불사조의 눈물, 알라우네의 꽃잎 |
길이 | 90cm |
특징 | 결이 좋아 매끄럽고 손잡이가 굽어있는 형태가 아닌 손으로 잡기 편한 T자 형태로 되어있으며 손잡이 부분엔 금빛 칠이 되어있어 독수리 문양이 그려져있다. 단단하여 무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와 궁합이 상당히 잘 맞아 여차하면 후려치기도 한다는 듯. |
몸길이 2.9m의 시베리아 호랑이. 성격이 유하고 느긋하며 공격성이 거의 없다. 그의 명령에 갈기갈기 찢는다면 모를까. 누군가 쓰다듬어도 신경쓰진 않지만 등에 태우려들진 않는다. 머리가 꽤 좋은 편이며 지혜로운 편. 이름은 류.
- 알타이르家
- 알타이르 가문의 정보는 최근에서야 널리 퍼지게 되었다. 허나 그들의 내부 사정을 아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 현 당주는 베아트리스. 그녀는
능력이 좋다면 혼혈이나 순혈이나 별 다를것이 없지 않던가?
라며 오랜 전통을 박살내고 15년 전,
혼혈을 가문원으로 인정하였다. 몇몇 순혈주의 가문은 반발하였으나 베아트리스는 침묵으로 답하며 자신의 후계자를 양성하는 것에 집중하였다고 한다.
- 남성과 여성이 가주가 된 비율이 엇비슷한 가문이며, 모든 가문원들은 공통적으로 녹색 계열의 눈을 지니고 있다.
- 순혈일수록 색이 맑으며, 현재 유일한 혼혈인 니베스 또한 녹색 계열의 눈을 지니고 있으나 탁한편이다.
- 가문의 역사 - 시초
알타이르 가문의 역사는 오래되었다에 가까웠다.
16세기 말 마녀사냥이 한창일 무렵, 한 여성이 달빛과 같은 백발을 지니곤 인간 사회로 나가 마녀로 몰리고, 마녀사냥에서 살아남아 돌아왔다. 그녀는 순혈 마법사였다. 그녀는 머글들의 사회에 간섭하였다 마녀사냥에 희생되어 흉하게 변한 제 모습을 베일로 가리고 가문을 세웠다.
그녀는 마법에도 능했지만, 점술과 천문학에선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다. 모진 고문으로 흉하게 일그러진 피부와 인두로 지져 일그러진 얼굴, 부러졌으나 제때 고치지 못하여 뒤틀린 손가락과 화형 판결이 내려진 이후 짙은 화상으로 인해 녹아내린 피부 사이에서 녹색 눈 만큼은 끔찍하리만큼 아름답게 빛났으며, 그 고고한 정신은 별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재능을 타고 난 것이었다.
여인은 일찍이 평등을 실천하려 하였으며, 켄타우로스와 각별한 연이 생겨 그들이 선뜻 등을 내어주고 점성술을 깨우치며, 그것을 마법사 사회에 널리 알리는 것에 일조하였다. 별의 여인이라는 이름을 역사에 새긴 초대가주는 현대의 알타이르 가문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 가문의 역사 - 마법사 전쟁. 중반부.
알타이르 가문의 무법자
무스펠헤임
가문을 휘어잡은 그를 부르는 말은 저 두가지였다.
눈부시게 흰 백발과 새하얗다에 가까운 녹색 눈을 지닌 가주는 역대 가주들중에서도 가장 포악한 성격을 지닌 자였다.
그는 마법사 전쟁 당시 전쟁이 터질것을 예언하였고, 최후를 보았지만 그 미래를 부정하며 공표하지 않고 묵인하였다.
또한, 이 시기. 알타이르 가문의 모든 가문원은 순혈우월주의에 반발하였다. 카이트는 사기노미야 가문의 가주의 동생의 목을 베어 지팡이에 매달고 다녔고, 수많은 추종자를 마법이 아닌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여 살해하며 대문과 정원에 장식해두는, 말 그대로 피에 찌든 광기를 소유한 자였다.
그럼에도 성품은 고고하여 마법사 전쟁에서도 예를 잃지 않았다 전해졌다.
