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20-05-26 14:10:30 Contributors
─ " 벌써 해가 중천에 떴다고요? 에이, 사람이 잠을 자야지 힘을 쓰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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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遝霧 |
【 나이 】 | 23 |
【 성별 】 | 남 |
【 세력 】 | 天魔神敎 |
【 경지 】 | 일류 |
【 간극 】 | 초입 |
【 내공 】 | 20년 |
【 정신 】 | 2단계 |
【 명성 】 | 1단계 |
【 재산 】 | 3단계 |
【 인물 호감도 】 | 3 |
【 정신타격&부상 】 | 0 |
【 도화전 】 | 0 |
1. 【 외모 】 ¶
• 짧게 자른 뒷머리에 비해 형편없이 길게 늘어뜨린 양 옆의 머리카락, 반쯤 감긴 눈, 헤실헤실 웃는 듯이 올라간 입꼬리. 이미 성인임에도 마치 아이처럼 보이는 인상. 외모 그 자체가 줏대없고 바람처럼 가벼운 그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었다.
• 186cm / 67kg. 6척이 넘는 커다란 키에 걸맞지 않는 깡마른 몸매는 마치 종이 인형이 떠오를 법한 인상을 주고 있었다. 잃어버린 오른팔에는 의수를 달고 있지만 얼핏 보면 양팔이 모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정도일뿐, 어떤 도움도 되지 못했다.
• 깡마른 몸매 때문에 그가 얕보이지 않을까하며 내심 불만을 품던 그의 의형제는 억지로라도 그에게 풍성한 옷가지를 입히려 했다. 검은색의 치렁치렁한 옷을 지탱하는 것도 버거워 보이는 몸이었지만, 적어도 그가 바람에 날아갈 일은 없겠다며 씩 웃어보였다.
2. 【 성격 】 ¶
• 장로님! 점프 뛰십시오!
좋게 말하면 처음 만난 사람과도 잘 어울리는 느긋하고 넓은 마음을 가졌으며, 나쁘게 말하면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날 정도로 게으르고 줏대가 없으며 가볍다.
• 혈세! 혈세! 혈혈세?
다만 교국과 관련된 일이라면 평소의 그가 맞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돌변할 뿐이다. 천세만세, 지유본교!
- 의좋은 형제들
"비록 태어난 날은 다르더라도 죽는 날은 함께하리라!"
─ 어딘가의 도원결의
당신에게는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사실 동료보다는 형제, 가족에 가깝습니다. 물론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요. 당신은 이들과 모종의 사건을 통해 의형제 또는 의남매나 의자매를 맺게 되었고 그들은 어떤 일이든 당신을 지지해줄 것입니다.
설령 자신의 목숨을 잃게 되더라도 말이죠. 그렇지만 그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주세요.
당신 또한 그들을 지지해주는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언제나 든든한 가족처럼 우리는 하나입니다.
- 호감도 5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의형제를 맺은 NPC가 생성된다.
- 영혼단 1개당 1명의 NPC가 추가적으로 생성되며, 최대 5명까지 의형제를 맺을 수 있다.
가격 : 영혼석x2
- 친화성
"자네는 제법 마음에 드는군."
─ 새로 사귀게 될 술친구
처음 보는 사람과 술을 기울이며 호형호제를 맺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신에게는 어렵지 않을테지만요!
쫄지말고 다가가고, 다가오는 사람과 이야기합시다.
- 호감도가 4까지 빠르게 증가합니다.
가격 : 영혼석x1
- 외팔이
"쯧쯧...검사가 오른팔을 잃었으니 앞으로 검은 무리겠군."
"괜찮소. 좌수검을 익히면 되니까."
─ 흔한 무림의 외팔이들
당신은 팔이 하나 없습니다! 오른팔이든 외팔이든, 없는 팔이 당신이 주로 쓰던 팔이었는데 말이죠.
어쩔 수 없습니다. 목이 사라지지 않은걸 다행이라고 여길 수 밖에요...
혹시 모르잖습니까? 다른 팔을 능숙하게 사용한다면...아. 꿈 깨라구요? 마음이 아프군요.
- 양손잡이 설정은 불가하다.
- 주로 쓰던 팔이 삭제되며 이에 따른 불편이 생겨난다.
- 외발이와 함께 고를 수 없다.
대가 : 영혼석x5
4. 【 기타 】 ¶
• 입마관 교두(-2) 천재(-5) 의좋은 형제들 (-2) 친화성(-1) / 기본 영혼석(+5) 외팔이(+5)
• 좋아하는건? 녹차. 싫어하는건? 딱히 없음.
•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쓴다. 반말을 쓰는 상대라면, 아주 친하거나 혹은 아주 사이가 나쁘거나. 둘 중 하나이다.
• 답무라는 이름은 그의 행동거지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붙인 별칭이다. 그가 아무리 머리를 써도 본래 이름은 기억나지 않으므로, 사실상 본명이나 다름없다.
