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23-11-05 23:30:09 Contributors
─ " 이 삶 어디로 흘러가느냐....... 알 수 없지요, 가장 붉은 봄날조차 때아니게 피어나기도 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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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女巫 |
【 나이 】 | 20? |
【 성별 】 | 남 |
【 세력 】 | 邪派 - 흑천성 |
【 경지 】 | 일류 |
【 간극 】 | 극 |
【 내공 】 | 15년 |
【 정신 】 | 2단계 |
【 명성 】 | 1단계 |
【 재산 】 | 은화 50 |
【 인물 호감도 】 | 3 |
【 정신타격&부상 】 | 0 |
【 도화전 】 | 0 |
1. 【 외모 】 ¶
중성적인 체형에 검은 삿갓을 깊숙이 눌러쓴 사람. 여자치고는 크지만 남자치고는 작은 신장이다. 체구는 변명할 길도 없이 왜소하다. 품 넓고 펄럭이는 옷으로 꽁꽁 싸매 그나마 부풀린 게 그거다. 타자에 비해 왜단한 몸뚱이에 깊은 유감이 없지 않아 있다.
삿갓과 그 그림자에 가려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슬며시 굳은살 박힌 손이 갓을 들추면 핏줄 비치는 창백한 피부와 보란 듯이 눈구멍에 박힌 웬 붉고 푸른 것을 볼 수 있다. 색목인의 것이라기엔 과하게 섬칫한 푸른색은 홍채의 색이요,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지지 않을 법한 선명한 붉은색은 동공의 빛깔이다. 먼 미래에는 적목현상이라고 불릴 법한, 살아있지 않은 사진 속의 자태라고도 이를 수 있을 법한 이질적인 모습. 그런 모습은 교양 전무한 무뢰배의 눈에는 무당 그리고 그들이 펼치는 신이한 주술과 퍽 닮아뵀는지 女巫라는 우스운 호칭 붙었다. 지금까지도 아이가 버리지 않았기에 명으로서의 기능을 여태 유지하고 있으나, 강한 원색을 띠는 술띠나 도톰한 천 따위로 높이 잡아 동여맨 먹색 머리 마구 드리운 모양을 보면 다름이 아니라 진실로 女巫...... 화려한 것을 애초에 좋아하던 눈치인데, 꾸미는 것은 정작 어색하다.
- TMI
- 몹시나 억센 직모. 곱슬기 당최 찾을 수 없다. 뒷머리 끝단 무식한 양 툭툭 잘라버려서 무서우리만치의 수평 일자 유지한다. 하나로 왁 잡아 올려 묶으니 난초처럼 떨어지는 모양새,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닌데도 눈에 띄도록 굵고 굵은 층이 진다. 먼 미래에는 레이어드컷이라고 불릴까...
- 송곳니가 도드라진다. 사람 어깨라도 꽉 물어 흡혈하기 제격이다.
- 홍채의 푸른빛은 구조색에 가깝더란다. 어찌 보냐에 따라 아주 짙은 파랑이기도, 하늘의 맑은 색이기도, 챙 하고 깨질 법한 투명한 얼음의 색이기도 한즉.
- 품 넓게 두른 의복 보통은 흑색 일색이다. 눌러쓴 검은 삿갓과 더하니 언뜻 보아서는 머리끈과 눈색을 보지 못한다면 마냥 검은 자일 뿐이다.
- 인상이 몹시 흐리다. 오래 대화를 나누다가 헤어져도 정확한 이목구비와 인상이 기억나지 않고, 기묘할 수준의 붉고 푸른 눈빛만이 선명하기 일쑤다.
2. 【 성격 】 ¶
뭐니 뭐니 해도 기력 없는 모습이 제일 두드러진다. 조악한 몸이다. 본 나이보다 한참 어려뵈거니와 성별조차 모호한 낯짝이 항시 권태로운 표정 하는 것도 그놈의 만성 피핍 때문이 아니겠는가.
