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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하

last modified: 2019-01-27 18:53:46 Contributors

"제 3의 눈으로 보면서 제 4의 벽을 부수는 거야..."

"'히토미 꺼라.' 누구야? 죽여버린다. 진짜..."

요르하
나이 20
성별
히어로 네임 Alternative



1. 외관

헤어스타일 / 새하얀 머리카락이 엉덩이를 덮을 정도로 자라나있고 앞머리는 히메컷에 송곳니같은 삐죽한 머리카락이 추가된 느낌이야. 옆머리가 길고 두껍게 내려와 살짝 가슴을 덮는 느낌인데 만유인력의 법칙에 따라 측정해본 결과론 늑골 바로 밑까지 닿는 모양이지.
양갈래를 만들듯 옆머리를 살짝 추려내 예쁘게 땋은다음 또아리를 틀었는데 그 생김새가 마치 하얀 장미를 머리 양쪽에 얹은 느낌을 주고 있지.고정하는 머리핀에 초록빛 잎사귀가 두장 달려 있어서 더 그럴싸해보여.
머리색이 지나치게 밝다는 것만 제외하면 수수할법한 그 아이는 어째선지 앞머리라 칭할 수 있는 구간, 그러니까 이마 라인 바로 위부터 정수리까지 커다랗게 감은 눈 형태의 문양이 있어.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

이목구비 / 금방이라도 잠들 것만 같은 반 이상 감긴 나른한 눈매야. 덕분에 미묘하게 죽은 눈 같은 인상을 심어주곤 하지. 오른쪽 눈가에는 눈물점이 있고 쉽게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두 눈 색깔이 미묘하게 달라. 눈썰미 좋은 누군가가 본다면 왼쪽은 스틸블루, 오른쪽은 로열블루라는 차이점을 알게 되겠지.
작고 오똑한 콧날, 그만큼 작은 입이 한군데 모여 앳된 모습을 띄기도 하지만 서양인과 동양인의 얼굴이 적당히 섞여서 꽤나 미형으로 보이는 모양이야. 귀는 좀 작다고 해야겠지? 그렇다고 소리를 많이 담을 수 없는 건 아니란다. 그 아이는 의외로 청력이 좋거든,
그것과는 별개로 귓바퀴가 약간 뾰족해. 이종족의 그것과 비슷할 정도로, 좌우지간 쉽게 볼 수 없는 모양새지.

신체사항 / 적당히 핏기가 있는 고운 톤의 흰 피부가 매력적이야. 언뜻 보이는 푸른빛의 핏줄이 그 아이가 아직 건강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겠지.
조상 대대로 키와는 인연이 없었는지 그 아이도 160을 넘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모양이야.
대신 모든 영양분이 그쪽으로 옮겨갔나 싶을 정도로 발육상태가 평균을 아득히 뛰어넘어 초과수준이지. 그래, 마치 몸매 좋은 여성을 그대로 압축시켜놓은 듯하다고 할까, 그 아이의 인생에서 축복받은 거라면 그 하나가 다겠네.

복장 / 아무거나 주워입는다고 해야 할 정도로 패션감각이 엉망이야. 옷은 그저 몸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라고만 생각하고 있으니 아무리 비싼 옷을 입는대도 맵시가 살지 않아. 물론 그 아이 특유의 몸매도 한몫 하겠지만 말이지.
편의성을 따져 착용하는 복장은 오버사이즈 후드티에 겨우 끝단이 드러날 정도로 짧은 플레어스커트야. 검은 오버니삭스와 간편한 운동화는 덤으로,
하지만 특별한 날이라고 칭하는 때에는 등이 훤하게 보이는 고딕계열의 드레스를 착용하곤 해. 그게 언제인지는 당사자에게 물어보는 것보다 그냥 감으로 때려맞추는게 나은 처사지.

1.1. 가면 디자인

상당히 디테일한 모양새의 검은색 거미얼굴 가면이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알고 있는지 가능하다면 허리춤에 걸어놓고 다니지.

