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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다니

last modified: 2015-09-11 11:11:00 Contributors

상위항목 : 한 마을 이야기



1. 소개


이름: 서다니
성별: 여
나이: 18

1.1. 외모

흰 피부톤에, 앞머리를 눈썹을 조금 넘게 가지런히 자르고 뒷머리는 날개뼈에 닿는 길이까지 길렀다. 전체적으로 초코색으로 염색하고 옆으로 내려오는 머리카락을 몇 가닥 잡아 벼머리처럼 땋은 헤어스타일.
눈이 동그라니 순하게 생겼고, 속쌍꺼풀이 있는 반달형의 눈매에 속눈썹이 길어 보편적으로 봤을 때 제법 귀염상이다. 미간에서부터 콧대가 부드럽게 떨어지고 그 아래 별로 크지 않은 입이 자리잡고 있다. 입술은 틈틈히 틴트로 색을 보충해 주는 맑은 빨간색. 계란형의 얼굴에 이목구비가 오밀조밀 자리잡고 있다.
키는 158cm로, 그다지 크지 않은 키라 깔창 필수. 그래도 깔창을 넣으면 160cm 정도는 된다. 몸무게는 비밀이지만 원체 입이 짧은 탓에 그다지 많이 나가 보이지는 않는다. 체구가 작고 팔다리가 가는 것이 특징.
평소에는 당연히 학생답게 단정한 교복을 입고 다니고, 주말에는 그냥저냥 어딘지 인디밴드 보컬스러운 복장. 그 중에서도 어깨가 펀칭으로 드러나는 시스루 블라우스에 허벅지 반쯤까지 내려오는 짙은 와인색 스커트를 좋아한다. 주로 홍마노로 만든 원석팔찌를 차고 있거나, 탄생석인 루비로 만든 목걸이를 한다.

1.2. 성격

왠지 여성스러울 것 같기도 한 외모와는 달리 괄괄한 성격. 이라고는 해도 누구나 그렇듯이 하나로 정의내리기는 어렵다. 한없이 조신해질 때도, 장난꾸러기처럼 굴 때도 있지만 어쨌든 천성이 나쁘지는 않은 탓에 진심으로 못되게 굴지는 않는다.
가족 한정으로 애교가 마구마구 피어나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그라들기도 잘 사그라든다. 은근히 정이 많고 기억력이 좋아서 자신의 공연을 잠깐이라도 관람해 준 관객들의 얼굴은 다 외우는 편.

