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24-09-01 18:33:31 Contributors
처음에는 대지진, 그 다음에는 혜성 충돌이었다.
세계는 격동했다. 대 혼란에 휩싸였다.
대지진 속에서 그것들이 기어 나왔고
충돌한 혜성의 잔해 속에서 그것들이 기어 나왔다.
그것들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새하얀 눈을 뿌려대거나
따스한 열기를 내뿜거나
식물을 만개시키거나
물을 뿜거나
다만 그 뿐이었다.
그렇게 믿고 있었다.
우리가 손 쓸 틈도 없이
지상이 완전히 바뀌어버릴 즈음에
그것들은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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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력 2187년, 인류는 황금기를 맞이했다. |
고도로 발달한 AI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슈퍼 인공지능 컴퓨터 "마더".
그 덕분에 더이상 싸울 필요가 없어졌다.
노화를 극복했고 질병을 정복했으며
식량난을 해결했고 무기를 내려놓았다.
그 황금기의 절정 속에
그것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대 지진의 틈새에서.
혜성 충돌의 잔해에서.
그것들은 천천히 기어나오기 시작했다.
신의 벌이다, 외계인의 침공이다...
그런 말들이 채 퍼지기도 전에 인류는 쓰러지기 시작했다.
지옥과도 같은 상황 속에서 제대로 맞서 싸울 수 없었으며
아무리 총탄과 대포를 퍼붓는다 하더라도
심지어 핵 미사일을 쏜다 하더라도 그들에게는 어떠한 상처조차 입힐 수 없었다.
인류는 그렇게 쇠퇴했다.
모든 무기가 통하지 않는 상대를 어떻게 쓰러트린단 말인가?
이 지구상에 본디 존재하던 생물도 아닐 터인데.
그렇다면 저들은 무엇인가.
판타지 소설 속에서나 등장하는 마족이라도 된단 말인가.
신이 우리를 벌하기 위해 보낸 악마라도 된단 말인가.
내 알 바 아니다.
인류는 단합하기 시작했다.
중요한 것은 저것들을 쓰러트리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것.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거칠게 저항하고
때로 도망치며 때로 숨으며
비루한 삶을 이어갔다.
한 줄기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채.
그렇게 백년이 지났다.
많은 생명이 죽었고
많은 생명이 바스라졌으며
많은 생명이 사라졌다.
이대로 스러지는것인가?
희망이 꺾이기 직전.
마침내 인류는
저들과 맞서 싸울 무기를
저들과 맞서 싸울 용기를
저들과 맞서 싸울 희망을
되찾았다.
그렇게 우리 인류는
"특수임무부대 프로젝트" 를 개시하게 된다.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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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플래그가 있나요?
있습니다!
잠깐, 잠깐. 아직 가지 마세요.
여러분의 귀중한 캐릭터를 죽이진 않을 겁니다.
이번 전쟁편에서의 데드플래그는 "아웃" 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임무 중 강대한 적을 만나 죽을 경우...
전투에서 제외되고, 그 즉시 포인트로 귀환하여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단!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그것 또한 재미가 없겠죠.
죽을 경우, 모든 기억을 잃습니다.
여러분들의 심장에 새겨진 주술로 인해 여러분들은 사망할 경우 포인트로 귀환하게 되나,
그 대가로 모든 기억을 잃습니다.
물론, 원하신다면 죽을 권리 또한 드립니다. 멋있는 죽음은 하나의 로망이기도 하니까요.
- 진행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개인 진행입니다!
일대일로 진행을 하게 되며,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0 "앞으로 가야겠군."
#앞으로 나아간다.
이렇게 적을 경우 # 에 적힌 대사는 "행동지문" 이 되어 캐릭터의 행동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중행동은 금지됩니다.
예) 방패로 막은 후 그대로 도망간다.
이 경우 방패로 막기 / 도망가기 의 두 가지 행동이기에 거절됩니다.
그리고, 단체 진행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각 지역을 탐색하며 서브 퀘스트를 수행 하고.
메인 퀘스트인 "최우선 처치 대상" 과의 전투는 단체 진행으로 진행됩니다.
