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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노 요리미츠

last modified: 2018-01-17 17:28:47 Contributors


미나모토노 요리미츠(源の頼光), 슈텐(酒呑)
종족 오니에 한없이 가까운 전(前)인간
성별 남성
나이(실제) 800세 이상
나이(외관) 20 초반
직위 일루젼
클래스 비스트 브라더후드



1. 외모


192cm의 지금으로 봐도 큰 키를 갖고 있다. 꽤나 긴 흑색 머리카락을 꽁지머리로 하고다니며, 지금은 많이 닳아 버렸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눈매의 검은 눈동자를 갖고 있다. 피부는 밝다 못해 붉게 상기되어 있을때가 많은데 그리 이상할 정도는 아니다. 몸매 쪽으로 이야기를 진행하자면 조각을 보는 듯한 그의 신체에 붙어야 할, 최적의 근육을 가지고 있다. 그는 보통 원색계열의 와이셔츠에 검은 넥타이에 검은 슈트를 입고다닌다. 등에는 항상 80cm정도의 태도를 매고다닌다.

2. 성격


캐릭터 붕괴 방지용 공란

3. 프라이머리


일시적으로 '오니'가 된다. 머리엔 거대한 7개의 뿔이 돋아나고 검디 검은 머리가 붉게 변한다. 그와 더불어 덩치는 지금보다 더 커지게 된다. 완력과 내구가 상당히 증가한다. 단, 그가 거짓말을 하거나 배신을 하게되는 경우엔 사용 불가. 평상시엔 평범한 인간보다 강한 완력과 내구일 뿐이지, 능력이라 말하기 부끄러운 정도일 뿐이다.


4. 기타


과거사

과거 먼 옛날, 노토스와 보레아스가 붙어있던 곳에 존재했던 꽤나 융성했던 마을은 그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서로서로 힘을 합쳐 잘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딱하나 마을 주민들이 걱정하던 문제라면 마을 북쪽에 존재한 큰 산에 사는 오니라는 환상종이었다. 오니는 매우 흉폭하고, 탐욕적이어서 정기적으로 마을을 노략질해왔고 그 수세가 매우 커져 마을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었다.

그렇게 무서운 오니가 마을을 시시각각으로 위협하는 그때 그 당시, 수 많은 환상종을 베어낸 무사가 나섰다. 오니의 본거지에 당당히 들어가 그들과 놀아보이며, 심지어 오니의 두령이 넘긴 인간의 살점까지 먹어보이며 오니의 입장에선 당연한 일이지만, 인간의 시선에서 본다면 광기인 그들의 생활에 몸을 담았다. 그렇게 오니들에게 신임을 얻은 그는 오니들만의 축제에 초대된다. 그곳에서 비장의 술을 오니들에게 마시게해 오니들은 정신을 제대로 못가누게끔 한다. 그 후 그는 오니들의 목을 자신의 검으로 모두 베어내 마을을 지켰냈다고 한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인간이 맨정신으로 수 많은 자아가 있는 환상종을 베어내고, 심지어 인간을 먹고, 수 백의 오니들을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방식으로 죽여버린 탓에 수많은 원한이 생겼다. 인간으로서 견디기 어려운 일이다. 에오스마저 경탄할 인간의 끝자락, 새로운 무언가가 탄생할 새벽과 같은 모습이었다. 극독과 같은 취기에 쓰러진 오니들을 한명씩 죽여나가고 이윽고 오니의 두령의 목을 베어낼때쯤엔 그는 이미 인간이 아니게 되었다. 전(前)인간이 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지막에 두령의 목을 베어내자 두령의 목은 그때까지도 살아남아 그를 공격한다. 오니는 거짓을 싫어하며 신의를 져버리는 행위를 증오한다. 분명, 무사가 직접 칼을 들고 두령에게 대결을 신청했다면, 그는 호탕하게 웃으며 받아 들일 것이다. 그런 환상종이 오니인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비열하고, 검을 쓰는 검객으로서 얼마나 수치스러운 짓을 했는지, 무수한 오니를 차례차례 베어내며 절감한 그는 아직도 살아있는 두령에 감복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머리에 목을 물려 죽는다. 죽는다는 사전적 의미가 인간으로서의 삶이 끝난다라고 한다면 그러하다. 그렇게 한 검객이 오니의 긍지에 감탄하며 이야기는 끝나야 했다.

그 무사가 이튿날 눈을 떳을땐 분명 인간이었을때의 기억, 인생관, 사고방식은 그대로였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그는 느꼈다. 자신은 인간이 아니고, 이미 한번 확실히 죽었으며, 옆에 덩그러니 놓여진 머리는 이제까지 봤던 모습과 다르게 왜소해 졌으며 그는 두령과 섞여버렸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머리를 마구잡이로 헝클어 뿔을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자신은 응당 받아야할 분노로 죽었어야하는데 왜 살아있는가, 자신은 어째서 자신의 힘을 믿지 못하고 치졸한 짓을 해버렸는가, 차라리 그 두령이 자신을 잡아먹고 살아남았다면 좋았을 일이었다. 수많은 생각이 뇌리를 지나치고 그는 이윽고 자신에게 처해진 형용키 어려운 일에 분개 했고 분노 하여 일시적으로나마 오니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미나모토의 요리미츠라는 환상종을 베어내는 무사는 사라지고 슈텐이라 하는 오니가 되다만 신종 환상종이 태어난 순간이었다. 환상종의, 오니의 학살자가, 긍지 높은 오니의 정신을 이어받은 순간이었다.

무기

80CM의 유명한 과거 도공이 만들어준 태도, 수 많은 환생종을 베어냈다. 잠든 상대를 암살할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무력화 된 상대를 베는 일이 없는 한 양손으로 사용한다.

그 외

- '목을 벤다' 라는 행위에 치명적인 트라우마가 있으며 이는 자신이 베이는 행위도 포함된다.

- 품속에는 세련된 술통이 있어 으레 무슨 일이 있다면 일단 마시고 본다.

- 현재는 국경을 떠돌며 무력한 인간들을, 무력한 환생종들을 구해주는 일을 하고있다.

- 거짓말을 싫어하고, 설사 자신이 죽더라도 약속을 지킨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걸 바라 마지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