그는 데네브 애쉬 알타이르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었고, 제 딸과 아들을 혼인시킨 뒤 쌍둥이를 예견하였으나 그 사실을 굳이 전하지는 않았다.
그의 죽음은 꽤나 명예로웠다. 죽을 순간이 다가오자 아무도 모르는 사이 가문을 홀연히 떠나 그의 시체조차 찾을 수 없었으니.
- 가문의 역사 - 현재.
가문의 이름이 유명하긴 하였으나 그들과 혼인한 자는 거의 없었고, 그들을 만나긴 하였으나 그 가문의 가주가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더란다. 그들은 그만큼 폐쇄적이고, 그 누구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였다.
그들은 그정도로 자신들을 드러내지 아니하였다.
최근, 현 가주 베아트리스의 개혁으로 가문의 이름과 기본적인 정보가 널리 퍼지긴 하였으나 그들의 내부 사정을 아는 이들은 없었다. 최근 어린 차기 당주 아우프가베 세이 알타이르가 동화학원에 입학한 이후 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그제서야 알타이르 가문의 이름이 다시금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가문의 내부는, 피와 광기로 어지러워 질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 가문 내부의 사정.
오로지 알타이르 가문 내부에서만 조용히 내려오던 이야기이다. 알타이르 가문이 폐쇄적인 이유였으며, 가문이 현재 위태로운 이유이기도 하다. 별의 저주, 그것은 아르테미스의 유언이었다.
혹여 머글을 사랑하거늘 내치십시오. 그 어떤 머글도 이 저주받은 가문과 피를 섞게 하지 아니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녹색 눈과 흰 머리는 저주일터이니. 머글을 사랑하되 그들과 엮이지 마시옵소서.
머글을 사랑하여 머글들의 사회에 발을 들여놓았다 모든것을 잃고 돌아왔던 그녀가 남긴 유언. 그것은 가문을 모순적으로 바꾸는 시발점이다. 대를 이어온 가문엔 혼혈이 존재하지 않았다. 존재하지 않았다기 보단, 은밀하게 사라졌고, 폐쇄적인 그들은 완벽한 순혈이 아니면 혼인하지 않으려 하며 근친상간도 서슴치 않았다. 사랑하되 사랑하지 못하는 저주. 그것으로 인하여 가문은 점점 폐쇄적으로 변화하였다.
카이트 또한 가문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근친상간을 택하였고, 혼혈은 용납하지 않았다.
다만, 베아트리스는 저주가 미신이라 말하며 개혁하여 혼혈 아이를 처음으로 가문에 들이게 되었다. 저주는 시작되어 한 생명을 앗아갔고 다른 생명을 광기로 몰아넣었다.
격노한 영혼에게 죄값을 치루는 일은 오로지 죽음 뿐이었으매, 그것은 현재, 아우프가베 세이 알타이르가 시행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었다.
-
극 비리로, 가문원들만 아는 이야기가 있다. 그들이 마법사 전쟁 당시 가문원들이 단 한명도 순혈주의에 찬성하지 않은 이유. 그들은 평등사상을 교육해왔고, 순혈 가문들중 머글과 혼혈에게 호의적인 가문이었다. 때문에 마법사 전쟁 당시에도 그들은 자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혼혈과 머글들에게 선뜻 가문의 문을 열어주었다. 다만 그들에게 호의를 베풀었으나, 가까이 다가가려는 것은 보이지 않았다. 그들에겐 사랑이 아닌 호의만을 베푼것이다.
다만 그들 중에서도 순혈우월주의를 따르는 자들이 있었고, 추종자가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당시의 가주는 폐쇄적이던 알타이르 가문을 널리 알려버린 카이트였던지라, 순혈우월주의를 드러내었던 방계와 자식, 가족을 가차없이 주변 싹까지 처단하여 가문 밖 대문에 머리가 걸린 이후로는 잠잠해졌다.
시간이 지나 전쟁이 끝나고, 카이트마저 숨을 거둔 뒤엔 그들이 가문 내에서 다시금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였으나 그들 또한 겉으로는 '평등'을 외치고 있었다.
- 그들은 무엇을 하는가.