망할 육체 사리려는 건지 언행 평소에 느리고 힘을 잘 소모하지 않는다. 목소리는 조근조근, 힘을 쭉 빼 흐리다. 말하다가도 뜸을 들이고, 행동하기 전 머뭇거리다시피 하는 모습은 소심하여 늘 움츠리는 소년 내지는 소녀 닮았다.
그러나 한없이 무른 인상과 달리 그는 극심한 폭력과 범죄 행위가 익숙하다. 그뿐이랴 몹시 노련하기조차 한 악독한 치 된다. 주위 환경에서 받은 영향인지, 천성인지. 눈칫밥 잔뼈가 굵어 목숨줄도 질기다. 필요만 하다면 자존심 따위 던져 비굴하게 구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하 공란.
- 투혼
"독하다. 라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소. 한 팔이 잘려나가고 온 몸에 뚫린 구멍 너머로 반대편이 비쳐 보일 지경인데도 기어이 상대의 목에 칼을 꽂아넣고야 마는 사람. 그런것이... 정녕 나와 같은 사람이 맞기는 한건지."
─ 전쟁이 끝난 뒤, 무릎에 화살을 맞아 귀향한 사내
적삼 끝자락까지 피로 물들어 바닥에 방울져 흩날려도, 근육 사이로 날 선 강철이 파고들어도, 결코 당신의 기가 쇠하는 일은 없습니다.
죽이십시오. 당신에게 고통을 안겨준 저 자에게, 더 큰 고통을 돌려주십시오.
이 전투가 끝나고 당신만이 오롯이 서있을 수 있도록.
- 신체결손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 모든 부상단계에 의한 전투능력 패널티를 무시합니다.
-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 현재 부상 단계를 1단계 경감시킵니다.
- 시서화악
"바람따라, 물따라. 풍악이 함께 노닌다면 어찌 이 곳이 극락이 아닐쏘냐?"
─ 절강이악浙江二惡 의 공연 직전
강호에는 무림인도 많지만 시, 서, 화, 악에 능숙한 인물들도 많습니다. 각각 시, 글씨, 그림, 노래를 뜻합니다.
악기를 들어 노래를 부르거나 연주하고, 아름다운 글씨를 쓰고, 멋드러진 시를 읊고, 감탄할만한 그림들을 그려내고는 합니다.
이런 예술적인 기질은 무림인에게 필요없다고 자부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사실 이 시대의 교양 중에 교양이라고 할 만한 것들입니다.
높은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은 시서화악은 물론 다도 등에 대한 교양과 예절에 대해 관심이 깊으며.
당신은 이러한 교양에 탁월한 실력을 지녔습니다.
- 시, 서, 화, 악 모두에 능통해지며 교양과 예절에 관련된 행동에 이로운 효과.
- 약골
"내공을 안썼다고 해도 어떻게 무림인이 일반인한테 맞고 올 수가 있어...?"
─ 황당한 무림인들
내공을 사용한다면 신체능력이 향상된다는건 상식입니다. 그런데...우리가 무슨 초절정의 고수도 아니고 항상 내공을 운용할 수는 없습니다. 내공을 사용하지 않으면 우리도 인간일 뿐입니다.
그래도 보통 무림인들은 내공을 쓰지 않아도 일반인들 수십은 힘겹게라도 때려눕힐 수 있습니다.
당신만 빼고요.
- 부상 다이스를 굴릴 때, 부정적인 방향으로 확률이 증가한다.
- 불완전 단전
"정신과 성취에 비해서 단전의 크기가 작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항상 거슬릴 정도로 발목을 붙잡을 것이네."
"전 그럼 어떡하죠?"
"어쩌긴. 영약을 많이 찾아서 섭취하게나."
─ 의원과 무인의 대화
단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고, 남들보다 단전의 용적이 적은 편인 것 뿐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사실 상당히 귀찮아지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 내공의 총량이 5 감소한다.
