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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드

last modified: 2015-04-27 02:57:10 Contributors


상위 항목 : 용병마차, 나태한 녹슨 바퀴

1. 커스드

1.1. 기본정보


“일단 생각해보도록 할까요.”

이름 : 커스드(Cursed) 본명 : 바알리(Barley)
종교 : 아크디매드(Archdeymad)
성별 : 여
나이 : 20

1.2. 외모


오랫동안 정리할 기회를 가지지 못해 등까지 닿는 검은 색 긴 생머리와 적갈색의 눈을 가지고 있다. 얼굴은 본디 나름 미형이였을 것처럼 보이나 횡방향으로 자상의 흔적이 남아 있어 어쨋건 좋게 봐주기 힘든 얼굴이 되었다.
의상에 신경쓸만큼 여유로운 생활은 할 수 없었기에 모습을 감추기 위한 후드가 달린 로브와 그 아래로 때가 잔뜩 낀, 낡고 평범한 서민적인 의상을 입고 있다. 이미 의류로서 업무는 한계인 듯이 꿰맨 자국이 곳곳에 남아있다.
제대로 먹지 못해 발육 상태는 엉망으로 이미 성장을 마쳤다고 볼 수 있는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신장은 낮고 체격 역시 작다. 기껏해야 140 초반 정도 되보이는 신장이기에 아직까지 젊은 나이인만큼 연령에 걸맞는 외형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1.3. 성격


냉정한 성격으로 맺고 끊는 것이 칼같은 편. 원칙적인 성격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일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1.4. 특징

선택장애 수준으로 스스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편으로, 상황을 정리하며 기호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갈 수는 있지만, 아무리 마음이 확고하게 정해졌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딱 잘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질기디 질긴 생명력만큼 생에 대한 집착이 강하기에 어떠한 일이 생기건 최고의 가치는 자기안위, 위험한 상황이 오게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럼에도 생을 장담할 수 없는 시점에는 무엇보다 살아남는 일에만 집중하게 된다.
마법을 배우기 위한 충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귓동냥으로 운좋게 견습 마법사에게 기초를 들을 수 있었고, 자신의 재능의 가능성을 이해하자마자 여행하며 모아놓은 모든 푼돈을 쏟아부어 마법에 열중했다. 잠깐 큰 도시에 머무른 도중에 불과했지만 정말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그 이후로는 아크디매드의 가르침 이후 어떠한 방법으로도 마법을 접할 수 없었다.

1.5. 과거사

평범한 소작농의 차녀로 태어난 바알리는 태어날 때부터 원초적인 악을 품고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현재까지 본인조차 알지 못하지만 그 악은 선과 악을 신의 기준에 의해 객관화 시킬 수 있는 규율의 신자들에 의해 명백히 되었고 그 운명은 거진 필연.
궁핍하지만 평범히 행복한 삶을 이어가던 바알리의 삶은 마을에 방문한 규율의 신자에 의해 180도 반전한다. 외부에서 방문한 낯선 손님은 바알리를 보자마자 그녀가 악이라고 규정했고, 마을사람들이 낯선 방문자의 행동을 눈치채기도 전에 바알리의 얼굴을 베고 배에 단검을 박아넣었다.
죽음을 직감한 바알리였으나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이방인의 행동을 막았고, 내부장기를 다치지 않고 출혈도 그리 심하지 않았기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녀는 당연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고 부상의 처리도 엉성했기에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열병에 시달려 시간의 흐름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와중이였기에 이방인이 어떤 말을 했고, 마을 사람들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알 지 못했다.
하지만 죽음의 문턱을 헤맨 그녀였기에 그런 세계와 인연이 없던 소녀에 불과했던 바알리는 방문하는 사람들의 불온한 공기를 읽어낼 수 있었고, 과감한 결정과는 거리가 먼 그녀임에도 도망이라고 하는 일생일단의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제 몸도 잘 가누기 못하는 그녀의 도망은 정말로 의표를 찌르는데 성공했고 바알리는 마을로부터 떨어질 수 있었다.
간신히 목숨을 건져가며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고행을 반복한 결과, 그녀에게 남은 것은 어디서도 밝힐 수 없는 신원과 어디서도 받아줄 수 없는 떠돌이라고 하는 최악의 사회적 신분 뿐이였다. 간혹 친절한 사람을 만나 운좋게 잠시 머무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언제라도 규율의 신자와 마주치면 최악의 결과만이 남으리라는 것을 알았기에 바알리는 계속해 떠돌았다.
그러다 우연히, 한 규율의 신자를 죽일 수 있었고 죽어가는 상대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운명이 필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살아남더라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 바알리는 일말의 희망을 얻게 되었고, 이상하리만큼 필연적인 자신의 운명을 뒤바꾸기 위한 계기를 찾아 힘든 여정을 계속한다.

1.6. 소지품


무기 : 낡은 소드 브레이커
소지품 :

1.7. 특기 및 기술


● 특기
마법사 - 키슬로카셉

● 기술
○ 생명마법(4)
당신은 4단계에 해당하는 생명마법을 익히기에 충분한 실력을 가졌습니다.
1단계 : 혈류조절(Control Blood)0,1, 안락(Painless)1,1
2단계 : 키슬로카셉의 치유(Kislokasep's Cure)1,2
3단계 : 천사의 증명(Angel's Prove)1,3
4단계 : 최초의 빛(Prime Light)3,5

○ 마력정제(7)
당신은 매일 새벽 풍부한 자연 마력 중 7에 해당하는 양을 몸에 모아둘 수 있습니다.

○ 신앙(2)
당신의 신은 당신의 신앙에 그다지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Archdeymad는 당신이 더욱 높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세계가 가지고 있는 저 편의 비밀에 대해 속삭여 줍니다.
Archdeymad는 당신이 아직 익히지 못한 마법의 비밀에 대해 당신에게 가르쳐 줍니다.
Archdeymad는 당신의 마력정제를 도와 당신이 더욱 많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권능 : 교육(Education), 숙련(Training), 작은 도움(Little Support)

○ 종교 혐오(3)
당신은 The Rule의 신자를 기피하고 혐오합니다. 특유의 비인간적인 사고방식이 불가능 했다면 당신은 The Rule의 신자와 관련된 모든 것에 큰 악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 질긴 생명력
당신은 쉽게 죽지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죽음에 이를 정도의 상처를 입더라도, 병으로 몸이 약화되더라도 당신에게 죽음은 쉽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 비인간적
당신은 언제나 이성적이며 냉정하게 사고할 수 있습니다. 신체와 정신이 버텨주는 한, 당신은 냉정한 사고를 잃지 않습니다.

○ 저주받은 운명
당신은 선천적으로 극악의 존재입니다. The Rule의 신자는 당신에게 잠재된 악함을 눈치채고는 무조건적으로 적대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