그들의 가문은 점성술과 천문학으로 특히 유명하였다. 가문원들 전체가 점성술에 매우 능한 모습을 보였고, 마법부의 예언의 방과 같은, 예언에 관련된 모든 것은 그들이 관리한다 보아도 무방할 정도였다. 태생이 별을 보는 것과 별을 읽는 것에 능하고 앞날을 예견하는 것에 능하였던지라, 60년 전 마법사 전쟁 당시 전쟁의 앞날을 읽을 수 있냐는 질문이 쇄도했을 정도였다. 당시의 가주 카이트는 그것에 대해 묵인하였다.
아우프가베, 아니, 니플헤임 또한 별을 읽는 것에 능하고 앞날을 예견하는 것에 능하였으나 제 자신의 죽음(칼에 찔려 죽을뻔했던 과거의 자신)을 예견하곤 꿈을 꾸는 것과 별을 보는 것, 앞날을 점치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 아우프가베 세이 알타이르는 점술과 천문학을 깨친자였다.
- 가문원
독백에 등장하는 가문원과 직계 가문원을 위주로 설명하였음을 밝힙니다.
- 아우프가베
- 그는 알타이르 가문에 태어난 베아트리스의 직계 혈통으로, 초대 가주인 아르테미스의 직계 혈통인 완벽한 순혈이다.
- 역대 당주, 차기 당주들중 닮은 꼴을 찾으라면 너나 할 것 없이 가문원 전체가 마법사 전쟁 당시의 카이트를 뽑는데, 그와 성격이 닮은 것도 모자라 자신에게 반하는 가문원은 가차없이 처벌한다는 점에서 카이트의 환생이 아니냐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 이름의 뜻은 사명. 베아트리스는 그를 임신한 순간부터 그를 가주로 만들기를 염두해두었다. 아버지는 카이트의 아들로, 근친혼이라는 사실은 연연하지 않는 듯. 그는 추적,방어 마법에 능했다.
- 스포일러 주의.
아우프가베는 그의 이름이 아니었다. 본디 제 형의 이름이었겠지. 본래, 니플헤임의 이름을 지녔던 새하얀 머리의 소년은 제 형의 그림자였을 뿐. 형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이 대신 가주 행세를 하는게지. 당연히 동생의 취급은 그림자 그 자체인지라 사랑도 받지 못하였다지.
형은 그런 동생을 진심을 담아 사랑했다. 동생 또한 형에게만 의지하였고,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형제는 서로에게 의지하고, 엇나간 형제애를 보이곤 하였다.
형은 혼혈을 받아들였다는 이유로 가문을 대표하여 아르테미스의 저주를 받고 죽고 말았다.
그리고, 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통하여 아우프가베의 이름을 가지고 말았지. 본디 목표는 니베스를 살해하는 것 이었으나, 이제 그것이 아니라 가주가 되는 것이었다지. 맹세로 인해 불가피하게 제 인생을 뺏기는게야.
- 그는 본디 소극적이고, 가문 내부에서 멸시당하던 존재였으나 순혈우월주의자인 형에게 유일하게 교육받았고, 그와 이름을 바꾼 이후 차기 당주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이후엔 하말에게 교육받아 자신의 사상과 성격을 키워왔다고 전해진다.
- 목의 상처
외삼촌은 그 날, 나에게 칼을 휘둘렀다. 목이 꿰뚫리고 수차례 난도질 당하였다. 살아있는 것이 용할 정도였다.
나는 그 날 이후로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
지를 수 없었고, 목은 미친듯이 가렵기 시작했다.
- 그의 목에 있는 상처는, 외삼촌의 반발로 인하여 생긴 것.
- 베아트리스
- 현재 알타이르를 이끄는 가주로, 카이트의 딸이자 남편의 여동생이다. 풀 네임은 베아트리스 리아나 알타이르
- 아버지인 카이트와 정 반대의 검은 머리카락과 선명한 녹색 눈. 키는 약 167정도.
- 역대 가주들중 가장 호탕한가주이자 최초의 개혁파로, 가문의 개혁파이자, 가문을 널리 알린 장본인. 아우프가베와 그녀가 함께 있다면 정말 친자식이 맞는가 싶을 정도. 그녀는 격식도, 품위도 없다. 다만 그 호탕함 속에 가려진 카리스마는 모든 가문원이 그녀를 존경하고 따르게 만든다.
