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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

last modified: 2017-04-19 22:05:35 Contributors

* 상위 항목 : Knight of Rose

고양이로 태어난 죄, 그것이 나의 유일한 결점이겠지.

사람의 탈을 쓴 요물은 피를 흠뻑 뒤집어 쓴 채로 말했다.




1. 기본 프로필


  • 이름 : 프란체스카 드 그린로즈(Francesca de Greenrose) [1]
  • 나이 : 17
  • 성별 : 여
  • 학년 : 5학년
  • 테마곡 : Sia-The Greatest
  • 보이스 : 평상시 ???

2. 가문&종족

  • 장미의 귀족(Green Rose)
  • 염림:프란이 좋아하는 능력이다. 처음 염림을 쓴 건 작은 새싹을 자라나게 하는 용도였으며 이때가 프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들 중 하나일 정도다. 그만큼 응용방법도 다양한데 적에게 씨앗을 뿌리고 순식간에 그것을 개화시켜 식물을 튀어나오게 만들어 찔러버리거나 넝쿨 등으로 적을 속박하거나 적의 발 밑에 나무 등 거대한 식물을 자라게 만드는 방법 등이 있다. 공격 이외에도 취미인 원예에 사용되기도 한다. 식물을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게 한다거나 성장속도가 느린 씨앗을 쑥쑥 자라게 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자란 식물은 성장속도를 느리게 만들거나 아예 되돌려버리는 등...
    중력:사용빈도는 그럭저럭. 주로 염림으로 적을 몰아붙인 후 마무리를 지을 때 사용한다. 중력의 세기를 강하게 만드는 강중력, 약하게 만드는 약중력을 사용하며 사용방법은 단 하나, 약중력으로 적을 먼저 공중에 띄운 후에 강중력으로 내리찍는다. 물론 공격 이외에도 사용법은 있다. 간혹 다리가 아플 때 약중력으로 공중에 떠 붕붕 날아다닐 때도 있다. 아니면 무거운 물건을 약중력으로 들어올린다던지. 혹은 공중에 뜬 상태로 상대에게로 날아가 킥을 날리는 기술도 있다.
    • 수인
    프란은 고양이 수인이다. 그녀에게 섞여있는 미세한 고양이의 피는 귀와 꼬리만 준 것이 아니다. 그녀의 몸놀림은 일반적인 인간들과는 뭔가 달랐다. 민첩성이나 유연성 등은 일반적인 학생들과는 확실히 출발점이 달랐다. 그 덕에 그녀는 물리적인 근접전에도 그럭저럭 상대가 가능하다. 뭐, 싸울 땐 주로 능력을 이용하지만.

    그리고 고양이 조상님은 당신에게 야생성도 함께 줬어요. 그렇지 않나요, 새끼고양아?

    3. 외모


    언제나 귀엽게.

    곱슬거리는 금빛 머리카락은 아침이면 가지런히 빗겨져 해가 질 즈음엔 항상 제멋대로 얽혀서 돌아왔다. 꼭 주인을 닮았다고 아이는 해사하게 웃었어요. 그렇죠, 프란? 앞머리는 가지런히 눈썹을 덮을 길이로 잘랐으며 뒷머리는 허리까지 온다. 머릿결은 그닥 좋지 않다. 숱은 많으나 머리카락이 가늘고 끊어지기 쉬워 빗질 한 번이면 우수수 빠진다. 정수리를 중심에 둔 양 옆에 한 쌍의 금색 고양이 귀가 나 있다. 당연하지만 인간의 귀가 있을 법한 부분은 텅 비어있다. 그것 때문에 머리를 길게 길러 가리고 다니는 거예요. 연한 갈색 피부는 햇볕에 그을린 듯 자연스러워 썩 보기가 좋다. 본디 뽀얀 피부를 타고났으나 어릴 적부터 밖으로 나도는 그 활발한 성격 탓에 결국 피부도 햇볕을 무럭무럭 받아 이렇게 변하고 말았다. 피부 염색이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동글동글한 눈매는 인상을 유하게 만들고 녹빛 눈동자 속에는 파릇파릇한 새싹마냥 천진난만함과 꿈이 깃들어있다. 프란은 마치 어둠이란 걸 모르는 것처럼 보였어요. 얄쌍하고 오똑한 코는 유일하게 다른 이들도 모두 인정해줄 정도로 예뻤다. 선이 고운 분홍빛 입술은 늘상 미소를 머금고 있어요. 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하는 것 처럼. 키는 162cm, 몸무게는 비밀. 대충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정도로 예상되어요. 몸을 많이 움직이기도 하고 아이젠에 오면서는 대련이며 실습 등 몸을 단련해야 할 일이 생겨 날씬하면서도 군데군데 근육이 잡혀있는 몸매다. 여담인데 귀 뿐만 아니라 꼬리도 있어요!


    4. 성격


    프란은 착하고 활발해요. 사교성도 좋아서 처음 보는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친해지는 데다가 신분, 종족, 나이, 성별 등 그 모든 것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와 어울려지내요. 아이젠의 평등의식에 정말 잘 맞는 학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애의 성격이라면 아마 어디에서나 사랑받고 자랄 거예요. 다소 말괄량이 같은 면이 있기는 하지만 정도를 가릴 줄 알고 배려심도, 도덕관념도 명백히 있는 아이니까요! 다만 나르시시즘적인 말을 할 때가 있어서 문제예요. 얘는 언제나 겸손하지 않다니까요?

