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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다

last modified: 2017-07-17 00:56:56 Contributors


저쪽 숙녀분께서 보내신 껌종이입니다.

서 바다
나이 19
성별
학년 3(반장)
학과 실용음악과
동아리 밴드부(키보드)



1. 외모

원래는 검은 머리였지만 현재는 밝은 금발로 염색한 생머리. 다만 조금 뻗쳐서 약간 펌을 넣은 것 같아 보인다. 5:5로 가르마를 타서 앞머리를 넘겼지만 이마가 많이 드러나게 넘기지 않았다. 이마는 살짝 보이는 수준. 이러니 앞머리는 눈썹에 조금 닿을 정도의 길이이다. 

순하게 쳐진 눈꼬리에 연한 갈색 눈동자가 특징인 고운 인상의 미소년. 키는 175cm로 아주 작지도 아주 크지 않은 키. 다만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듯. 체중은 60kg. 피부는 잡티 하나 없이 흰 편. 사복은 평범한 편이다. 

2. 성격

평소에는 느긋하고 조용하며, 늘 입가에 잔잔하게 미소를 띄는지라 그저 수려한 미소년같지만, 흔히 말하는 입만 열면 깨는 타입. 성격이 나쁜건 아니고, 그냥 좀 많이 4차원이다. 난데없는 언어유희를 치는건 기본에 난데없이 비눗방울총이나 물총을 들고 와서 장난치거나, 싸움이 일어나면 평화의 피리라며 리코더를 연주하려고 하는 등... 이 모든걸 조용하고 평화롭게 행동으로 실행한다는게 특징. 

이쯤되면 그냥 마이페이스에 괴짜같지만, 당연히 분위기를 봐가면서 장난을 치고 상황에 맞지 않는다면 조용히 있는 등 상황파악은 할 줄 안다. 사람의 인격을 무시하는 정도의 큰 장난은 절대 치지 않는다. 배려심도 있고, 친화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노력파인지라 매일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등 성실한 성격. 대체로는 온화하다. 

3. 기타

뮤지컬 배우를 지망한다. 노래나 연기는 뛰어나지만 춤은... 글쎄...썩... 
다만 열심히 외운 티는 난다. 굳이 따지면 잘추는건 아니고 잘외우는 쪽. 성적은 중상위권 정도로 놀땐 놀더라도 할건 다 해놓는다. 좋아하는 것은 열대어,뮤지컬,연극,햄스터 등 작은 동물. 싫어하는 것은 티켓팅에 실패하는 것. 

연주할 수 있는 악기라고 하면 피아노라고 답하지만 전공 수준으로 잘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밴드부의 키보디스트로서는 괜찮은 실력이기에 팀원들과도 잘 지낸다. 여담으로 피아노를 배운 계기는 피아노를 잘 치는 남자에 대해 로망을 가진 어머니가 어려서부터 피아노 학원에 보냈었기 때문. 

형제는 쌍둥이 남동생 한명. 남동생은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는 모양이다. 사이는 좋다. 동생도 쌍둥이이니 똑같은 외모이지만 염색은 하지 않아서 구분이 쉽다. 동생의 성격도 형과 비슷하다고 한다. 동생의 이름은 하늘. 

연기는 이모가 연극배우 출신에 현재 연기학원을 운영하는 중이라 종종 레슨을 받고 있다. 사실 좋아하는 것으로 따지면 연극부에 들었어야 할 것 같지만 밴드부에 들어간 이유는 노래나 연기를 하지 않고도 사람들과 합을 맞춰보고 싶어서. 

이름이 여자아이 이름에 많이 쓰이는 바다라서 이름만 들으면 자주 여자아이로 오해받지만 본인은 딱히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기도. 
별명은 서해. 그 서해 바다할때의 그 서해이다. 동생인 하늘의 경우 가요 중 하나인 서쪽 하늘을 들을때마다 기분이 묘해진다나. 

재봉에도 제법 소질이 있는지 사물함에 반짇고리를 두고 교복이 찢어진 아이들의 옷을 수선해준다. 하지만 빈손으로 해주지는 않는다고. 과자라도 조금 주는 성의를 보여야한다. 다만 무조건 기브앤테이크를 고집하는건 아니고, 가끔은 사람에 따라, 혹은 기분에 따라 무료로 수선해준다. 이 재봉실력으로 동물인형옷을 만들어오기도 한다. 
여담으로 대본을 받거나 무대에만 올라가면 사람이 변하는 타입인데, 평소에는 (입만 안연다면)꽤 얌전하고 온화하지만 무대에서는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서 자신의 성격과 정반대인 캐릭터도 무리 없이 소화한다. 너무 순한 인상이라 악역은 맡을 수 없을 것이라는 말도 종종 듣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있다. 

중학교때는 연극부였다. 자신이 연극에서 처음 맡은 역할은 유치원 학예화에서 한 연극 백설공주의... 나무1. 본인말로는 맡은 역할에 성실히 임해서 호평을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