1.3. 기타 사항

* 외할아버지가 지어 주신 이름. '붉을 단'에 '아름다울 희'로 지어 주셨는데, 무슨 절차를 거쳤는지는 몰라도(아빠가 강력히 의심된다.) 출생신고는 '다니'로 되었다고. 이름을 다시 정정해 개명할 생각은 없지만 한자로 이름을 쓸 때에는 丹嬉로 적는다.
* 진로는 실용음악 쪽이고, 현재 H모 대학교 앞 거리에 앰프와 통기타를 가져가 주말마다 공연을 하고 있다. 발라드부터 팝송까지, 통기타로 칠 수 있거나 편곡할 수 있는 곡이라면 뭐든 부른다.작은 CD 수납장 하나를 다 채울 만큼의 앨범을 가지고 있다. 앨범 모으는 게 취미.
* 통기타의 바디는 우주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페인팅을 했는데, 보라색과 남색과 검은색이 묘하게 어우러진 위에 흰색과 노란색의 점들이 반짝이듯 찍혀 있다. 기타 스트랩에는 Very Unique Sound라는, Marvis의 의미를 오버로크로 새겨 놨다. 통기타를 들고 공원이든 학교든 가릴 곳 없이 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를 때도 있다. 물론 소음 공해로 쫓겨나지 않을 정도로만.
* 학교에서는 월요고등학교 2학년 1반 반장. 봄과 같은 반이고, 일대일 멘토멘티제에서 소나의 (통기타) 멘토이다.
* 내신 성적이나 시험은 꽤나 등한시하는 편이지만 심심할 때마다 공부하는 괴랄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탓에 어마무지하게 무식하거나 하지는 않다. 인터넷을 자주 하는 편이라 오히려 잡지식은 많은 편.
영어는 어릴 때부터 은근히 교육에 열성이었던 아빠 덕에 영어 테이프를 시도때도 없이 듣고 자라서인지는 몰라도, 발음도 좋고 회화도 제법 하는 수준. 수학은 싫어한다. 좀 많이.
* 어려 보이는 외모 탓에 중학생들에게 시비가 많이 걸리기도 한다. 인생의 수치.
가족 중에 가장 단신이며 심지어 다나보다도 작다... 키가 크고 싶어 이얀과 함께 줄넘기도 하고 우유도 마시고 있지만 어쩐 일인지 아직도 쪼꼬만하다.
* 좋아하는 것은 빨간색과 예쁜 옷이나 악세사리 등. 먹을 것으로는 냉메밀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밴드는 Sixpence None the Richer. Kiss Me라는 곡을 듣고 홀딱 빠졌다. Maroon5도 좋아한다.
* Marvis라는 밴드를 만들어 꽁냥거리고 있다. 밴드 이름은 봄이 제안했는데, Very Unique Sound라는 뜻. 실은 뜻이 제법 마음에 들어 항상 강조하고 있다. 밴드원은 현재 두 명으로, 한 봄(서브보컬)과 운소나(건반).
밴드원이 되고 싶은 사람은 항상 환영이니 010-$%^... 로 문자하길. 현재 빈자리는 멜로디언, 캐스터네츠, 우쿨렐레, 젬베, etc. 이 외의 악기도 항상 환영.
* BGM
http://bgmstore.net/view/X5MsJ (Sixpence None the Richer - Kiss Me)
http://bgmstore.net/view/ReJQy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1.4. 가족, 인간 관계

* 서 지원 - 아빠. 다다. 파파. 와 아빠다! 실은 아빠바보. 술담배를 종종 하는 아빠가 걱정돼서 가끔은 잔소리도 한다.
* 서 진우 - 자칭 여동생 돌보기가 취미이자 특기라고 주장하는 친오빠. 귀신을 볼 때 만큼은 조금 오싹해지기도 한다. 전용 집사.
* 서 다나 - 친동생. 친구 같은 자매 사이.

* 강 다은 - 길거리 공연에서 자신의 공연을 관람하던 고마운 청중 중 한 명이었는데, 알고 보니 같은 동네. 게다가 동질감을 느낄 만한 키. 같이 별 보러 가는 사이.
* 바바로니에 첼 - 영어를 배우러 가끔 방문하는 옆집 할머니. 답레로 노래를 불러 드리곤 한다. 암암리에 할머니를 '첼머니'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는 듯한데, 할머니께서 거리끼시면 당연히 그만 둘 생각.
* 박 상현 -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관객 중 하나. 꽃을 전달하는 이벤트에 걸려서 꽃과 함께 마이크를 내밀었더니 꽃으로 즉흥시를 지었다. 알고 보니 같은 학교라 오며가며 문학소년이라 놀리는 중.
* 운 소나 - 일대일 멘토멘티 관계. 학교에서는 공부를 가르쳐 주거나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하려고 만든 시스템이지만, 어쩐지 통기타 과외를 해 주고 있다. Marvis의 건반.
* 이 재훈 - 단골인 꽃집 주인인데다가, 과외 선생님. 의외로 음악 쪽에서 뭔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 하 이얀 - 같이 키 크는 친구. 키 크고 싶은 친구. 줄넘기메이트이자 밀크메이트. 하지만 둘 다 아무도 자라고 있지 않음.
* 한 봄 - 길거리 공연에서 자신의 공연을 관람하던 고마운 팬들 중 한 명인데, 어쩌다 보니 같은 반에 어쩌다 보니 같은 밴드. ???... Marivs의 서브보컬.
* 해랑 미카엘리스 - 해랑이 영국에서 지낼 때 펜팔 친구였는데, 어쩌다 보니 해랑이 같은 동네로 이사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