- 죄책감으로 인해 아들을 사랑하는 어미. 미들네임에 사랑을 듬뿍 담아 부르거나, 애칭을 부르거나, 일주일에 한 번 편지를 보내거나, 아들만 보면 좋아 죽는건 둘째치고, 일단 껴안으려고 하려 본다. 그것이 애정표현이라 생각하며.
- 당연히 아우프가베의 반응은 무덤덤
한 척을 하며 어머니를 떼어놓기 위해 발악하지만.
- 그녀는 공격 마법에 능하다. 특히나 그녀의 리덕토는..
그 계집 또한 미쳤지. 아니면 어떻게 형의 행세를 그만두겠다는 나에게 사지를 찢어 독수리의 먹이로 주겠다는 호울러를 보내겠어..오, 이런. 우리 어머니잖아.
니플헤임, 빈정대며.
- 니베스
- 니베스, 그녀는 알타이르 가문의 유일한 혼혈이며, 현재 아우프가베 보다 한 살 어린 여동생이다.
- 탁한 녹색 눈과 물결치는 백발을 지니고 있으며 키는 약 155cm. 현재 동화학원이 아닌 다른 학교에 재학중이다.
- 알타이르 가문의 어머니와 머글인 아버지가 있었으나 둘 다 머글들의 세계에서 돌아가셨고, 13년전 아우프가베의 여동생으로, 베아트리스의 딸로 입양되었다.
- 애교가 많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녔으며, 아우프가베가 친절하게 대하는 존재.
- 여린 외형을 지녔으나 힘이 평범한 인간이라기엔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은 수준이었다.
- 아우프가베의 편지
사랑하는 나의 동생, 니베스. 그 곳에서의 생활은 어떻니? 오빠를 따라 같은 학교에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오빠는 5학년 생활을 마치고 6학년이 되었단다. 학생 대표의 일을 겸해야 하기 때문인지 바쁘긴 하지만, 네가 편지를 보내주니 힘들지가 않더구나. 요새 활기찬 모습을 자주 보내주어 기쁠 따름이란다.
(중략)
혹시 누가 괴롭히거나, 그렇지는 않니? 그게 가장 걱정이란다. 누가 널 괴롭힌다면 바로 편지에 써서 보내주렴. 이 오빠가 알아서 할테니 염려 말거라. 제발 의자로 사람을 내리치지 말고.
(중략)
잘 지내렴, 내 동생.
- 너의 사랑하는 오빠가.
- 당연히 그녀 또한 아우프가베를 잘 따른다.
- 공범이었기에. 둘은 외삼촌을 죽였다는 큰 비밀을 숨기고 있었다.
- 니플헤임
- 니플헤임 레이 알타이르, 그는 아우프가베의 쌍둥이 형으로 그와 달리 검은 머리와 새하얀 색에 가까울 정도의 맑은 초록색 눈을 지녔었다.
- 그는 마법의 천재라고 불릴 정도로 가문에서 뛰어났고, 아우프가베와 달리 성격이 유한 편이었으나 몸이 다른 이들보다 허약하였다.
- 그는 어린 나이, 6세에 숨을 거뒀고 이는 아우프가베의 인생의 한 부분을 바꿔두었다.
- 진실
니플헤임은 현재 아우프가베의 본명으로, 본디 형이 가주를 이어야 했으나 그가 죽기 전 서로 이름을 바꿔 현재의 가베가 진짜 아우프가베 행세를 하고있다.
- 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하여 이름을 바꾸었다.
첫번째 조건. 가주를 포기하지 않을 것.
두번째 조건. 학교를 졸업하면 가주의 자리를 이을 것.
세번째 조건. 자신의 복수를 하거나, 자신의 사상을 잇거나. 둘중 하나는 필히 선택해야 할 것.
- 그는 순혈주의자였고, 현재의 아우프가베에게 자신의 사상을 주입하였다.
그러나 세이는 능력주의자였다. 능력이 있는 자들을 받아들이고 추후엔 그들을 전부 부숴버리려 했지.
