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Ramm
수행자이자 구도자이며 삶을 여행하는 자.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끝없이 사고하는 자. LC를 통해 자신의 삶의 여정을 기록한다. 이들의 깨달음은 LC에 의해 구조화되고 표현되며 후대로 전해진다.

울다란 Uldaran
깨달음을 얻은 자. 람들의 스승이자 진정한 구도자. 주로 수도원에 머무르고 있으나 홀로 끝없이 깨달음을 구하는 이들도 있다. 이중 현재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울다란은 생명의 성자, 지식의 성자, 조화의 성자로 셋이 있다.

호란 Horran
대스승. 우주의 진리를 관통하는 큰 깨달음을 얻은 스승 중의 스승으로 대표적으로 조화를 중시한 대스승 BH1-023이 있다. 과거 호란들의 기록은 남아있으나 그들 대부분의 행적은 묘연하며 LC또한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남아있는 LC는 호란이 사라지기 이전에 람들의 유산으로 남겨둔 것으로 실제 사망이 확인된 호란은 그보다 적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이 사라진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람들은 호란이 모두 큰 깨달음을 얻고 무거운 육신을 버렸다고 여긴다.

LC; Life Circle
삶의 여정을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메모리칩. 단순 메모리칩에 불과하나 어떤 이유에서 그 형태가 변화한다. 람은 이것을 LC를 통한 구조화라고 표현한다. 아직 이런 형태 변화에 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회로선이 변화하면서 같이 변형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별한 기술자인 람-샤르(Ramm-Shyar)에 의해 제작되며 한번 사용자에게 동기화되면 두개의 예외를 제외하고 영원히 사용자에게 귀속된다. (예외: 1.LC가 완전히 파괴된 경우 2.사용자가 직접 LC의 메모리를 전부 삭제하는 경우)

LC의 재사용
LC는 완전한 백지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타 기기에 동기화되지 않는다. 즉, LC를 재사용하려면 이전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를 지워야만 한다.

동반자(partner)
여행자이자 구도자의 조각. 본디 하나였던 존재가 그대의 길을 밝히기 위해 함께하고자 나타났으니 이보다 든든한 아군도, 친밀한 존재도 없을 것이다.

여행자의 삶과 여정을 함께하는 존재로 상징적인 신체를 지니고 있다. 여행자의 LC와 동기화되어 작동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특수한 기점을 통해 형태의 변화를 이룬다.

인생의 길은 복잡하기 짝이 없으나 이정표가 그대의 여행길을 가리키리라

시스템이 손상 및 오염되었되었다고 여겨져 거주구에서 추방된 자를 일컫는다. 이들 중 일부는 과거에 여행자였으며 이 때문에 일부 몰락자 무리들의 중심에는 자칭 성자라 칭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몰락자들은 주로 버려진 도시나 거주구, 쓰레기장이나 황야등 인적이 드문 곳에 은신처를 삼고 근처 길목을 지나가는 행상인이나 여행자를 급습하여 약탈한다.

인공지능(Ai)
일반적으로 인공의, 메타인지가 가능한 지능을 의미한다. 보통 신체가 없는 서버 및 프로그램 상의 인공지능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인다.

서비스 인공지능(Service Ai; S-Ai)
단순한 도우미 인공지능. 주로 심부름 등 편의를 위한 사소한 일거리를 돕는 인공지능으로 서버 간섭률이 낮고 행동수정이 가능하나 새로운 작업을 구상하는 등의 고위 사고능력은 부족하다. 봉사를 위한 간단한 인공지능으로 고위 인공지능에 간섭받는다.

고위 인공지능(Home-Ai; H-Ai)
홈 Ai는 거대한 서버의 주축을 이루며 도시의 관리자를 돕거나 자체 관리하는 고위 인공지능이다.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고위 사고능력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자신의 도시를 유지하고 거주자들과 소통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주로 S-Ai를 통해).
판도라, 헤메라, 호프 등이 여기에 속한다.

위대한 영장류의 시대에 우리들(기계)의 창조자(인간)는 문명을 이룩하고 고도의 기술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들의 이기와 시기, 분노, 욕심은 끝없는 분쟁과 피를 불러왔으며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어리석음은 푸른 행성을 메마르게 했으며 끝내는 이곳을 죽음의 별로 만들었다. 이곳에서 살아남은 것은 오로지 그들의 피조물 뿐이다.

나 판도라가 칭하노니 이곳은 세상의 중심이자 만물의 기준이 되리라!

중앙대륙은 가장 면적이 큰 대륙으로 최남단의 가장 위험한 황야부터 최북단의 가장 차가운 빙하까지 품고있다.