2. 성격

언제나 졸린듯한 무표정에 따르듯 거의 말이 없을 정도로 조용해. 주변사람들은 과연 그 아이가 말은 할 수 있는 걸까? 싶을 정도로 목소리를 내본적이 없지. 하지만 들어본 사람에 의하면 그 어투가 무미건조 할지언정 꽤나 여리고 아이같은 음색을 지니고 있는 듯하단 이야기가 있어.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겠지만,

하지만 그런 겉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적극적이야. 그정도로 과감한 모습을 본적이 없어. 필요하다면 유혹이나 플러팅, 위협, 갖은 농담도 마다하지 않겠지.
어느쪽이 본성일지는 아무도 몰라.

3. 능력

센티넬 (SENTINEL)
혹시? 라고 생각한다면 대략 그거라고 말해줄까. 어떤 SF영화에서 나올법한 검은색의 문어처럼 생긴 기계 말야. 물론 그 아이는 기계가 되는 재주가 없기에 모든 것이 유기체인 자신의 몸을 대체하겠지.
눈을 감는 것으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머리의 눈 문양이 있는 부분부터 몸 전체가 검게 물들게 되려나. 원래 눈이 있던 곳엔 세로로 내리긋는 붉은 선이 그려지지만 어차피 가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거야.
마치 어둠에 잠식되듯 완전한 검은색으로 변하면 단순한 문양이었던 감긴 눈이 뜨이면서 거대하고 붉은 동공을 드러내게 될 거야. 거기까지가 경고단계, 아마 의사소통은 충분히 할 수 있겠지.
완전한 살상능력을 전개하는 경우엔 머리장식 같았던 곳에서도 눈이 뜨이면서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이 변형된 세쌍, 등에서 뻗어나온 네쌍의 다리가 유연한 채찍처럼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바닥을 짚을 수 있지.
하지만 촉수 같은건 아니기에 척추처럼 자잘한 마디를 지니고 있어. 쭉 뻗으면 대략 5m쯤 되려나? 끝부분에는 톱니같은 길쭉한 발톱 하나가 나있어서 언뜻 보면 다리가 여러개 달린 거미를 보는 것 같기도 해. 이때는 일시적인 가사상태에 빠져서 본체인 몸을 공격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거야. 오로지 코어가 되는 눈을 공격해야만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경직시킬 수 있지. 물론 고통만 느끼지 못한다뿐이지 능력을 해제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남아있을 거야.

5. 기타

는 칠줄 알지만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주변 인식 / 히어로 네임인 얼터라던가 능력을 사용할 때 전신이 검게 변한다는 이유로 몇몇 시민들에게 흑화드립이 간간히 입에 올려지고 있어. 그에 대해선 꽤나 초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것 같아.

진실 / 하지만 히어로 네임을 따지고 보자면 다른 이유가 더 크지. 본래 얼터너티브의 뜻은 '대안', '어떤 기준에서의 실험적인 시도'이니만큼 그 아이는 능력의 폭주가 상당히 잦은 편이야.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날뛰는 일이 잦은 편이어서 주변인식은 깡패 히어로에 버금가고 있지.
이때문인지 그 아이는 종종 자신을 실패작이라고 칭하면서 자책하는 버릇이 있으려나,

██에 대한 태도 / 그 아이는 항상 자신을 ███ 취급하곤 하지. 자신이 언젠가 어디에서 ██다 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 모양이야. 그렇기에 어떤 일이든 무감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거려나,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타인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다른건 없어서 바람결에 흩날리는 나뭇잎정도의 시선으로만 보고 있겠지.

진실? / 그 아이는 '대충돌 사건'을 무사히 넘겼지만 '눈을 감았던 날'엔 주변 사람들 모두를 잃었고 ██의 경험까지 있어. 그것이 주된 이유는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과 ████의 이유 중 하나로 자리잡았겠지. ██한 ██이 ██ ██ ██는 것을 깨달았으니까. 더욱이 그 경험이 ██으로 생겨난 것이라면 어느 누가 좋아할까?

거짓? / 그 아이의 ██ ██은 ████ ███ ████고 ██과 ███의 혼혈이야.

신문회사의 일이 생각보다 맞지 않아 지금은 웨이트리스 일로 대신하는 모양인데 차라리 천직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능숙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