- 일상 진행이 루즈할 것 같은데, 이 문제점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우려하시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희 어장은 깊은 관계를 장려하는 어장으로써
"진행" 이 주가 되기 보다는 "캐릭터간의 관계" 가 주가 되는 어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관계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고, 맛있는 상황들을 충분히 드릴 수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또한 일상 토큰 시스템 및, 저 자신의 적극적인 일상 참여로
이와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 진행 시간대는 어떻게 되나요?
매주 주말, 1회 혹은 2회 가량 낮~저녁 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 진행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최소 1년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전쟁편에서는 마지막 보스를 잡을 때 까지 이야기가 진행 되며,
그 이후 시즌 2인 제 7 특수임무부대 - "항쟁편" 및 마지막 장인
제 7 특수임무부대 - "최종장편" 을 기획중입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7년 걸렸습니다.
몇번이고 갈아엎고 갈아엎고 또 갈아엎으면서
준비를 마쳤습니다.
육성 요소도 과감하게 한가지만을 두고 쳐냈으며
많은 이야기들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 마족 때문에 문명이 퇴보한 설정인가요?
네 맞아요~ 그리고 기존 무기가 통하지 않아서, 초인들이 검의 형태로 발휘하는 힘만 통한다는 느낌이네요! 또, 대격변으로 지형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더이상 알고 있던 지구가 아닌 느낌이에요~
- 사람들의 복장은 주로 어떤 형태인가요?
특수부대는 우선 기본적으로 군복 형태구요, 조금 하이테크라서 어느정도 상황에 맞게 카모플라주가 가능해요. 풀숲이라면 그에 맞게, 화산지대나 설산지대라면 그에 맞게 변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녹색 군복일까요.
그리고 시민들의 복장은 평범합니다. 테크웨어 느낌 쪽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초인은 선천적인건가요 후천적인건가요?
초인은 후천적이에요~ 2187년에 마족들의 첫 침공이 있던 이후, 백년이 지난 현재 2287년에 와서야 초인들은 만들어지게 되었답니다.
"만들어진 신 인류" 라고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거구요~ "마족의 힘을 몸에 받아 들이는 것" 을 통해 초인으로써 각성하게 됩니다. 인류가 그동안 쌓아올린 과학과 물리 법칙을 모조리 무시하는 새로운 인류로써 태어나는거죠. 높은 신체 능력, 검의 형태로 발현하는 에너지 등이 있으니까요.
지난 백년동안 인류는 정말 많이 쇠퇴했습니다. 핵 미사일이라는 무기를 통해서도 결코 어떤 상처조차 입힐 수 없었으니까요.
인류는 도망치고 또 도망치며 간신히 비루한 목숨을 연명시킬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놓지 않았죠.
목숨을 바쳐 동족상잔으로 살해당한 마수나 마족의 시체를 가져와 연구하고, 그 힘을 다루는 방법을 또 연구하고, 때로는 무수히 많은 희생을 감수하며 극히 약한 개체를 생포해 연구하고...
그렇게 마침내, 백년만에 인류는 희망의 등불인 "초인"을, "특수임무부대" 와 "특수임무부대 프로젝트" 를 개시하게 되었죠.
마족의 힘을 받아 들이는 것은 마족의 심장인 코어와 피를 응축해 만든 에너지 구체를 심장에 이식하는 것으로써 완성되는데요, 이때 심장에 새겨넣는 주술이 바로 "귀환 주술" 입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이 주술을 통해 전투에서 아웃 될 경우 캠프인 등불로 귀환 할 수 있는거죠.
이 기술은 일종의 텔레포트인데요, "사라진 기술" 중 하나입니다. 열악한 시설과 끊겨버린 지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무리하게 새겨넣은거죠. 이는 마족의 힘을 에너지 삼아 발동하지만, 그 반동으로 뇌에 심한 과부하를 주게 되는데요, 그 탓에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 특수임무부대는 최근에 결성된건가요?
그렇습니다. 현재 시간대는 2287년으로, 특수임무부대가 창설되고 특수임무부대 프로젝트가 개시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이에요. 반년도 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혹독한 훈련을 통해 기존에 존재하던 정규 조직 못지 않은 질서를 갖추게 되었죠.
"군대" 라는 개념을 새로이 창조한게 아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현재 인류의 문명 수준은 어느정도인가요?
