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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우

last modified: 2019-02-08 00:04:54 Contributors

"fortissimo. 매우 강하게라는 뜻이거든. 그러니까 울어봐. 이왕이면 아주 예쁘게 말이야. 혹시 알아? 내가 살려줄지도?"

제 지우
나이 27
성별 여성
히어로 네임 Alpha



1. 외관

앞머리를 만들지 않은 어깨까지 오는 세미롱헤어는 밝은 체리빛을 띄고 있는데 매끄럽게 왁스를 이용해 넘겨내거나 손으로 쓸어넘기면 체리빛으로 가려져서 보이지 않던 검은색 머리카락이 드러나는 독특한 염색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다. 눈매가 길게 뻗어 있는데 속눈썹이 빼곡하고 긴 편이라서 시선을 내리깔고 있으면 꽤 신비롭게 보인다.
이목구비는 보기좋게 자리잡고 있으며 웃을 때와 웃지 않을 때의 갭이 큰데 위협적이다라는 느낌보다는 한껏 배부른 맹수가 두번째 먹잇감을 보고 짓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론 웃는 쪽이. 웃지 않을 때는 묘하게 쌀쌀맞은 느낌이다. 평소에 웃지 않을 일이 없으니 무표정을 볼일이 극히 드물긴 하지만. 눈동자 색은 부드러운 산호색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서 은은하게 붉은빛이 돈다.
170 언저리쯤 되어보이는 키, 군살없이 매끈하게 다듬어진 체형과 하얀 피부로 보면 곱게 자란 집안의 커리어우먼 같은 분위기를 여과없이 풍기지만 언제나 입가를 가리고 있는 마스크를 내리면 보이는 체리색 립을 바른 입술 끝을 가로질러서 턱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흉터를 보면 그 소리는 쏙 들어가고 만다.
물론 그 전에 오른쪽 목덜미에서부터 반팔을 입으면 가려지는 라인까지 길게 내려오는 기하학적 문양과 용을 섞은 문신을 보면 이미 들어가 있겠지만 말이다. 왼쪽 귀밑에는 만다라 문신이 새겨져 있는데 보이지 않은 곳에도 있을 걸로 추정된다. 짙은 회색 오버핏 코트를 적당히 걸치고 검은색의 라인이 잡힌 민소매와, 핫팬츠를 즐겨 입고 신발은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데 몇개만 꼽자면 스틸레토 힐, 플랫폼 힐, 티 스트랩, 워커정도지만 대부분이 굽이 높은 종류라고 생각하자.
오른쪽 손등에도 연꽃모양의 문신을 새겼으며 엄지와 중지에 반지를 끼고 있으며 왼손목에는 가시덩쿨 문신이 새겨져 있다

1.1. 가면 디자인

새하얀 바탕, (캐릭 시점 오른쪽) 눈에 붉은색 안료로 그려낸 연꽃 문양, 무표정 가면.

2. 성격

그녀는 느긋한 성품이였다. 수세에 몰려도 자신이 불리해도 하다못해 자신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있더라도 그녀는 느긋하며 여유로웠다. 절대로 본인의 상처가 드러날까봐 겁을 내서 위협하는 맹수가 아닌 상처를 입었음에도 겁을 낼 이유가 없는 고고한 맹수처럼 여유로움이 가득한 성격이였다.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배부른 맹수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두번째 먹잇감을 볼때의 분위기를 그녀는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스란히 가지고 있었다. 굳이 성격을 설명하자면 자신에게 먼저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 스스로도 상대를 공격하지 않지만 상대가 공격성을 드러낼 시에는 그것에 부딪혀서 싸워준다. 기브앤 테이크 정신이 확실하며 누군가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언제가 되었던 꼭 갚아준다. 원한도 마찬가지였다. 계산적이며 느긋하고 여유롭지만 종잡을 수 없는 여자가 제 지우, 즉 알파였다. 본인 기준으로 친근한 사람에겐 의외의 모습도 보여준다.

일시적 쾌락과 만족감을 위해서
필요에 의해 얼마든지 태도를 바꿀 수 있는
다크 히어로?
지우는 웃는 낯이 퍽 고왔다. 흉터든 문신이든 모두 무시하더라도 첫인상은 예쁘장했다. 잘배워둔 표정, 이라고 그녀는 가끔 혼잣말을 할때가 있었다. 본래 어릴때는 웃는 표정이 특징으로 꼽히지 않았던 모양이였다. 그녀는 일시적으로 자신의 만족과 쾌락을 위해서라면 스스로가 불속에 뛰어드는 나방이 된다고 하더라도 거리낌이 없었다. 그녀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그거면 충분했다. 만족감,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싸움에 직면했을 때의 쾌락. 죽을지도 모른다는 그 사실을 철저하게 즐길줄 알았다. 그 상황에 직면하면 그녀는 송곳니를 드러낼 준비를 마친 짐승의 미소를 지으며 나른하게 한숨을 토해냈다.
지우는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를 바꾸기 마련이였다. 목숨을 구걸할 바에야 혀를 깨물고 자결할정도로 자존심이 높았지만 필요에 의해서라면 얼마든지 유혹적으로 굴수 있었고 또한 바라는대로 아직 철이 덜든 여자를 연기할 수도 있었다. 상대방이 눈치를 채면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꽤 본능적인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3. 능력