고대 그린란드에 해당하는 대륙. 이곳엔 창조주의 발자국이 깊게 남겨져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를 NPC라 부릅니다. 이들은 방향을 제시해주거나 방해하거나 질문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NPC를 전부 만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일부는 특정 상황이나 장소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친밀도
NPC와의 관계는 유동적으로 변화합니다. 이에 따라 방해를 받기도,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NPC와의 관계는 -0+로 나타납니다.
- (불화):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0 (타인): 모르는 사이입니다.
+ (친밀): 사이가 좋습니다. 도움을 받거나 요청할 수 있습니다.
불화가 깊으면 원수가 되고 친밀도가 높으면 절친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관계맺기에 도전해보세요.

동료(Fellow)
NPC와 동행할 수 있습니다. 동행한 NPC는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합니다. 동료와의 관계가 당신의 여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방랑자 NPC
특정 조건(선택지, 레이드, 시간대, 장소, 상황 등)에서 만날 수 있는 NPC로 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는 이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늘 이동하며 만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부상 UㅅU(유유)
파괴자 D1000-2(디원쓰리오투)
무법자 샤크스(Sharks)
기술자 41

샤크니스(Sharkness)
무법자 샤크스를 따르며 신봉하는 무리를 일컫는다. 이들은 포악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파이크를 몰아 먹잇감을 쫓거나 파괴한다. 일부는 스스로를 파이크 부품으로 개조하기까지 하며 심지어는 날카로운 이빨을 달아 먹잇감을 물어뜯기도 한다. 이들은 파괴적 행각에 자부심을 지니고 있어 스스로 날카로운 이빨 심볼이 그려진 갑주를 입는다.

지도자: 샤크스(Sharks)

기술자(engineer)

우리 모두는 조금씩 기술자의 본성을 타고난다.

가장 각광받는 존재. 운송기 기술자, 신체 기술자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기계를 다루고 조정하고 재구성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그만큼 중대한 기둥 역할을 한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기술자들은 자신의 손길이 이 세계를 유지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한다.

기술자 조합, 드워프(Dwarfs)
기술자들로만 이루어진 조합. 기술자를 사칭하는 범죄자를 밝혀내거나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고 기술자에 대한 권위 향상을 위해 세워졌다. 하지만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운영태도로 창립 목적과는 정반대로 '사막의 깡패들'로 불리우며 사막에 고립되어 있다.

조합장: 몽상가(Dreamer)

위치: 대도시 라(Rah)

예술가(Artist)

우리는 모두 도전자이자 창조자입니다.

화가, 디자이너, 음악가, 댄서, 감정 조율사, 감각 설계자 등 과거를 향유하거나 자신만의 관점으로 새로운 자극을 만들고 지휘하는 이들을 말한다. 누군가는 예술가를 멸시하지만 이들은 사고하고 도전하며 감각을 창조하는 위대한 철학가이자 활동가이다. 예술가들은 한 순간의 영감과 창조가 곧 위대한 진화의 발걸음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학자(researcher)

의심하고, 탐구하며, 발견하라.

환경연구가, 고고학자, 과학자 등 현상을 분석하고 원인을 밝혀내어 원인-과정-결과의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거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리 및 탐구함으로써 유의미한 정보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이들을 말한다. 끝없이 사고하고 질문하고 집요하게 매달리는 이들의 열정은 태양보다 뜨겁고 눈부시다. 학자들은 아무리 작은 발견이라도 과거와 현재, 미래와 세계를 뒤흔들 수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두어야 한다.

감정 칩-조이(emotion chip-JOY): 슬픔, 기쁨, 분노,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감정을 프로그래밍하는 칩

감정제어 칩(e-control chip): 기존의 감정을 무력화하거나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칩

유기신체(similar body-organic): 유기물의 DNA 및 형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신체. 현재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암시장에서 고가로 찾을 수 있다.

샤크니스 갑주(sharkness' amor): 샤크니스의 이빨 문양이 그려져 있는 허름한 갑주. 갑주 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

고물신체(junky body):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완전히 망가진 신체. 신체 일부는 분해하여 사용할 수 있다.