- 원수怨讐
"녀석을 만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한 지 어연 30년. 그렇게 난 당대 최고의 장인이 되었다..이게 아닌데"
─ 외나무다리 장인 오씨의 회고.
은恩과 원怨은 무림에서 끊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 사실은 당신도 피할 수 없습니다. 불합리한 점이 있다면 일단은 원만 있다는 점이죠. 당신의 목숨 혹은 그 이상을 노리는 원수들이 있습니다. 원한을 살 만한 짓을 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정말 오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원수가 느끼는 감정은 격렬한 진실이니까요.
- 호감도 1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윈수 NPC가 생성된다.
- 영혼석 1개당 1명의 NPC가 추가적으로 생성되며, 최대 3명까지 원수를 둘 수 있다.
4. 【 기타 】 ¶
- 영혼석 정리
기본 영혼석(5)
약골(+1)
불완전 단전(+1)
원수(+2)
흑천성(-3)
투혼(-5)
시서화악(-1)
- 삶이란 으레 피와 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글쎄, 범죄는 당연한 것이며 폭력은 마땅한 것이다. 출신도 부모도 모르는 천애고아는 눈색을 이유로 잡범 조직에 주워져 자라며 그곳만의 지당한 윤리관념에 이리저리 함부로 칠해지듯 길들었다. 만성적으로 단 허약 체질은 무뢰배가 얼렁뚱땅 되는대로 키우는 바람에 생긴 문제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타고났을 뿐인지 이제는 알 길이 없다.
무뢰한이 모인 작은 조직. 돈만 되면 무엇이든 일삼는 무뢰배였다. 앵벌이, 소매치기 따위 하며 본거지 구석에 웅크려 지낸 여무는 본디 나이가 차면 어디로든 팔아치워질 예정이었지만 손을 섬세히 쓰는 일에 재주가 있음을 알아본 일개 무뢰한에 의해 제대로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기로 된다. 기실 이 재주는 서화書畫라도 시키거든 또 제 빛을 발할 물건이었으나, 폭력 행위에 물든 무뢰배 따위가 능히 그러한 고상한 발상에 미칠 리가 없다. 잡범 조직은 소매치기며 바꿔치기, 갖은 도박과 야바위에 손재주 있는 어린아이를 앞세워 목돈을 쓸어담는다. 여무는 그러한 무뢰배 밑에서 사람을 간특하게 괴롭히는 방식까지 제 것으로 만들며 당연하게만 느껴지는 나날을 이어간다.
그러나 어느 때였나, 아이는 얼마 있지도 않은 경험을 쌓아올려가며 세상은 무뢰배만 있는 비좁은 곳이 아니라, 훨씬 다양한 인간이 있는 아득히 드넓은 곳임을 깨닫는다. 덤으로 제가 하는 짓은 세간에서 가리켜 결코 해서는 안되는 '악행'이라 일컫는 것도. 글쎄, 내색은 않았으나 적잖이 충격 받았던 것 같다. 그 뒤로 세간이 '선행'이라 하는 것을 몇 번쯤 은연중에 흉내내보려 하기도 했지만 그간 쌓은 성정과 어긋나서 어느 쪽이고 망가지는 기분에 금방 관두었다.
