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아서 폰 블레이크
  
• 성별: 남성
  
• 나이: 100/22
  
• 출신도시: 페르함
  
• 성향: HL
  
  

이 남자. 흔히 길거리에 보이는 동네 양아치나 다를 바 없다. 건들거리는 외형에 정돈안된 수염, 약간 헝클어져있는 반곱슬의 금발은 귀를 조금 덮으며, 한쪽으로 가르마진 앞 머리는 눈썹을 덮었다.
오른쪽 귀에만 자리잡은 피어싱도, 뚜렷하게 아쿠아마린색으로 반짝이는 눈동자도 필시 사람에게 호감을 사기 쉬운 웃는 낯 이지만 이 남자는 짐승과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아주 오랫동안 해가 비춰지지 않는 그 곳에서 짐승이 짐승을 물어뜯고 살아가는 그런 곳에서 나오는 흉흉한 기운. 그는 건들거리는 한량이지만 동시에 위험한 짐승이였다.

182cm에 78kg의 장신이며 청바지와 흰색 셔츠위에 무스탕 가죽재킷을 입는 것을 선호한다.

너무나도 대충대충이고 가볍게 사는 것 같은 한량. 특별히 목적도 없어 보이고.. 정말로 태어난 김에 사는 것 같은 인간이다.
금방 능청부리고 주인공 보다는 엑스트라를 선호하는 체질이라 나서기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그러면서도 유흥과 재미를 상당히 좋아하기에 흥미가 있어보이는 일이 생기면 적당히 한자리 차지하는 걸 좋아한다.

• 키퍼/계약자
  

[까톡!]
아서의 핸드폰..아니 머릿속에 아주 직접적으로 알람이 왔습니다.
[안뇽? 나는 귀여운☆이야~]
[나랑 내 종족이 널 선택했죵.]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런거지만 복잡하게는 엄청 복잡해지니까~ 나중에 얘기하자 울 계약자?]
[아 맞다. 계약 선수금으로 불로를 먼저 줄게.]
-심안의 효과로 귀여운☆과의 통신이 연결되었습니다. 레이드 시 조언 구하기 가능
-계약 선수금으로 불로를 받았습니다.(100세인 이유) 

• 인간/없음
  
• 데플 방지권이 3장 지급됩니다.(양도가능)
  
•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예 제한되지는 않습니다.
  

출신지는 항상 백색의 안개가 덮여져 사람들이 폐병으로 죽어가는 나라. 어느날 갑자기 생겨난 이 안개 때문에 시민들은 언제나 방독면을 쓰고 외출한다. 각 지방에 선출된 의원들이 의회에서 모여 토론을 하고, 중앙 황실에서 정치에 개입하여 의회에서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는 복합된 정치구조를 지니고 있다. 의회와 황실은 서로를 견재하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을 약속한다고 말은 하지만.... 매년 폐병으로 죽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을 보자면 그것도 아니다. (모티브는 영국)

우리의 아서는 그런 나라에서 공무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 생각보다 조금 복잡한 공무원이요.
날이 갈수록 안개는 짙어져 가고, 시민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르는데 이거 혁명이라도 나면 큰일 나잖아요? 언론통제, 불순사상 제거, 황실 위엄 유지. 예 맞습니다. 그는 황실조직의 일원이었습니다.
겉으로는 황실 근위대였지만요. ... 일단 번쩍번쩍한 명함도 달아줬지만.. 박봉에 하는 일은 더럽고 치졸해. 그는 슬슬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묘한 권태감을 느껴왔습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키퍼.. 능력자.

약조에 따르면 키퍼가 된 그도 눈으로 향해야 했고. 그건 확실시 되어가고 있었지만 높으신 분은 그를 붙잡아 하나의 지령을 내려주었습니다. [그곳에서 지내라. 하지만 너는 황실의 근위대임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눈에 대한 정보를 보내는 건 결코 불가능 하겠지만.. 언젠가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붙잡고 눈에게 대항해라. 그게 너의 임무다.]

아서는 눈으로 왔습니다. 음식 맛은 참 좋네요.. 장어 젤리도 없고. 정어리 파이도 없고... 아무튼 이렇게 그는 눈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명령대로 칼을 갈며 때를 기다려왔죠. 그리고 그 날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