폭발, 좀더 명확히 정의 하자면 혈액 폭발. 더 세분화해서 접근해보자면 자가혈액 폭발.
스스로의 피가 묻어 있다면 손가락을 튕기는 제스처로 폭발시킬 수 있다. 폭발의 범위는 약하지만 응용력에 따라 건물 한채는 깔끔하게 붕괴시킬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은 있는 편이라고 하는데 어찌보면 동귀어진 능력. 피가 묻어 있지 않다면 말짱 도루묵. 기본적으로 미약한 빈혈은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며 패널티는 본인이 흘린 뒤 시간이 꽤 지난 핏자국이 묻은 위치는 폭발시킬 수 없다는 것, 또한 타인의 혈액은 폭발 시킬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4. 배경

공란

5. 기타

를 친다!!! 는 농담.

은수저 정도 되는 집안에 부모님도 멀쩡히 살아계신다. 유일하게 단점이라면 4남 1녀 중에서 유일한 딸이고 장녀라는 타이틀이 지우에게는 큰 걸림돌이였던 모양이다. 소위 말해서 태어난 이래 하고 싶다는 것 모두 부모님이 해주셨고 본인도 그것에 만족했지만 그런 여자가 어째서 집안도 나몰라라 하고 히어로를 하고 있는지 묻는다면 명쾌한 대답을 하지 않는다. 집안에서 원조가 끊겼다기보다는 지우가 미리 자신몫의 재산을 몽땅 땡겨받았다ㅡ가 적절하기에 딱히 돈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합법적으로 비명을 들을 수 있으니까 라는게 히어로가 된 이유라고. 이런 쓰레기. 좋아하는 건 고구마라떼, 티라미슈, 파스타같은 여자들이 좋아할 법한 것들인데 기분에 따라 입맛이 극단적으로 바뀌어서 어느날에는 에스프레소 원액을 때려먹거나 카카오99%를 아득아득 깨물어먹는다. 싫어하는 건 없는 편이긴 한데 언제 생길지 알수 없다.
입술 끄트머리에 가로질러서 난 흉터는 히어로가 되고난 뒤 얼마 되지 않아 다친 것으로 주변에서는 그나마 봐줄만한 얼굴도 못챙기냐는 타박을 들었다고.
신체 여기저기에 문신이 많은 건 순전히 본인 취향이다. 팔까지 내려오는 문신이나 손등이나 손목의 문신 말고도 몇군데 더 있다.
왼쪽 옆구리에 세로로 길게 영어로 쓰여있는 레터링 문구는 나는 빼앗는 쪽이 더 좋았을 뿐이야라는 뜻, 목 뒤 바로 아래 척추라인을 따라 새겨진 십자가 문신까지. 총 여섯군데에 문신이 있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추세일지도 모른다. 헤비 스모커, 애주가인데 알콜 쓰레기. 유난히 알콜 분해성분이 없는지 맥주 한캔이 치사량이다.
이따위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직업은 타투이스트. 본인 몸에 새겨진 문신들은 거의 자신이 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철저한 예약제이지만....음, 그냥 돈많은 백조로 보자.
밑에 남동생들을 나열하자면 올해 23살이 되는 삼둥이와 올해 21살이 되는 막내 남동생으로 '우'자 돌림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삼둥이들과의 사이는 보통의 남매지간이지만 막내와는 꽤 각별한 것처럼 보인다. 삼둥이들 이름은 제 지호,지후,지양이고 막내의 이름은 지문.
생각보다 잠이 많고 잠에서 잘 못깨기도 한다. 늘 아침에 움직이는 게 끔찍하다고 앓는 소리내면서 침대에서 30분동안 뒹구는게 낙인 모양.
본인 명의의 오피스텔에서 자취중인데 내부는 황량한 느낌이 짙다. 고양이 용품들과 필요한 물품 외에는 없는 편. 새하얀 벽지에 쿨톤의 가구들이 대부분. 높은 곳에 물건들을 놓지 않는 버릇이 있다.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 이름은 크림. 부드러운 이름과 다르게 은색과 검은색이 섞이고 독특한 패턴의 털과 구리색 눈을 가진 반려묘의 종은 메인쿤이다.
혈액형은 O형, 생일은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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