그러나 그건 어느 변덕이었을까, 동사와 아사 어느 쪽이 먼저냐를 다투는 아이를 본 여무는 멋대로 본거지에 데려와 멋대로 몸을 덥혀주고 멋대로 음식을 챙겨준다. 선행이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뭇 인간들이 당연하단 듯이 하는 일인 것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충동이 이끌었던 것 같다. 호되게 얻어맞았지만 간신히 조직원들에게 밀어붙여 구해 갈 곳 없는 아이를 계속 보살필 수 있게 되었다. 그들 성정상 기력만 회복하면 곧바로 어디로든 팔아넘기겠지만 안 돌아가는 머리라도 굴려 그렇게 못하게끔 하겠다, 소소한 반항의 뜻도 품었다. 허나 그것이 이후에 발발할 사건의 원인 중 한 축으로 기능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조직원 하나가 사고를 쳤다. 그것도 아주 큰 사고로, 어설프게 무공을 익히겠다 뻗대더니 손을 덜덜 떨며 혈검문의 제자를 죽인 것 같다며 후사를 두려워했다. 그렇게 뻗대던 무공으로 죽인 것도 아니거니와 단순히 절벽에서 밀치다가 어찌 죽였단다. 하하. 조직의 관습대로 그는 복날 개패듯 맞았으나 차근차근 사건을 되짚어본 끝에 혈검문은 범인을 짐작하기는커녕 시체를 찾는 데도 고역을 치르리라는 결론을 돌출하고 조직은 숨을 돌린다. 불미스런 낌새가 보이거든 조용히 도주하면 되는 일일 테다. 과연 예상대로 보름이 넘도록 아무 변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신경을 한 곳에 곤두세우느라 조직은 간과한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여무가 책임지고 보살피던 아이가 어느새 도망가고 없는 것이었다. 거둔 은혜를 모르고 밀고라도 한 것일까, 그 뒤 불과 하루가 지난 시점에 혈검문의 무리가 불시에 본거지에 쳐들어온다. 직후의 형세는 굳이 풀어서 밝힐 필요가 없겠지. 진작 낌새를 짐작해 도주한 소수를 제하곤 전부 피떡이 되어 죽은 꼴. 일부만이 간신히 숨 붙어 버티나 제자 잃은 사문은 그들 그저 둘 이유가 없다. 여무는 밀고한 아이에 대한 배신감과 짓밟힌 절망감에 짓눌린다. 호흡조차 버겁지만 우습게도 아직 죽을 마음은 일호반점도 없다. 죽은 자가 떨군 칼을 움켜쥐고 빈사의 몸을 처절하게 일으켜 두려운 무리에게 칼끝을 겨눈다. 평범했다면 죽을 운명이었으나 여무의 기백을 높이 산 무리의 대장에 의해 죽는 대신 혈검문에 거두어진다. 거두려는 자에 의해 여무는 정신만 잃었을 뿐이다. 여무는 그렇게 십 대 중반의 나이에 한낱 무뢰한에서 혈검문의 무인이 된다. 비록 순탄치 않은 나날이 기다렸겠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폭력만 난무하는 잡범 조직보다는 명문 사파는 훨씬 나은 형편을 가졌을 테지. 말할 것도 없다.
5. 【 무공 】 ¶
- 【 흡혈공 】
혈원양생血原陽生 청춘원기靑春原氣
혈검문은 본래 사람의 몸에 흐르는 혈액이 생명이 근원이라 보는 구도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공동체였습니다. 여러 세대를 거치며 혈검문의 고수들은 이를 탐구했고 마침내 혈액을 근간으로 한 무공으로 등선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최초로 등선에 성공한 6대 문주 흡혈대성 계의춘은 자신의 무공을 후학들에게 나누기에 거리낌이 없었고 뭇 후학들은 이를 기리며 무공의 이름을 흡혈공이라 지었습니다.
6대 문주가 등선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 만검매혈萬劍埋血 만사유혈萬死流血 혈원양생血原陽生 청춘원기靑春原氣은 혈검문을 대표하는 말이자 그 가르침을 꿰뚫는 통쾌한 요약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피를 흡수하고, 정제하거나 또는 자신의 기운으로 흡수 및 생명력과 부상을 치유할 수 있으며 피를 이용해 각종 도술까지 부리는 혈검문의 비전심법이자 대표적인 무림절학은 혈검문이 가장 강력한 명문 사파 중 하나로써 그 지위를 유지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입니다.
- 1성 단전과 내공 : 단전과 내공이 형성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해진다.
- 3성 혈검기상인 : 기를 검에 맺히게 할 수 있다. 기의 속성이 혈血로 변화한다.
- 4성 흡혈 : 손을 뻗어 상대의 피를 흡수해 자신의 단전에 쌓아올립니다. 내공을 따로 소모하지 않으며 사용시 내공 2를 회복합니다.