현재 인류의 문명 수준은 열악하다기 보다는 위태롭다는게 맞겠네요. 기술들 중 사라져버렸거나 더이상 쓰지 못하는 기술들도 존재하고, 무엇보다 언제 어떻게 습격받아 멸망할 지 모르니까요. 문명 수준은 미래에 머물러 있지만, 그것을 사용하는데 있어 무엇보다도 "인력" 이 부족하고 "지식" 도 "지혜" 도 부족한 수준이에요.
그래도 현재 등불에서는 체계를 갖추어 식량을 배급하고 농사와 축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선은 먹는 것 부터 해결해야 하니까요. 전반적인 시스템은 최첨단적이지만 그 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준은 거적떼기를 뒤집어쓰고 하루하루 간신히 물과 빵을 삼키며 살아가는 느낌일까요.
- 세계관에서 통용되는 화폐가 있나요?
화폐는 더이상 화폐로써 존재하지 못합니다. 당장 "돈" 이라는 "약속" 을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으니까요. 물물교환이 주를 이루며 특수임무부대에게는 월급의 개념으로 보급품들이 주어집니다. 갈아입을 속옷과 양말, 여벌의 군복, 전투 식량 정도일까요. 사실 이정도면 사정이 상당히 나은 편입니다.
- 특수임무부대가 생기기 전의 군대는 주로 어떤 일을 했나요?
군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군대에서 점차 경찰 수준으로 내려오기 시작했고, 천천히 사라져가고 있었어요~ 2187년을 기준으로 하면 거의 경찰과 비슷한 치안유지활동 조직이었구요, 마족의 침공 이후로는 정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조직 중 하나가 되었네요!
- 술담배같은 기호품은 쉽게 접하기 어렵나요?
제법 귀하죠~ 하지만 특수임무부대 대원이니까 어느정도 피우거나 마실 수 있답니다~
- 세계관 내에서 잘 사는 사람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배를 곯지 않고, 집에서 거주할 수 있으면 잘 사는 편이네요~ 식량 사정도 굉장히 좋지 않고 주거 역시도 상당 부분 파괴된데다 언제 공격받을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 된 상황이니까요~
높은 지위라고 하면 역시 군인, 연구원, 그리고 정치인 정도겠네요~ 그리고 이 사람들이라고 해서 엄청 잘 먹고 잘 살거나, 어마어마한 부정부패를 저지를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애초에 그만큼 모을 수 있는 자원이 없기도 하고, 엄중하게 군 쪽에서 관리하며 특수임무부대 프로젝트에 투자해서요... 생활 양식이라고 해봐야 개별적으로 집이 있고 밥 굶지 않고 종종 고기도 먹고 하는걸까요~
개화.
초인을 초인으로써 존재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여러분들은 마족의 힘을 몸에 받아들여
그 힘을 일부 다룰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을 검이라는 형태로 해방하며
다양한 능력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힘이든 좋습니다.
불을 휘감아 칼 끝에 녹여 낼 수도 있고
닿는 순간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검을 쓸 수도 있으며
벼락과 함께 빠른 속도로 적의 심장을 찌르는 검을 쓸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힘은 무엇입니까?
개화 수련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개화에 레벨을 부여 받습니다.
이는 1 부터 시작하며 경험치는 10 까지 쌓입니다.
경험치가 1 올라갈때마다 스킬이 성장하며, 경험치가 10이 될 경우 개화 절정권을 통해 레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즉, 매일 일상을 돌리면 진행때마다 강해지는 캐릭터를 볼 수 있는데다
안전한 데드 플래그 방지권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접 공격 계열 - 섬광" 에 경험치가 쌓이면
처음에는 단순한 빠른 찌르기였던 것이, 벼락을 두르고 찌르는 것으로 변하거나 하고
레벨이 올라갈 경우 "직접 공격 계열 - 일섬" 으로 변하는 등
블리치에서의 "느리구나. 쓰러지는 것 조차" 를 실제로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10회 이상 핑퐁의 일상을 돌릴 경우 1 토큰을 지급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아이템들을 구매하는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물품들은 현재 공개된 물품들입니다. 더 추가 될 수 있습니다.)
- 데드플래그 방지권
전투에서 제외되는것을 1회 막아줍니다.
가격 : 일상 토큰 2개
- 개화 수련권
개화의 경험치를 1 높여줍니다.
가격 : 일상 토큰 3개
- 개화 절정권
한계에 다다른 개화의 능력치를 해방시켜
더 높은 경지로 이끌어줍니다.
가격 : 일상 토큰 2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