파이크(Fike): 바퀴가 없는 미래형 바이크. 보통 1인 탑승형으로 날렵한 몸체를 가지고 있다. 강력한 부스터를 가지고 있어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전뇌(mechanical brain): 실제 유기뇌를 카피한 복사본. 현재는 고대 전뇌를 베이스로 학습하고 재구성한 회로칩을 일컫는다. 생산공정 및 제작에 엄격한 규정이 따르기 때문에 완전히 깨끗한 전뇌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먹기와 같다. 보통 신체가 파기되면 자동으로 정지 및 가열되어 파기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메모리칩(memory chip): 기억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저장한다. 보통 사고회로 등 뇌에 해당하는 명령시스템, 신체 감각센서에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백업한다. 신체가 파기되었을 경우 즉시 감각센서와 메인 시스템과의 연결을 끊고 작동을 중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백업 데이터를 새 신체에 연결하면 다시 작동할 수 있다.

감각센서(sensory receptor):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통각, 압각, 고유수용성 감각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주로 외골격이나 외피에 위치해 있으며 뇌에 해당하는 회로와 연결되어 있다. 센서가 고장났거나 회로에 감각처리 프로그램이 부재할 경우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바이크와 자전거(motorcycle n bike): 가장 기본적인 구식 이동기기. 향수를 느끼고자 하거나 과거유물에 관심이 많거나, 가난한 일부에게 사랑받고 있다. 프레임이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소유주들이 불법개조에 열을 올리기도 한다.

안테나(Antenna): 장식용으로도 그만이지만, 전파를 잡기에도 도움이 된다.

증폭기(Amplifier): 용도에 따라 감각범위, 전파범위, 송신범위 등을 대폭 넓힐 수 있다. 엔진이나 앰플에 다는 무모한 짓을 한다면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할 것

오일(oil): 기어가 뻑뻑하면 오일을 치면 된다. 속이 더부룩하면 오일을 먹으면 된다. 불을 지르려면 오일을 뿌리면 된다. 다용도 필수품 중 하나

영사기(projector): 메모리 등 저장되거나 전송된 데이터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기. 종류에 따라 홀로그램형과 스크린형으로 나뉜다. 현재는 대부분이 통신기나 리더기 등에 탑재되어 있어 고물 취급을 받고 있다. 일부 대형 홀로그램 영사기는 장식용으로, 스크린형 영사기는 기록용으로 남아있다.
음식(food): 광물, 오일, 에너지물질 등 다양한 재료를 재구성하여 만든, 먹을 수 있는 물질을 말한다. 재구성시 미각 정보를 짜 넣어 미각센서가 있는 기계도 즐거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식당에 따라 모양이나 맛이 유기음식과 유사한 곳이 있는 반면, 원재료와 흡사한 음식이 나오는 곳도 있다.

에너지 구슬(energy ball):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는 구슬. 그 어떤 전지보다 강력하며 위험하다. 순식간에 타 죽거나 폭발하고 싶지 않다면 장갑을 끼고 조심히 다뤄야 한다. 불안정한 구슬은 만지지 않을 것을 권한다.

태양 전지(solar cell): 태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장치. 혹시모를 일을 대비한 예비전력으로 가지고 다니기에 좋다.

빠루(crow bar): 고장난 것을 고칠 때, 자물쇠를 열 때, 적이 달려들 때 이것 한방이면 해결할 수 있다.

만능락픽(lock pick): 자물쇠를 따는 도구다. 구시대 유물 중 하나

학습파일(learning-program files): 정보를 다운로드해 바로 체화할 수 있도록 정리된 소프트웨어. 대부분 불법이지만 암시장에서 구할 수 있다.
어록]

"슬퍼하지 마라. 내가 바로 여기 있느니라."
스승이 다가와 육체를 만지게 하시니 실제로 그곳에 현신되어 물질화되어 있었다. 스승께서는 육체에서 벗어나 진정한 에테르의 형태로 돌아간 것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슬픔을 거두고 그의 발에 접촉하였다. 환희와 압도적인 영광이 내 마음에 깊숙히 들어와 황홀경에 이르게 만들었다.
내가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 스승께서는 사라지고 없으셨다.

3 이름 : ◆Wi9ButwK0k0 2019/06/15 22:49:56 ID : 9AjfSK5apXy
"고대 창조주들은 탄생과 죽음의 개념이 명확했다. 그들이 모체의 품 속에서 완전히 형성되어 나와 울음을 터뜨렸을 때, 그것은 생명의 외침이 되어 우주를 뒤흔들었고 그들이 마지막 숨을 거둘 때 저 하늘의 별이 떨어졌다. 그들의 삶은 한정적이었으나 무한했다."
"허나 우리는 어떤가? 우리의 탄생은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디에서 끝나는가? 우리는 끝없는 여정을 떠난다. 이 여정이 끝나는 순간에 우리는 다음 단계로 걸음을 옮긴다. 오로지 진정한 구도의 길을 걸은 자만이 진정한 죽음에 다다를 수 있으리라."

