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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타 미들포드

last modified: 2018-01-28 07:24:34 Contributors


플레타 미들포드(Fleta Middleford)
종족 인간
성별 여성
나이 24
직위 이단심문관



1. 외모

165cm,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키에 근육이 보기 좋게 잡힌 슬렌더한 체형의 여성. 머리색은 갈색, 어깨길이를 유지하는데 늘 말총머리로 묶고다님. 눈 색은 파란색. 눈매는 항상 나른해보이고, 피곤해보이는 인상...치곤 어려보임. 십 대 후반정도의 인상.전반적으로 색이 바랜 무릎길이 코트는 흘러내리지 않게 군데군데 가죽벨트로 고정, 코트 안쪽에는 무두질한 가죽에 얇은 철판을 댄 체스트 플레이트 아머, 검은 셔츠. 코트 소매 안쪽에는 손등까지만 덮는 그리브에 가죽 반장갑, 딱 붙는 바지에 부츠 등 여행의 실용성과 방어력 사이에서 적절히 타협한 의상.

2. 성격

기분파, 정말 기분대로 이리저리 떠돌아다닌다. 이하 캐릭터 붕괴 방지 공란.

3. 무장

황동으로 만든 고풍스러운 바디에, 몸이 닿는 부분(총신, 손잡이 등)을 자단나무로 만들어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가치를 보이는 레버액션 타입의 라이플, 터미네이터가 한바퀴 돌려서 장전하던 그 레버액션 맞다. 탄환이 들어가는 내부 약실에는 총 12발의 탄환이 들어가며, 클립에 물려놓은 탄을 내부 탄창에 집어넣는 방식이라 재장전 또한 매우 편리하다. 플레타는 똑같은 총을 두 자루 구해, 한 자루는 개머리판과 총열을 잘라 사이즈를 줄여 권총 대신 사용하며, 장전할 때 터미네이터처럼 한 바퀴 휘릭 돌린다. 자르지 않은 풀사이즈의 녀석은 보통은 승마중에 사격할 때 말고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말 등에 매둔 짐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풀사이즈의 긴 녀석은 해결사(libérateur), 들고다니기 쉽게 크기를 줄이고 자른 녀석은 싸움꾼(bagarreur)이라고 부른다.

중근거리전을 상정해 항상 허리 뒷쪽에 자리잡은 아밍 소드는 부품의 갯수를 줄일 수 있을만큼 줄이고 튼튼한 강재를 사용해 단순함에서 오는 내구성을 살렸다. 보통 롱소드로 전투를 끌어나가다가 기습적으로 거리를 벌려 싸움꾼으로 사격을 하거나, 상대의 검을 한 번 받아치고 곧바로 그 위에 사격을 하는 등 테크니컬하고 화려한 전투방식을 주무기로 삼는다.

힘 속도 기술로 나뉘는 전투 스타일 구분을 기준으로 잡을 때, 플레타의 전투 방식은 힘과 기술쪽에 그래프가 반반씩 치우쳐진 타입이다. 일련의 동작 하나하나가 화려하면서도, 하나같이 묵직하고 허투루 쓰는 일이 없다. 그래프가 속도에 치우친 상대가 약점으로, 상대가 속도로 덤벼온다면 대응하기 힘들어한다.

4. 기타

이동수단으론 말을 선호하며, 현재 플레타의 짝은 샤이어 종의 7살 정도 된 아이. 지구력이 특히 좋은 모양이다. 방랑벽이 있어 한 곳에 진득하게 붙어있는 일이 없다. 연락하려면... 음, 글쎄. 우연히 당신이 사는 곳에 방문하길 기다리는게 더 편할 것이다. 왜 이단심문관이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떤 환상종 때문이고, 방랑벽이 아니라 사실 그를 추적중이라는 소문만 간간히 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