    여기까지가 우리 프란의 성격이에요! 자, 이제 접혀진 부분은 신경쓰지 말고 다음 항목으로 넘어가봐요!

    너무하시네. 정말로 볼 거야?

    5. 특성 및 능력

    • 신의 축복
    축복 - 저주의 신 템페트의 유일한 장점

    나는 누군가를 저주로 옭아매고, 나는 누군가를 울부짖게 만들며, 나는 누군가의 목숨을 취하는 심연의 존재. 그렇지만, 나에게도 인간다운 면모는 있어. 너란 아이를 길러낼 수 있고 축복할 수 있다 이거지.

    자, 내 손을 잡아. 나와 같이 춤추지 않겠어? 딱히 너와 친해지고 싶은건 아니니까.

    캐릭터의 파티원 Dice 값 최대,최소 +30 / 캐릭터가 공격하는 턴이 길어질수록 다이스값이 5씩 상승합니다. (ex)1번 공격시 그대로, 2번째 공격시 데미지가 150이면 +5, 3번째엔 +10, 4번째엔 +15....)


    6. 무구

    양손에 끼는 클로 둘. 개조를 거친 건지 칼날을 사출시키는 기능도 갖춰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주로 할퀴는 등의 근접 공격을 갖추나 간혹 칼날을 쏘아보내기도 한다. 또한 클로 뿐만이 아니라 씨앗이나 식물을 무기로 활용할 때도 있다. 그래서 항상 씨앗이 잔뜩 든 주머니를 허리춤에 차고 다닌다.


    7. 기타

    1. 그린로즈의 영지에서 자란 아이는 야생의 고양이가 되어 제 남동생을 해치고 벌을 받아 이곳으로 왔더랬다. 그 덕에 가족들과의 사이는 소원. 정확히는 가족들은 그녀를 용서했지만 소녀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해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닫았다. 그녀는 학교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고, 결국 자신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생각했다.
    2. 개다래나무, 개박하 좋아해요. 생선은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죠. 낚싯대나 레이저 포인트 좋아해요. 움직이는 물체가 있으면 반사적으로 그걸 잡으러 들어요. 왜냐뇨, 프란은 고양이 수인이니까요.
    3. 식물을 좋아한답니다. 그린로즈 영지의 집에서 살았을 땐 아예 개인 정원을 갖출 정도였어요. 비록 규모는 작았지만요. 그래도 아이젠에 정원이 있으니 상심하지는 않아요.
    4. 당신을 죽일 지도 몰라요. 응? 아, 농담이야. 그러니 다가가지 말아요. 고양이는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내어주지 않으니까요. 물론 은혜는 갚고 원수는 제곱으로 돌려주지만.
    5. 가족들은 그녀를 포함해 총 6명이다. 아버지, 어머니, 장녀 프란체스카(프란), 쌍둥이 동생인 알렉세이(알렉), 한 살 어린 연년생 남동생 니콜라이(니콜), 13살인 막내 안젤로가 있다. 집안 분위기는 화목한 편. 다만 상단의 사건으로 인해 프란체스카와 알렉세이의 사이는 데면데면한 편이다.
    6. 17살, 어린 나이에 5학년이 되었다. 주변에서도 이 같은 특성 때문에 그녀를 주목하는 경우가 더러 있댔다. 허나 그녀의 재능은 그저 평범한 수준으로 그리 특출날 것도 없다. 뭐, 사실 높은 신분에 신의 축복을 받은 것만으로도 그 타고남은 일반적인 사람들과 궤를 좀 달리하건만 그래봤자 아이젠 안에서는 별 거 아니었다 이거지. 참고로 말하자면 프란은 14살 때 아이젠에 입학하여 원래라면 4학년으로 재학할 예정이었으나 중간에 돌연 퀘스트를 신청하여 5학년으로 진급해버렸다.
    7. 교내 관계는 평탄한 편. 다들 데면데면하게 지낸다. 좁고 깊게, 넓고 깊게도 아닌 넓고 얕게 지내는 편. 그나마도 얕음의 정도가 너무 과해서 몇 년 동안 연락 끊긴 사례도 수두룩하다. 이유? 당연하죠. 고양이 따위가 인간과 친해질 순 없잖아요?
    8. 간혹 당황할 때나 기분 좋을 때, 놀랐을 땐 ‘-냥’이나 ‘-냐’ 같은 접미사를 쓰기도 해요. 고양이니까 고양이 말투를 쓰는 거죠!



    8. 배경

    수인으로 태어난 그녀는 많은 동물적 특성을 물려받았다. 그 중 하나는 빌어먹을 야생성이었고 그것은 다른 수인들에 비해서 유난할 정도였다. 어린 프란체스카는 많은 생명들을 죽였고, 혹은 죽일 뻔 했고 그 중 하나는 그의 남동생 알렉세이였다. 결국 동생의 원망어린 눈초리를 받고서야 그녀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고 2년의 세월동안 수련을 거치다 14살 때 고양이가 아닌 인간으로 살아가고자 아이젠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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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애칭은 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