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The last hero
"나 그냥 쉬고싶어요.."
-여우는 귀를 내리며 한숨을 내쉰다
1. 외관 ¶
날카로운 눈매와 금빛 세로동공 눈을 가진 이쁘장한 소년입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정색의 머리카락은 꽤나 가지런하네요. 머리에는 커다란 여우귀가 달려있고, 허리에도 복슬거리는 9개의 여우 꼬리가 달려있습니다. 귀나 꼬리 모두 검정색에, 끝부분만 붉은색을 띄네요. 키는 딱 170에, 몸무게는 가볍습니다.
사람의 모습을 자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로 취하고 있는 건 여우의 모습이에요, 크기는 조금 큰 멍멍이 정도? 복실복실 부드러운 검은 털은 꼬리와 귀 끝에서 붉어지고, 목 주변에 갈기털이 자라 내려옵니다. 가면이요? 씌워져 있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그때그때 다르네요. 참고로 말하자면 털이 매우 많이 뿜어져 나옵니다! 털뿜!!
사람의 모습을 자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로 취하고 있는 건 여우의 모습이에요, 크기는 조금 큰 멍멍이 정도? 복실복실 부드러운 검은 털은 꼬리와 귀 끝에서 붉어지고, 목 주변에 갈기털이 자라 내려옵니다. 가면이요? 씌워져 있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그때그때 다르네요. 참고로 말하자면 털이 매우 많이 뿜어져 나옵니다! 털뿜!!
2. 성격 ¶
평상시에는 댕청합니다! 지혜로운 동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인 여우! 그딴거 없어요! 얌전하고, 잠자는걸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동시에 겁도 많아요! 웃기도 또 자주 웃네요! 헤실거리면서 웃을 때는 바보같아보이기까지 할 정도니까요.
빌런일때 성격이요? 글세, 요호(妖狐) 그 자체 아니였을까요?
3. 능력 ¶
구미호 설화에 기반한 능력입니다. 트럭 크기 정도의 거대한 흑색 구미호로 변할수 있는 능력과, 여우불을 다루는 능력이네요. 단순히 여우로만 변하는 게 아닌, 사람의 모습에서도 신체의 일부분만 여우로 변하는 게 가능합니다. 이 능력으로 항상 여우귀/여우꼬리라는 조합을 유지하고 있네요.
여우불을 다루는 능력은 조금 독특하네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불꽃이 아닌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뭐, 냉염의 수준까지 내려가지는 못하네요. 그냥 뜨겁다-안뜨겁다 정도가 끝이니까요? 불꽃의 색은 흐릿한 에메랄드빛이네요. 야광색이라 하면 먼저 떠오르는, 그런 색이요. 그리고 특이하게도, 여우구슬이 없으면 여우불 능력을 쓰지 못한답니다. 아주 미약한 불꽃조차 말이죠.
4. 배경 ¶
처음부터 히어로는 아니였답니다! 원래는 꽤나 악독한 빌런이였으니까요. 꼬리를 부드럽게 살랑이며 마음에 드는 사냥감을 홀려 제 아지트로 데려가 흔적도 없이 뜯어먹었답니다. 히어로건, 시민이건, 빌런이건 가리지 않고요. 오죽하면 괴담까지 돌았을 정도니까요? 그래도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랬으니, 임자를 제대로 만난 여우는 '복날 개 패듯이 맞는다' 라는 속담이 무슨 뜻인지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되었답니다! 단순히 죽기 싫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히어로로 전향한 것은 이것 때문이라고 봐도 되는 거겠죠?
5. 기타 ¶
사람의 모습보다 여우의 모습으로 있을 때가 더 많습니다. 건물 안에서 개만한 크기로 뒹굴거리고 있는게 취미라네요? 이 모습일 때는 말도 거의 안한답니다. 말하는걸 보고 싶다고요? 귀를 콱 쥐던가 꼬리를 밟아보세요!
빌런일 적에 죽기 전까지 맞은 기억이 꽤나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네요. 그의 앞에서 주먹을 들어올리는 시늉만 해도 반사적으로 귀를 착 내리고 꼬리를 말며 끼잉거리는걸 보면요. 그렇다고 이걸 가지고 장난치지는 마세요. 살점이 뜯겨나가기 싫다면요.
입 속에 여우구슬을 품고 있답니다. 짙은 남색으로 빛나는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네요. 능력을 사용할 때만 나타나고, 본인 마음대로 꺼낼 수 있답니다! 다른 사람이 꺼낼 수도 있어요! 명치를 아주 강하게 후려치던가 하는 식으로요! 아, 강제로 뺏으면 어떻게 되냐고요? 글세요? 직접 해보시던가요.
- [연관 N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