- 데네브 애쉬 알타이르
-
데네브. 그것이 소년의 이름이었다지. 알타이르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방계의 일원이자, 원로의 후보로 거론된 오러.
- 현재 니플헤임을 지지하고 보좌하는 자, 모든 진실을 기억하는 자.
- 카이트가 직접 이름을 지어주고, 혹여 모든 본가의 피가 사라질 경우 가주의 자리를 맡기겠다 하였던 아이였으나..
- 니플헤임의 광기에 푹 빠져버리고 현재 그를 광적으로 따르고 있는 수행원이라 보아도 무방하렷다.
- 현재 25세.
- 연자색의 댄디컷, 녹색 눈, 190cm, 동화학원 청룡 기숙사 출신. 5학년때 학생 대표를 맡았었음. 현직 마법 집행부 소속. 한 단어로 요약하면 오러.
- 또한, 하말의 유일무이한 자식.
- 원로
-
완전무결함을 주장하는 가문의 원로는 총 다섯. 전부 변신 마법사이다. 이들은 자신을 상징하는 동물의 가면을 필수적으로 착용하며 대다수 어린 모습으로 회귀하고 자신을 상징하는 동물의 형태로 변신하고 있다.
그들은 가문에 개입하고 있지만 그것이 통제는 아니되, 가문 내부의 작은 직책을 맡고 있음이나 다름이 없다. 단, 그들은 중대한 사항 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의견과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본디 가주의 권한이 가장 강력하지만 때에 따라선 가장 약하게도 만들 수 있는 자들이다.
카스토르 트위네비아 알타이르 를 필두로 한 원로는
폴라리스 베아 알타이르
알레샤 피케르 알타이르
아리에 하말 알타이르
레굴루스 레오 알타이르 로 구성되어있으나, 오로지 카스토르, 폴라리스,아리에 이 셋만이 현재 가문에 개입하고 있다.
카스토르는 가주의 계승과 알타이르의 고결한 정신을 관리하며
폴라리스는 가문 내부, 외부에서 생긴 사건에 대한 처벌을.
아리에는 가문 내부의 중요한 예언을 알리기 위해.
레굴루스는 가문 내부의 추종자를 처리하기 위해.
알레샤는 가문의 혈통을 위해. 정도일테다.
이중 레굴루스는 누에의 사망 이후 추종자를 자처하였다는 정당한 이유로 베아트리스의 개혁 이후 가문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아즈카반에 수감중이며, 알레샤는 제대로 된 활동이 불가능하기에 개입하고 있지 않다.
카이트의 초상화는 그들을 늙은이들, 미치광이들이라 표현하곤 하였다.
그것만큼 그들을 잘 표현하는 말은 없었기 때문에.
- 다섯 원로
- 카스토르 트위네비아 알타이르
완전무결한 알타이르, 그것을 트위네비아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트위네비아, 방계이자 폴라리스의 쌍둥이. 가장 나이가 많은 원로. 항상 자신의 어렸을때의 모습인 붉은 단발에 녹색 눈을 한 소녀로 변신을 하고 다닌다. 성격은 자상하고 활기찬 편이었으나, 가문의 일. 특히 계승식을 담당하는 원로이기에 그에 관련하여선 그녀보다 딱딱한 사람은 없었다. 아니, 가끔가다 성격을 그대로 내보였으나 그럴땐 두루뭉실한 일에 관련하였으리라.
유일하게 동물의 가면을 쓰지 않기에 맨 얼굴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니플헤임 세이 알타이르 가 무서워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야 당연하지..저 할매, 시도때도 없이 차기 당주님이 얼마나 컸는지, 사랑이라며 더듬는다고."
"오, 세이!"
"이런 망할."
- 사실은 무서워 하기보단 증오함과 동시에 억누르는 편에 가까웠다. 그녀 또한 그림자를 멸시하였다 능력을 보곤 태세를 바꾼 위선자였으니.
- 폴라리스 베아 알타이르
완전무결하고 공정한 판단. 그것을 베아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겠다.
폴라리스. 카스토르와 쌍둥이이자 나이가 가장 많은 원로. 그 또한 방계이며 금발을 지닌 소년의 모습을 띄고, 흰 곰의 머리를 형상화한 가면을 쓰고 가문의 일에 임한다. 그는 단 한 번도 웃음을 내보이지 않은 무뚝뚝한 자이다.