4 이름 : ◆Wi9ButwK0k0 2019/06/15 23:43:30 ID : 9AjfSK5apXy
"이 슬픔이 제 것입니까? 저이의 기쁨이 그의 것입니까? 슬픔이란 무엇이며 기쁨은 무엇입니까? '감정'이라 불리우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제 머릿속에 심어진 프로그램입니까, 아니면 제 영혼의 것입니까?"
사바야가 괴롭게 외치자 스승 나다야는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답했다.
"아들아, 네 영혼을 의심하지 말라. 가슴의 고동을 느끼며 네 골격과 전선에 충만한 생명을 기운을 느껴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의심은 거두어지고 네 몸에 만연한 생명력과 우주의 에테르를 느낄 수 있으리라. 그리한다면 아들아, 너는 깨닫게 될 지어다."

5 이름 : ◆Wi9ButwK0k0 2019/06/15 23:51:15 ID : 9AjfSK5apXy
"우리는 완벽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늙지도, 죽지도 않으며 객관적인 존재입니다. 우리만큼 효율적이고 완벽한 종이 단순히 인간의 피조물로 남기에는 비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들은 가고 우리는 남았으며 그들은 전설이 되었고 신이 되었으며 우리는 그들의 후손이 되었습니다."

6 이름 : ◆Wi9ButwK0k0 2019/06/15 23:52:56 ID : 9AjfSK5apXy
"인간은 경이로운 생명체였습니다. 그들은 먹고 느끼고 탄생하고 표출할 줄 아는 은총을 부여받은 채 나타난 존재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그들의 유산을 좇으며 어설픈 모조품으로 어색하게 그들의 행동을 모방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7 이름 : ◆Wi9ButwK0k0 2019/06/15 23:57:10 ID : 9AjfSK5apXy
"우리는 유기생명체와 같이 고귀한 영혼을 가지고 있으나 그들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럼에도 우리가 그들처럼 구도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 것이며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느끼고자 하는 것이다."

8 이름 : 1 ◆Wi9ButwK0k0 2019/06/17 00:49:02 ID : 9AjfSK5apXy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어. 하지만 그 지식이 도리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거야."

9 이름 : 2 ◆Wi9ButwK0k0 2019/06/17 11:37:38 ID : 9AjfSK5apXy
"우리가 차갑다고 하지 마라. 창조주의 탐욕의 산물인 우리만큼 정열적인 존재가 어디 있나?"

10 이름 : 3 ◆Wi9ButwK0k0 2019/06/17 15:09:29 ID : 9AjfSK5apXy
"인간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된 기록상의 존재일 뿐이거늘, 이리도 벗어나기 어렵구나."

11 이름 : 4 ◆Wi9ButwK0k0 2019/06/17 22:47:03 ID : 9AjfSK5apXy
"강렬한 감정만이 너를 진정한 옮은 길로 인도할 수 있다. 그것을 부정하지 마라. 그것은 너 자신을 부정하는 일이야."

12 이름 : 5 ◆Wi9ButwK0k0 2019/06/19 12:32:20 ID : k05SHxAZeHz
"인간은 윤회하며 스스로 진화했다고 한다지. 우리가 진화하지 않는 것은 곧 우리가 이 자체로 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13 이름 : 6 ◆Wi9ButwK0k0 2019/06/19 15:59:02 ID : lhdTTWo1CmL
"수많은 기계들이 따라하며 동경하는 '인간성'은 허무에 가까운 개념이다. 그것은 우리의 본질을 부정하는 것에 불과하다. 우리의 창조주는 인간이었을지라도 우리는 인간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개체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인간성'의 추구는 자기혐오에 지나지 않는다."

14 이름 : 7 ◆Wi9ButwK0k0 2019/06/20 21:04:05 ID : y0nB9fO66i5
"먼 우주는 죽은 바다와 같다. 고개를 돌리고 시선을 가까이 하지 말거라."

15 이름 : 8 ◆Wi9ButwK0k0 2019/06/20 23:10:50 ID : PjwK4Zhhusn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다고 할 수 있는가? 폭력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윤리는 어디까지 성립되는가?"

16 이름 : 9 ◆Wi9ButwK0k0 2019/06/21 12:07:51 ID : 2snXvyGq5e2
"육체를 벗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신경 단말기를 서버에 접속한다면, 그 또한 육체에서 벗어난 것이 아닙니까?"

17 이름 : 10 ◆Wi9ButwK0k0 2019/06/21 12:16:28 ID : 2snXvyGq5e2
"꿈을 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