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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우

last modified: 2017-07-17 01:11:15 Contributors

지금 이 순간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라.

정용우
나이 19
성별
학년 3
학과 경호과
동아리 없음



1. 외모

191cm, 117kg이라는 막강한 신체스펙을 소유했다. 뼈대가 선천적으로 매우 굵다. 팔목이나 발목 같은 부위를 보면 뼈가 상당히 두껍고 단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손하고 발도 매우 크다. 골격이 발달함과 동시에 몸도 상당히 좋다. 오랜 세월 동안 단련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고 두껍다. 저런 몸뚱이에 복근도 나름 선명하게 있다. 제일 좋은 부위는 말처럼 두꺼운 허벅지와 변강쇠를 떠올리게 하는 등근육이다. 목도 상당히 두껍다. 팔과 다리도 서양인보다 더 길다(주니어 헐크..) . 남자답다거나 멋있다기보다는 덤비면 죽을 수도 있다는 인상을 주는 몸이다. 특히 복부에 적지 않은 칼자국이 인상을 더 강렬하게 해준다. 태닝을 해서 피부가 구릿빛이다. 매일 강도 높은 운동을 해서 몸에 군살이 없다. 손이 상당히 크고 굵음과 동시에 흉터가 많고 굳은살도 많이 박혀 있다. 머리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평범한 머리에 왁스나 무스로 앞머리를 올린 리젠트 스타일이다. 염색이나 파마를 한 적이 없어서 머릿결이 의외로 좋다. 눈매는 날카로운 편에 속하지만 졸린눈 속성이어서 그런지 부각되지 않는다. 날카로운 게 아닌 멍해보인다는 인상이 더 강하다. 마치 세상만사가 어떻게 돌아가도 전혀 신경쓰지 않을 법한 눈매다. 얼굴은 미남은 아니고 남자답게 생겼다. 다소 각진 얼굴이지만 보기 나쁘지는 않다. 그리 잘생긴 부분은 없지만 모난 부분도 없다. 여자들이 '오빠!오빠!' 라고 쫓아다니는 얼굴이 아닌, 남자들이 '형님! 형님!'하며 따를 만한 얼굴이다(미안하다 용우야). 의외로 생긴 거와는 다르게 몸에 털이 별로 없다. 주로 입는 복장은 교복이다. 하지만 검은 경호용 양복을 입을 때도 있다. 선글라스도 즐겨 쓰는 편이다. 신발은 여러 종류를 신는다. 나이키 조던, 아디다스, 컨버스 등의 신발을 신는다. 사복을 입는다면 검은 슬랙스 바지를 주로 입고, 푸른 니트 위에 롱코트를 주로 입는다. 

2. 성격

단순무식하고 저돌적이며, 앞뒤상황 뒷일 따위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저지르고 싸움도 변태적으로(?) 좋아하는 막무가내다..가 용우의 과거 성격이다! 현재 정신을 차리고 살아가는 용우는 과거와는 다르다. 폭발적인 성격인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잔잔하게 흐르는 물과 같은 성격이다. 하지만 바뀌지 않은 게 있는데, 바로 추론적이거나 논리적인 성향보다는 직관적이고 감정적인 성향이 훨씬 강하다는 것이다. 타당성이나 논리보다는 역지사지와 목적을 더 중요시 하는 용우는 필요 이상의 논리나 지나친 합리주의를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머리나 입이 아닌 마음으로 사람을 보자는 생각을 가졌다. 가끔 지적을 할 때도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기 편하도록 방향점 제공이라고 표현하는 게 어울릴 정도로 부드럽게 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용우를 상당히 편한 대화상대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이건 정말 부드럽게 하려고 해도 아니다 싶을 때는 태도가 돌변하면서 팩트폭행 수준의 말을 한다. 또 예전의 성격이 아직은 남아 있는지, 싸움은 걸지 않아도 걸어오는 싸움은 절대 피하지 않는다. 불의를 보면 절대로 지나치지 않는 성격이다. 기분파라서 그런지 어쩔 때는 쿨한 용우를 볼 수 있지만, 어쩔 때는 다소 예민한 용우를 볼 수 있다. 조금 입체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긴 있다. 외모와는 다르게 빡빡하지 않고, 쿨한 형님 캐릭터다. 

3. 기타

- 만월고 경호과 3학년 반장과 동시에 학생회장이다. 2학년 2학기 때 선거에 나와서 근소한 투표수 차이로 학생회장이 됐다. 용우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는 준수한 편이다.  사실 용우는 학생회장이 되는 걸 상당히 귀찮다고 생각해서 선거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거친 아이들이 많은 만월고에서 자주 일어나는 싸움이나 비행을 중재하고 단속하기 딱 좋은 학생이 용우라고 판단한 학생부장의 적극적인 설득 때문에 선거에 나간 거라고 한다. 현재 회장직과 동시에 학생들의 싸움이나 비행을 단속하는 선도부 역할도 한다. 