가문 내부, 혹은 외부로 생긴 사건을 맡고 있다. 가문 내부에서 생긴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맡고 있으며, 개중 추종자에 관련된 사건 또한 맡고 있다. 본디 추종자를 아즈카반에 보내기로 결정한 뒤 레굴루스에게 보내 적당히 손을 봐주라 명령하였지만 레굴루스가 추종자가 되어 아즈카반에 수감된 이후로는 그가 모든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사실상 추종자에 관한 일은 없다에 가까웠으나, 만일을 대비한다나 뭐라나.
그는 완전무결하고 공정한 방식을 선호하였으나, 막상 니플헤임 암살 미수 사건에선 외삼촌의 편을 들어주며 처벌을 하지 아니하였다. 그래.
니플헤임이 외삼촌을 에스테리아로 고문하고 살해하게 만든 결정적 인물이라 해도 무방하다.
- 알레샤 피케르 알타이르
완전무결하고 순수한 가문의 혈통. 그것을 피케르의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
알레샤. 그녀는 카이트의 여동생이었으며 보다 완전무결하고 안전한 가문을 위해 가주의 자리를 얻기 위하여 카이트를 독살하려 하였으나 이를 눈치챈 카이트가 혀와 손목을 직접 뽑고 잘라버리며 이 내가 마음에 들지 아니하여 미리 싹을 잘랐다. 고 사건을 은폐해버린 이후 공포에 시달리며 그가 정해준 완전무결한 혈통의 관리를 맡고 있다.
조용하고 사근사근 하지만 순혈만 존재하는 알타이르에 혼혈인 니베스가 왔을 때 가장 격하게 반대한 사람이 바로 그녀이며, 그녀는 변신 마법을 이용해 길고 푸른 머리의 소녀의 모습을 취하며 물고기를 형상화한 가면을 쓰고있다.
현재 남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아니하였기에 병상에 누워 죽음을 앞두고 있다.
- 아리에 하말 알타이르
완전무결한 가문의 운명. 그것을 이 하말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노라.
방계임에도 직계에 버금갈만큼 뛰어난 예언 적중률을 보이는 그, 혹은 그녀는 현재 가문의 중요한 예언을 모으거나 직접 점치는 일을 하곤 하였다. 그, 혹은 그녀라 부르는 이유는 회자색의 머리를 곱게 땋아내린 어중간한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음과 동시에 염소의 두개골로 이루어진 가면으로 인해 얼굴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목소리 또한 중성적이고, 높낮이가 그리 달라지진 않았다.
그런 하말은 원로라고 하기엔 어렸을까, 아니, 굉장한(...) 늦둥이인 데네브 애쉬 알타이르의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되는 존재이며 데네브는 하말을 하말이라 부르며 성별을 감춰버리기에 굉장히 애매한 존재이며, 성격 또한 자유분방하여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었다.
최근 하말이 예언한 것은 피케르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 이었다.
그는 현재의 니플헤임을 있게 한 장본인이다. 그가 니플헤임을 혼자 교육했기 때문에.
- 레굴루스 레오 알타이르
완전무결한 가문을 위한 숙청. 그것을 레오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지.
레굴루스. 그는 방계의 마법사이며 뛰어난 적성을 가져 마법사 전쟁 당시에도 추종자를 학살했던 냉혹한 자였다. 그는 과거 짙은 녹색의 머리를 가진 소년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더불어 사자의 형상을 띈 가면을 쓰고 폴라리스가 마법부에 고발하기 이전 가문의 추종자를 미리 손봐주는(에스테리아를 교육받고 고문하였다고 폴라리스는 증언하였다.) 역할을 맡았지만 추종자였던 가문원의 회유로 돌아선 이후 가문에서 제명 당하며 현재 아즈카반에 수감중이다.
그는 마법부로 넘겨지기 이전, 카이트가 자신의 눈과 혀를 뽑았다. 나는 이미 죽은 목숨이다, 그럼에도 누에는 나를 버리지 않을것이다. 라고 외친것으로 전해진다.
- 에스테리아
가문의 마법, 그리고 니플헤임의 진정한 주특기.
