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학년 ¶
"우리는 모두 운명의 노예인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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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ka.cc/composer/13505 | |
이름 | 알비레오 페이트위버┃Albireo Fateweaver |
성별 | 남성(시스젠더) |
나이 | 14세(4학년) |
기숙사 | 슬리데린 |
혈통 | 혼혈 |
2. 외관 ¶
페이트위버 가문은 아라비아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집안으로, 가문 구성원들이 거의 모두 검은 머리카락과 어두운 색의 피부를 하고 있다. 알비레오 페이트위버 역시 예외는 아니다. 단 하나 예외가 있다면, 푸른 눈을 가진 다른 가문 사람들에 비해 알비레오의 눈동자는 금색이라는 것.
그 날카로운 눈빛이나 긴 속눈썹, 선명하고 우뚝한 콧대 등은 거만한 표정이 어울렸을 귀족다운 미형의 이목구비이나, 그 얼굴에 담겨있는 것은 거만함이 아니라 그 안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차분한 허무주의다. 콧등의 흉터는 페이트위버 가에서 얻은 것. 저주로 얻은 흉터같은 게 아니니 지팡이 한 번만 휘두르면 얼굴에서 지워버릴 수 있을 하찮은 얼룩 같은 것에 불과하지만, 알비레오는 이 흉터를 자신의 얼굴 위에 그대로 놓아두고 있다.
그 날카로운 눈빛이나 긴 속눈썹, 선명하고 우뚝한 콧대 등은 거만한 표정이 어울렸을 귀족다운 미형의 이목구비이나, 그 얼굴에 담겨있는 것은 거만함이 아니라 그 안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차분한 허무주의다. 콧등의 흉터는 페이트위버 가에서 얻은 것. 저주로 얻은 흉터같은 게 아니니 지팡이 한 번만 휘두르면 얼굴에서 지워버릴 수 있을 하찮은 얼룩 같은 것에 불과하지만, 알비레오는 이 흉터를 자신의 얼굴 위에 그대로 놓아두고 있다.
아직 14세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180cm에 육박하는 신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쑥쑥 크고 있다.
3. 성격 ¶
# 무리에서 겉도는 속모를 놈. 다소 퉁명스럽고 무뚝뚝한 성격. 어떤 클리크에도 속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이 속한 기숙사인 슬리데린에서도 곧잘 미심쩍은 쑥덕거림의 대상이 되고는 한다. 특히 슬리데린 기숙사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순수 혈통 패거리들은 알비레오를 대놓고 못마땅해하는 듯하다. 사실상 왕따 취급이지만, 그럼에도 경멸의 대상이라기보단 경원시의 대상에 더 가까운데, 당한 일은 그 자리에서, 혹은 며칠이 걸리더라도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철저히 보복하는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다가가는 무모한 행동을 감행하는 이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는 그가 슬리데린 기숙사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의 소유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적대적이지 않은 의도로 다가오는 이들에 대해서 그는 귀찮다는 태도를 숨기지 않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다가온 이를 쉬이 거절하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준다.
# 무언가를 알아채는 지각력은 범속한 수준이지만, 사물의 성질을 연구하는 혜안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무언가 하나를 화두에 두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고, 눈앞에 놓인 문제의 해결책을 강구하는 데에 탁월하다. 다만 이 집중력 때문에 오히려 시야가 좁아져 무언가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4. 기타 ¶
# 혼혈, 순수 혈통 가문의 미운 오리 새끼
신성 28가문의 일원인 페이트위버 가문의 혼외자. 아버지의 필사적인 변호 덕에 페이트위버의 성씨를 사용하는 것은 허락받았지만, 페이트위버 가문의 사람이 누구나 하나씩 갖게 되는 미들네임은 허락받지 못했다. 사실상 아버지를 제외한 모두에게서 집안의 천덕꾸러기 수준으로 천대받으며 자라다가, 호그와트에 입학할 즈음 돼서 외가로 도망쳤기에 신성 28가문의 종가의 남자다운 귀족적인 면모는 어디를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외가는 머글 가문으로, 대대로 화학자 집안이었으며 현재는 큰 제약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이름있는 집안이다.