• 무림인의 기본은 검이다. 아무튼 검이다. 그래서 그의 주무기도 검이다. 도끼나 망치를 휘두르며 머리를 내려치는건 어땠을까? 그가 상상을 현실로 옮기려 하기 전에, 먼저 형제에게 어떨지를 물었다. 머리가 깨질뻔했다. 하지말라면 그냥 하지마!
- 의형제와 과거
의형제와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사이다. 부모를 잃고 의지할 곳이 없던 아이들이 저절로 모인 곳에서, 인연을 맺었을 뿐이었다. 같은 사내로서 소심하고 구석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그를 가만둘수 없던 형제는 그에게 아무튼 뭐든 쥐고 휘둘러보라 권했으며, 어쩌다보니 싸움의 재능을 찾은 그는 매일 밤 무림인이 된다면 어떨까 남몰래 상상하며 잠에 들었다.
그 상상은 머지않아 조금 어긋난 방향으로 실현되었다. 산적들의 약탈이 어린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아마도 무공을 가르칠 스승을 찾아내거나, 어딘가에서 기연을 얻어 무공을 배웠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불타는 마을 속에서 뒤를 돌아볼새도 없이 도망치던 그에게는 주어질수 없는 기회였다. 정신을 차려보니 오른팔은 이미 움직이지도 않는 상태였고, 숲을 온종일 헤메다 찾아낸 형제는 한쪽 눈을 감은채로 그를 맞이했다.
희망없이 떠돌던 두 사람이 도달한 곳은 바로 교국이었다. 천강단원의 포교에 이끌려 교국에 발을 들인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그 곳의 신앙과 사상을 받아들여 지금에 이르렀다.
• 그런 이야기를 회상하며 두 사람은 마치 별일도 아니라는 것처럼 웃었다. 쓸모없어진 팔과 눈은 베어내고, 빈 곳에는 새롭게 대체품을 집어넣었다는 뒷이야기와 함께. 빨리 힘을 키워 온 강호에 교국의 명성을 떨치는데에 앞장서고 싶다는 다짐을 떠벌리듯 주고 받으면서. 다만 외팔이와 애꾸가 고수들이 넘쳐나는 강호에서 해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되겠냐는 자학까지 덧붙였다.
5. 【 무공 】 ¶
- 입마공
천유양월 지유본교! 입마관에 입관한 자만이 입마공을 익힐 수 있음이다. 입마공은 천마신을 향한 신앙과 교국의 무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이다. 신앙이 강할수록 천마신께서는 힘을 내려줄 것이며, 신앙을 잃는다면 그 힘은 사라질 것이다.
기초마공이므로 5성까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 1성 : 천마신의 신성한 기운이 단전에 자리잡습니다. 내공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 2성 마기魔氣 : 소주천이 가능해집니다. 내공이 천마신의 신성한 기운. 마기를 띄기 시작합니다.
- 3성 검기상인 : 검에 기를 씌울 수 있으며 옅은 검은 빛을 띕니다.
- 4성 신앙의 자격 : 마기를 덧씌운 상태에서 적에게 공격을 성공한다면, 다음 한 레스 동안 마기가 지속적인 추가피해를 입힙니다.
성취: 4성
- 편찰검
위대하신 천마님을 믿습니다. 교국은 영원하라! 입마관에서 가르치는 36가지 기본 무예중 하나다. 기본적인 검의 길을 걷는데에 주력하고 있다. 천마를 따르던 삼십육장로가 함께 모여 만들어낸 검술이다.
기초무예이므로 5성까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 1셩 편린 : 번뜩이는 칼날. 빠른 속도로 검을 뽑아듭니다. 공격할 수도 있고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 2성 사방방 : 검을 위로 세운채로 상체의 네 방향을 방어합니다.
- 3성 하월세 : 검을 왼쪽에서부터 반대방향 오른쪽으로 곡선을 그려가며 베어갑니다.
- 4성 상월세 : 검을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우상향하는 곡선을 그리며 목을 노리고 베어갑니다.
성취: 4성
- 홍칠공
외당의 하급 무관 홍칠공은 입마관 교두인 답무의 의형제입니다. 그는 어렸을적부터 배짱이 있었고 호기로웠으며 남들을 이끄는 힘이 있었습니다. 산적의 약탈이 아이들에게 닿을 때에도 다른 아이들을 도망치게 하기 위하여 자고 여린 몸으로 산적과 맞섰고, 그는 눈을 하나 잃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뿔뿔이 흩어지거나 죽고 아이는 단 둘만이 살아남았습니다. 홍칠공과 답무는 홍칠공을 눈여겨보던 천강단원의 포교에 이끌려 교국으로 들어왔고, 홍칠공은 준수한 재능이지만 한 쪽 눈 때문에 무공을 익히는 것이 더딘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그는 천강단원의 제자가 되었으며 천강단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정진 중입니다. 그에게 약간의 기연만 있다면 절정과 초절정까지는 하늘의 약속이나 다름없는 상태입니다.
- 호감도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