- 5성 보양 : 적 또는 자신의 피를 섭취합니다. 정신적 타격을 완화합니다. 적에게 섭취 장면을 보여줄 경우 높은 확률로 두려워합니다.
성취: 5성
- 【 혈검팔초 】
모든 검에는 피가 묻고, 모든 죽음에는 피가 흐른다.
혈검문은 그 무공이 잔인하고 사이하기로 매우 유명하다.
특히 혈검문의 대표적인 무공인 혈검팔초는 사람의 피를 이용하여 스스로의 상처와 생명을 차오르게 만들고, 적들을 상처입히기에 한 때 마공으로 불리웠던 역사까지 존재한다.
혈검문의 세가 강해지고, 명문사파로 발돋움하게 된 이후부터는 그런 말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사특한 무공으로 인식되는 편이다.
여덟개의 초식으로 이루어진 혈검팔초는 하나하나가 검로인 동시에 적의 피를 취하는 수단이다.
피를 흡수하고, 방출하고, 유형화시키는 이 무공은 언제나 사람의 혈액을 탐내고 있다.
- 1성 흉성 : 이 무공을 익힌 자는 성정이 냉정해지고 손속이 잔인해지며, 두려움을 산다.
- 2성 붉은빛 칼날 : 어떤 검이든간에 자신 혹은 타인의 피를 검신에 일정량 저장할 수 있다. 많은 양이 저장될 수록 검신은 붉어지며 검게 변하면 더 이상 저장할 수 없다.
- 3성 시검 : 묵직하게 베어간다. 명중시 적에게 출혈을 입힌다.
- 4성 자해 : 검을 자신에게 휘두른다. 검신에 저장된 피가 기묘한 무리로 인해 생명력으로 치환되며 부상을 회복한다.
- 5성 비혈 : 강하게 검을 찌른다. 검신에 모아둔 피를 폭의 묘리를 이용해 터뜨려 피해를 입힌다.
성취: 5성
6. 【 혈검문血劍門 】 ¶
- 血劍門
만검매혈萬劍埋血 만사유혈萬死流血.
모든 검에는 피가 묻고, 모든 죽음에는 피가 흐릅니다.
혈검문은 피를 생명의 근원으로 보는 도사들로부터 비롯된 문파이나 지금은 도가적인 면모보다 세속적인 명문 사파로서의 모습이 더욱 인상적입니다.
이들의 무공은 기이하게도 피를 터뜨리고, 흡수하는 등으로 활용하곤 합니다.
때때로 주변을 둥둥 따라다니는 붉은 기체, 붉은 액체들이 있는데 이것은 혈검문도들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복건성 전체를 아우르는 매우 강대한 명문 사파이나, 사마외도 호재필이 이끄는 흑천성에 굴욕적으로 패배하였고 현재는 흑천성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복건성 일대를 다스리던 용, 영물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결국 그 모두를 몰아내고 복건성에 태풍과 해일을 막아내어 복건성에서는 그 인기가 상당합니다.
- 【 천혈공자天血公子 장천 】
천혈공자 장천은 혈검문주의 사생아로 태어나 이른 나이에 초절정의 무인에 오른 자로 흡혈공과 혈검팔초를 대성한 무인입니다. 그는 혈검문에서 치안과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시각의 각주인 남성으로 30대 후반입니다.
전대 혈검문주의 사생아로 태어난 탓에 그의 성을 물려받지 못하고 어머니의 성을 물려받았으나 그 재능이 특출나고 잔인한 손속, 넓은 아량으로 여러 무인들에게 추앙받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그는 기백이 넘치는 자들을 선호하는데 그 도량에 이끌린 젊은 무인들은 그의 호위를 자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가 검을 휘두르면 마치 하늘에서 비 대신 피가 내리는 것 같다하여 천혈공자라는 별호가 붙었으며 장천은 여무를 직접 거둬들인 장본인입니다.
호감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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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캐 무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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