신성 28가문의 일원인 페이트위버 가문의 혼외자. 아버지의 필사적인 변호 덕에 페이트위버의 성씨를 사용하는 것은 허락받았지만, 페이트위버 가문의 사람이 누구나 하나씩 갖게 되는 미들네임은 허락받지 못했다. 사실상 아버지를 제외한 모두에게서 집안의 천덕꾸러기 수준으로 천대받으며 자라다가, 호그와트에 입학할 즈음 돼서 외가로 도망쳤기에 신성 28가문의 종가의 남자다운 귀족적인 면모는 어디를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외가는 머글 가문으로, 대대로 화학자 집안이었으며 현재는 큰 제약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이름있는 집안이다.
# 슬리데린
마법 모자가 그의 머리 위에 올라앉았을 때, 마법 모자는 몇 초간 침묵했다. 그 침묵은 무언가 숙고하는 것이 아니라, 어처구니없어하는 것만 같았다. 잠깐의 침묵이 끝나고, 마법 모자가 입을 열어 가장 먼저 낸 소리는... 대연회장이 떠나가라 껄껄 웃어제끼는 대폭소였다. 웃음소리가 잦아들었을 때 마법 모자는 그에게 슬리데린행을 선고했다.
마법 모자가 그의 머리 위에 올라앉았을 때, 마법 모자는 몇 초간 침묵했다. 그 침묵은 무언가 숙고하는 것이 아니라, 어처구니없어하는 것만 같았다. 잠깐의 침묵이 끝나고, 마법 모자가 입을 열어 가장 먼저 낸 소리는... 대연회장이 떠나가라 껄껄 웃어제끼는 대폭소였다. 웃음소리가 잦아들었을 때 마법 모자는 그에게 슬리데린행을 선고했다.
# 마법적 재능
신성 28가문 중에서도 마법 주문의 숙련과 개발을 가장 우선시하는 페이트위버 가문의 사람답게, 대부분의 주문에 뛰어난 소질을 드러내며, 또한 야생과도 같은 학생들 사이의 계급사회에서 자신의 입지는 자신이 건사해야만 하는 입장에 있었기에 특히 주문 습득에 필사적이었다. 자연스레 마법, 변신술,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모두 뛰어나며 특히 저주에 소질을 보인다. 다만 마법의 역사는 열심히 공부함에도 의도적으로 오답을 적어내거나 성의없는 레포트를 제출하여 유급하지 않는 선에서의 최하점만을 거두고 있으며, 천문학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모든 과목들 중에서도 알비레오가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과목은 마법약 과목인데, 이미 OWL은 물론 NEWT 단계의 레시피까지 정통하며, 마법약 레시피를 분석해 몇 가지의 이론을 정리하여 논문을 썼을 정도. 차후에는 연금술 수강을 희망하고 있다. 마법약과 연동되는 약초학과 마법 생명체 돌보기 과목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소질있는 학생들보다는 못하다.
신성 28가문 중에서도 마법 주문의 숙련과 개발을 가장 우선시하는 페이트위버 가문의 사람답게, 대부분의 주문에 뛰어난 소질을 드러내며, 또한 야생과도 같은 학생들 사이의 계급사회에서 자신의 입지는 자신이 건사해야만 하는 입장에 있었기에 특히 주문 습득에 필사적이었다. 자연스레 마법, 변신술,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모두 뛰어나며 특히 저주에 소질을 보인다. 다만 마법의 역사는 열심히 공부함에도 의도적으로 오답을 적어내거나 성의없는 레포트를 제출하여 유급하지 않는 선에서의 최하점만을 거두고 있으며, 천문학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모든 과목들 중에서도 알비레오가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과목은 마법약 과목인데, 이미 OWL은 물론 NEWT 단계의 레시피까지 정통하며, 마법약 레시피를 분석해 몇 가지의 이론을 정리하여 논문을 썼을 정도. 차후에는 연금술 수강을 희망하고 있다. 마법약과 연동되는 약초학과 마법 생명체 돌보기 과목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소질있는 학생들보다는 못하다.
