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1. 외모 ¶
산뜻한 핑크 블론드의 머리칼이 한 쪽 눈을 가리고, 어깨를 감싸듯이 가지런히 내려온다. 나른한듯 반 쯤 감겨있는 눈은 목구비와 함께 웃는상을 이루고 있으며 그런 까닭인지 긴장감이란 전혀 없는 장난스러운 인상을 선사한다. 의복은 대개 변함없이 수녀복을 착용하나 항상은 아니며 사복 또한 제대로 있다. 그러나 수녀복의 후드는 어느 상황이건 가리지 않고 착용하고, 무장인 대낫은 자루를 접어서 등에 매고 다닌 다는 특징이 있다. 153의 작은 체구는 주로 단점이지만 종종 장점으로도 활약한다.
2. 성격 ¶
언제나 붕 떠있고 긴장감 없는 성격. 환상종 구축에 있어서 지나치다 생각 될 정도로 긍정적이며, 그에따라 인정받거나 자신의 위에 있는 선배에게 칭찬 받는걸 좋아한다.
3. 무장 ¶
심판의 손톱. '장치'를 이용하는 대형 낫. 주로 바이크에 쓰이는 그립 엑셀이 자루에 붙어있으며, 그것을 당겨 날에 붙어있는 분사구에서부터 추진제를 방출시킨다. 그저 한낱 냉병기가 아닌 하나의 정교한 기계와도 같은 이 물건은 본래 부족한 근력과 기동성의 보완만을 위해 고안된 것이었지만, 거대한 날은 자연스럽게 가열되어 불타오르기에, 어느새 그 마저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환상종의 뼈와 살은 물론, 보레아스의 영토를 양광의 힘으로 불사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심판이다. 캐롤리나는 이제껏 그렇게 배웠고, 믿어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