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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르는 바람결넘나드는 바람결
"왜죠?" (이치노세 엘레노어, 중고시장에서 전에 점 찍어둔 곰 인형이 이미 팔렸다는 소식을 듣고.)
2. 외모 ¶
키는 166cm. 팔다리가 보통사람보다 길쭉하대요.밝은 은회색 머리카락은 항상 똥머리가 기본이어요. 그냥 스타일용으로 벚꽃모양 장식이 달린 실삔도 두어개 해주고요. 앞머리는 숯이 적어서 거의 시스루여요.얼굴을 이마-눈-코-입으로 소개해보자면: 시원한 이마, 엄-청 까만 눈동자+쌍커풀+장난기 가득 치켜올라간 큰 눈, 딱히 소개할건 없는 코, 입 벌렸을 때 좀 긴 송곳니가 보이는 나름 앵두같은 입, 끝. 모양은 됐고 색깔만 보면 앵두색깔이니까요.목에는 색색깔 목걸이들을 하고, 귀에는 검정색 원모양 심플한 귀걸이를 했어요. 눈에 띄는 부분은 긴 속눈썹이랑… 맞아, 전 귀가 특이해요.귀가 약간 뾰족하게 올라가고 다른 사람보다는 큰 편이에요.
3. 성격 ¶
글쎄요. 스스로 표현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 성격 아니던가요? 한 번 다른 사람의 평을 빌려보겠어요. 종종 같이 어울렸던 전의 이웃사촌 A씨는 저를 햇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렀어요. 아, 뜻이 뭐냐면요.분명 태양처럼 빛나서 해+~돌이로 지은거겠지요.아냐, 주석을 봐[1] 그러니까 빛나다-밝다로 연상시켜보면 전 아마 밝은 편인걸까요? 한 편, 또다른 이웃사촌 B씨는 저를 얌전하고 참한 아가씨라고 칭하더라고요. 어머니의 지인 C씨는 제발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시던데. 참 잘 지르시더라구요. 뭘 그만하라는지는 글쎄요, 라고 처음에 말했던 말 그대로 하겠어요. 안 알려줬거든요. 한편 아버지는 제가 게으르다고 꾸중을 하셨고요.사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종합해도, 다시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표현해야할까요, 성격은…? 아, 잘 압축할 수 있는 말이 생각났어요. '기분파, 혹은 자유로운.' 그런 … 성격이겠지요?
7. 아는 사람 이야기 ¶
- 학교 외
이치노세 메리[4] : 점잖은 고양이 같으셔요. 저를 키워주신 어머니랍니다.
아리아나 : 전의 이웃사촌 분. 자주 같이 놀았는데, 귀여우셨지요. 햇돌이라는 별명을 부여해준 분이어요.
- 학교의 친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