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1. 외모 ¶
키 171cm에사실 167cm다 몸무게는 평균. 검은색의 얇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은 적당한 길이로 깔끔하게 잘려 있으며, 곱게 휘어있는 눈꼬리와 연두색에 가까운 밝은 녹안은 온화한 느낌을 풍기고 있다. 옷차림은 후드가 달린 로브를 개량해 만든 흰색 코트에 적당히 깔끔한 옷. 그리고 사시사철 매고 다니는 목도리가 특징이다. 붉은색 목도리를 애용하다가, 시이가 선물해 준 회색으로 바뀌었다.
2. 성격 ¶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대외적인 이미지는 부드러우면서도 냉정한 공적인 모습이다. 문제는 이게 어디까지나 겉모습이라는 것이고 속을 뜯어 보면 귀차니즘이 가득하고 노는 걸 좋아하거나, 멋대로 나들이를 가는 글러먹은 성격임이 드러난다. 그럼에도 일처리만큼은 나름 확실하기에 뒤탈은 없는 듯.
3. 무장 ¶
단단한 흰색의 활. 작은 황금빛 종이 달려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장식 같은 게 없다. 활을 쏠 때마다 종소리가 들리는 게 특징 아닌 특징으로, 우스갯소리로 종소리가 들리면 뒤를 조심하라는 말이 있다. 화살통은 마찬가지로 흰색이며 이쪽도 장식이나 무늬는 없다. 선호하는 공격 방식은 장거리 저격.
4. 기타 ¶
-13세의 나이에, 그는 목에 낡은 목도리를 맨 채 양광신성회의 한 신도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 신도의 이름은 닐이였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물음이 있었으나 그는 그 전까지의 일을 기억할 수 없었기에 대답할 수 없었다. 다만 어떤 환상종이 개입했으리라고 추측만 가능할 뿐이였다. 이때 이단심문관이 되었다가, 현재 교황의 자리까지 올라온다.
-가끔 쪽지 하나 남기고 사라질 때가 있다. 물론 금방 붙잡히고 그렇게 멀리 가지도 못하지만 시도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어두운 것에 약하다. 그래서인지 늘 그의 방은 불이 켜져 있으며, 항상 휴대용 라이트를 소지하고 다닌다.
-환상종에 대해서 온건과 강경 중에는 후자에 가깝다.
-현재 시이와 연인 관계이다. 중요하니 별 표시를 쳐 두자.
-실제 키와 시트에 적힌 키가 다른 이유는 사실 깔창을 끼고 다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그런지 키에 의외로 민감하다.
-쓸데없는 절약정신이 있다. 쓰고 난 화살은 꼭 챙겨가고, 쓸모 있어 보이는 물건은 뭐든지 수집해 방 한켠에 놓아둔다. 예를 들자면 텅 빈 박스나 쓰고 남은 자투리 포장지 같은 것.
-이전 이단심문관일 때에는 상당히 유능한 모범생이였다. 성격도 지금과는 다르게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었던 편.
-미들네임 F는 Faith의 약자이다. 아나이스는 무슨 이유인지 미들네임을 상당히 싫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