- 과거가 매우 언빌리버블하게 살벌하다. 늦둥이인 용우는 병든 아버지와 나이차가 많은 형과 살고 있었다. 엄마는 다른 남자와 바람나서 집에 없었다. 형은 조직폭력배의 길을 걸으면서 전국구 클래스의 조폭으로 이름을 떨쳤다. 어린 용우도 형을 보고 안 좋은 영향을 받아서 초등학생 때부터 싸움질을 하고 다녔다. 당시 초등학교 5학년 때 183cm, 99kg의 탈초딩 및 탈중딩급 게다가 탈고딩급 피지컬로 조직폭력배하고 싸웠다. 학생들이 아니라 성인조폭이랑 말이다.  학생싸움에는 자기랑 수준이 안 맞다면서 초등학생 때부터 조폭이랑 싸우고다닌 것이었다. 타고난 신체에 싸움센스까지 타고난 용우는 싸움 뿐만이 아니라 운동도 변태적으로 좋아해서 발육이 상당히 빠름은 물론이고, 실력도 끝없이 올라갔다. 킥복싱 베이스의 mma를 배우는 용우는 다른 운동선수 출신의 조폭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다녔다. 심지어 중2 때는 칼을 든 다수의 조폭들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기기도 했다. 서울에서는 용우를 상대할 조폭이 없었다. 거리에서 난동을 피우는 러시아 군인들을 일방적으로 패죽일 뻔한 일화도 있다. 그렇게 초중생 생활을 싸움으로 보내다가 아무 생각없이 만월고에 입학했다. 당시 형이 조폭계에서 은퇴를 함과 동시에 용우도 '이렇게 살다간 인생 쫑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신을 차려서 지금의 용우가 된 것이다. 지금 용우가 과거의 자신을 본다면 얼른 도서관 가서 공부나 하라고 팼을 거라고 한다. 

- 킥복싱 기반의 mma 수련자다. 어릴 때부터 배웠다. 과거에는 단순히 피지컬만 믿고 싸우면 안 된다는 걸 알고 테크니컬한 싸움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배웠지만, 지금은 재미있고 경호원 생활에 도움이 될 거같아서 배운다. 현재는 실력도 프로수준이고, 학교 밖의 체육관에서 프로수준의 트레이닝을 받는다. 그럼에도 시합은 전혀 뛰지 않는다. 선수가 될 생각은 없나보다. ( 과거 왈 "선수 되면 싸움 끊어야 되잖아." 현재 왈 "선수 하면 돈벌이가 되려나..?ㅎ") 그 외에 경호과를 다니면서 우슈,극진공수도,유도 등의 무술을 도합 5단을 땄다. 

- 현재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형은 제주도에 가서 편한 삶을 살고 있다. 현재 38살의 미혼이다. 용우는 옛날에 서울의 형과 아버지랑 살았던 집에서 혼자 살고 있다. 학교에서 버스로 20분 가량 걸리는 거리에 있는 주택이다. 

- 경호과에서 탑클래스 성적을 자랑한다. 이론,국영수,무술,사격 등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여러 경호업체에서 러브콜이 오지만, 대학교 경호학과로 진학할 거라면서 거절하고 있다. 

- 조폭들 사이에서 유명한 용우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하지 않다. 과거에 짱이라거나 일진같은 건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싸움만 좋아해서 싸움만 하고 다녔다. 살벌한 중학생 때에도 일진들이랑 어울리지도 않았고, 술담배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입학했을 때 많은 불량아나 일진들이 용우를 그냥 단순한 덩치로 알고 시비를 걸어서 덤비다가 순식간에 박살났다. 성인학생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 형이 일주일 마다 용돈을 보내준다. 현재 형이 제주도에서 리조트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용돈의 액수가 상당히 증가했다. 

- 신체능력이 상식 이상으로 좋다. 맨손으로 호두를 부수는 건 기본이요. 벽에 박힌 못을 그대로 망치 없이 굽혀버리기도 한다. 악력은 100kg을 훌쩍 넘긴다. 덩치와 맞지 않게 달리기도 엄청나게 빠르다. 반사신경은 운동선수 쪽에서도 탑이다. 

- 농구를 좋아한다. 체육시간에 축구보다는 농구를 많이 한다. 리바운드와 덩크슛이 특기다. 

- 용우를 처음 보는 후배들은 인상 때문인지 군기를 엄청 잡을 거같아서 엄청 무섭고 엄격한 선배라는 인식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언행을 보면 적당한 예의만 갖추면 대하기 편한 선배라는 인식으로 바뀐다. 

- 살면서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 기껏 해봤자 라면 뿐이다. 아침에는 시리얼, 점심에는 급식 그리고 저녁에는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식당에 가서 먹는다. 

- 취미는 드론이다. 집에 여러 고가의 드론이 있다. 

- 음식은 맵고 자극적인 걸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