# 마법과 과학의 만남
페이트위버 가문의 천덕꾸러기로 천대받으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자신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외가의 어른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알비레오는 마법 없이도 번성하고 있는 머글들의 사회를 접했으며, 머글들이 이룩해 온 온갖 놀라운 일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알비레오는 마법약의 조제 등을 포함한 연구를 진행할 때, 마법과 함께 머글들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눈금 쓰인 플라스크라던가, 교반기라던가 현미경 등을 그의 책상이며 사물함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마법의 영향으로 망가지지 않도록 처리한 것들이다. (외가에서 얻은 것으로, 그 중에는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실패해서 그냥 원래 작동방식을 포기하고 마법으로 작동하도록 만든 것도 있다.) 이것을 통해, 알비레오는 지금까지 다른 마법사들이 해내지 못했던 마법약 분야에서의 다양한 성과를 거두어냈다.
페이트위버 가문의 천덕꾸러기로 천대받으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자신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외가의 어른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알비레오는 마법 없이도 번성하고 있는 머글들의 사회를 접했으며, 머글들이 이룩해 온 온갖 놀라운 일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알비레오는 마법약의 조제 등을 포함한 연구를 진행할 때, 마법과 함께 머글들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눈금 쓰인 플라스크라던가, 교반기라던가 현미경 등을 그의 책상이며 사물함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마법의 영향으로 망가지지 않도록 처리한 것들이다. (외가에서 얻은 것으로, 그 중에는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실패해서 그냥 원래 작동방식을 포기하고 마법으로 작동하도록 만든 것도 있다.) 이것을 통해, 알비레오는 지금까지 다른 마법사들이 해내지 못했던 마법약 분야에서의 다양한 성과를 거두어냈다.
# 지팡이
14인치 남짓한 길이의 길쭉한 흑단 지팡이. 그러나 지팡이의 주인, 지팡이의 주인과 유대가 있는 이, 마법적으로 매우 높은 경지에 든 이가 그 지팡이를 바라볼 때면 지팡이의 본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호그와트 입학 준비를 하던 날, 혼자서 다이애건 앨리에 던져진 알비레오는 가장 먼저 자신의 지팡이를 사러 올리밴더스에 갔으나, 올리밴더는 부드럽게 웃는 얼굴로 벌써 널 선택한 지팡이가 있는 것 같구나, 하며 그의 가방을 가리켰다. 어찌된 영문인지, 그가 챙긴 기억이 전혀 없던 이 지팡이가 그의 가방 안에 들어있었던 것.
정교한 주문의 사용에 적합하며, 특히 사용자가 무언가 마법적으로 낯선 시도를 할 때 사용자를 도와 성공률을 높인다. 다만 사용자가 감정적으로 격앙될 때에는 주문의 위력이 올라가는 대신 정밀성이 떨어지는데, 이 때에는 다른 사람도 지팡이의 본모습을 볼 수 있다.
14인치 남짓한 길이의 길쭉한 흑단 지팡이. 그러나 지팡이의 주인, 지팡이의 주인과 유대가 있는 이, 마법적으로 매우 높은 경지에 든 이가 그 지팡이를 바라볼 때면 지팡이의 본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호그와트 입학 준비를 하던 날, 혼자서 다이애건 앨리에 던져진 알비레오는 가장 먼저 자신의 지팡이를 사러 올리밴더스에 갔으나, 올리밴더는 부드럽게 웃는 얼굴로 벌써 널 선택한 지팡이가 있는 것 같구나, 하며 그의 가방을 가리켰다. 어찌된 영문인지, 그가 챙긴 기억이 전혀 없던 이 지팡이가 그의 가방 안에 들어있었던 것.
정교한 주문의 사용에 적합하며, 특히 사용자가 무언가 마법적으로 낯선 시도를 할 때 사용자를 도와 성공률을 높인다. 다만 사용자가 감정적으로 격앙될 때에는 주문의 위력이 올라가는 대신 정밀성이 떨어지는데, 이 때에는 다른 사람도 지팡이의 본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