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1. 외모 ¶
하얗게 샌 머리칼이 등 언저리까지 내려오고 보통의 사람과는 매우 이질적인 푸른 눈동자를 지녔다. 무심한듯 날카로운 눈매가 쉽사리 다가갈만한 분위기가 아니며 굳게 닫은 입은 웃음을 모르는 것 같다. 갈기갈기 찢어진 망토의 안으로는 노토스에서나 볼수있는 복장이 갖춰져 있으며 세월을 타 낡았을지언정 관리의 상태는 우수하다. 허리에는 비어있는 홀스터와 소드 벨트와 달의 문양이 들어간 회중시계가 채워져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항상 손에 들린 검은, 그녀의 수족과도 같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할테다. 전 사냥꾼답게 174라는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다. 주거지에 있을때엔 안경을 착용.
3. 프라이머리 ¶
문 체이서
엘리멘탈 서클에서도 드문 빛. 그 중에서도 달빛을 다루는 힘을 가진다. 단순하겐 화살처럼 쏘아내거나 칼날을 만드는 반면, 달의 힘을 응축시켜 극심한 격류를 일으키거나 한번에 폭발 시킨다. 푸른 월광은 낮일지라도 환하게 빛나고 그림자로 덮힌 깊은 숲 속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태양의 땅 노토스에서 레이첼은 어둠이 짙게 깔린 밤이면 항상 달을 향해 기도했다 한다.
4. 기타 ¶
-저주받은 인간. 본래는 이름 있는 환상종 사냥꾼이었으나 에오스의 농간에 의해 환상종이 되는 운명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은 상당히 오래된 일로, 지금에 이르러선 보레아스의 마소를 먹고사는 환상종에 불과하다.
-숲 지킴이. 주로 보레아스의 숲에 멋 모르고 흘러 들어오는 인간들을 돌려보내거나 배제하는 역을 맡고 있다. 숲 깊은 곳이 안전하고, 비전투적인 태세를 보이는 환상종이 무사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녀는 이런 일을 도맡아하며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기라도 하는 걸까.
-룬 차일드. 투명한 수정이 솟아올라 도신을 이루는 대검. 약간의 신비로움 마저 감도는 이 검은, 누군가가 손으로 제련한 것이 아닌 홀로 하늘에서 연고 없이 떨어진 것이라고 한다. 즉, 이것은 칼의 형태를 띈 운석이며 때문에 그 견고함은 쉽사리 가늠할 수 없다고 한다. 그녀가 휘두르는 도신은 달빛에 둘러싸여 춤을 춘다. 그것이 이 운석이 달의 아이라고 불리는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