저주와 달리 축복이 있었다. 축복이라기엔 저주가 될 수도 있었다. 초대가주가 켄타우로스에게 가르침받은 별의 흐름은 그 가문만의 마법을 만들었고, 그것은 가문에서 특출난 능력을 가진 자나 가주, 차기 당주에게만 허락되는 마법이었다.
에스테리아
콘푼도와도 비슷했고, 오블리비아테와도 비슷했다. 언뜻 보면 둘을 섞은 마법과도 비슷했다. 가문의 피가 짙은 자는 무언 주문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다. 상대를 가만히 노려보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면 그런 마법을 쓰는 터였다.
시전자의 기억을 상대에게 직접 주입하는 마법.
그것은 단순하기도 하였으나, 시전자의 시점에서 느꼈던 모든 것을 느낀다는 것이 마법의 핵심이었다.
그 당시의 감정, 오감, 고통마저.
저주가 될 수도 있었고, 정신에 큰 상처를 입은 자를 치료할 수도 있는 마법.
그것은 니플헤임의 주특기였고, 그는 그 마법을 숨을 쉬듯 자연스레 쓰곤 하였다.
- 식사는 그닥. 간식으로 때우는 비중이 많다.
- 알타이르가의 차기 당주. 수많은 후보자를 제치고 단독으로 후계자 라는 이름을 받았다.
- 형이 있었으나 병사하였다.
-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이 가려워 긁곤 한다. 평범하게 긁는 것이라면 괜찮겠지만 흉터를 다시금 헤집고 살점을 파고드는 수준으로 한번 긁기 시작하면 피로 흥건하게 젖을 때 까지 멈추지 못하기에 심각한 편.
- 데미가이즈의 가죽
- 비밀 탐지기
- 600 갈레온
- ???의 파편.
- 류
으르릉? 얘는 소지품이 아니지 않나
- 알레프
추종자까지 소지품으로 가지고 다닌다 심지어 연플까지 꽂았어 엄마 우리 학교 학생대표가 많이 이상해요
- 알레프
폭군에게 복종을 맹세한 추종자, 연모하는 자.
연모하고, 연모하고, 연모합니다. 저를 부디 사랑해주소서.
열 한 번째 스토리에서, 입학식 당시부터 비화 교수로 위장한 추종자. 하지만 에스테리아로 고문 비슷한 무언가를 당하며 복종을 맹세하였고....결국 연인이 되고야 말았다.
- 나의 그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되어주소서.
부디 그대는 시체를 양분삼아 자란 꽃으로 만든 화관을 쓰고, 죽은자의 뼈로 만든 분가루를 칠하라. 살려달라는 자의 가죽을 곱게 갈아 만든 아름다운 옷을 입고, 뼈를 깎아 만든 반지를 끼거라. 그것의 재료를 질문하지 말거라. 그대는 그저 아이가 되어 기뻐하라.
절망어린 비명은 듣지 아니하여도 좋다. 죽일듯 노려보며 저주를 퍼붓는 눈은 이미 뽑아버렸으니 걱정하지 말아라. 그저 지금처럼 속삭여다오.
나를 사랑한다고.
...
아무런 걱정일랑 하지 아니하여도 좋다. 꽃이 만발한 장소를 걷자꾸나.
내가 만든 지옥을 뒤로하고, 만발한 꽃 길로 도피하자꾸나.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 백호
사은우 - 현실 친구. 1학년 때부터 쭉 친구이며 서로 디스전을 서슴치 않는(...) 사이. 그가 은우를
정신병자라고 부르는 건 일상...이지?
너, 나와 완전무결한 세계를 만들기로 했잖아. 나의 간신. 자, 어서 나에게 그 간계를 속삭이렴. 폭군은 그것을 믿고 행할테니.
- 현무
이세연 - 오래 전 부터 알아온 동생. 예전엔 오빠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선배라고 부른다는 등, 알게모르게 그가 챙기는 중.
권지애 - 이 학생은 말이죠, 완전무결을 위해서 필요한 학생이지요. 그렇지만, 극과 극은 다릅니다. 우리는 너무 달라요, 당신.
왜 이것뿐이야 이 일상도 읎는 니트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