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미기오카 하루

last modified: 2015-08-24 10:19:55 Contributors

PROFILE
이름 미기오카 하루 (三樹岡 春)
나이 26
성별
고용주
격세유전 토토로

상위 항목 : Secret Service




1. 기본 정보

이름 : 미기오카 하루 (三樹岡 春)
나이 : 26
성별 : 남
고용주 :
격세유전 : 토토로渡頭朧.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귀여운 생물이 아니라, 사신이다. 구천을 떠도는 망령을 명계로 데려가는 사자.
원래는 어둡고 탁한 잿빛의 정기이나, 일반적으로 사람과 비슷한 형태. 다만 실체가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정해진 외관이 없어, 원한다면 얼마든지 모습을 바꿀 수 있다. 생물의 모습이든 무생물의 모습이든 무엇이든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잿빛을 띤다. 원한다면 색채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지만 크게 필요를 느끼지는 않는 모양. 인간의 모습을 주로 띠는 이유는 그것이 가장 인간에게 친숙한 형태이기 때문. 보통은 크기나 외관의 변화 없이 평소 외모와 같은 외형을 띤다. 다만 피부가 시체의 잿빛으로 바뀌며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띠고, 옷이 상복(깃이 반대로 된, 흰색 혹은 검은색의 고급스런 기모노)으로 바뀐다.

1.1. 외모

어두운 잿빛 머리카락과 검은 눈, 대조되게 하얀 피부. 희멀겋다라는 표현도 가능해 보인다(...) 지나치게 창백한 피부에 색의 변화는 없다. 선크림 안 바르고 땡여름 햇볕에 열두 시간 돌아다녀도 말짱. 사람의 온기나 혈색은 거의 보이지 않고, 크림이나 우유 같은 부드러운 흰색이 아니라 푸른 빛 도는 냉랭하고 무미건조한 색채다.
키는 180 중후반 대로, 꽤나 탄탄하게 균형 잡힌 체격. 덕분에 피부색에도 불구하고 허약해 보이지 않는다(!) 옷은 대체로 고급스럽고 깔끔한 정장류. 더블 버튼의 쓰리 피스 수트와 구두. 수제에 맞춤이다.
왼쪽 손목에는 시계를 차고 있는데, 얇은 은으로 된 방울 달린 팔찌가 하나 더 있다. 평소에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이며 소리도 나지 않지만, 본인이 원할 때 손목을 흔들면 방울소리가 난다.

1.2. 성격

쉽게 말해 완벽주의자. 본인과 관계된 일 아니면 특별히 의욕을 보이지는 않지만 개인주의라기보다는 본인과 관계된 일만 처리하기에도 바빠 죽겠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소문도 있다.
꼼꼼하고 섬세한 편이지만 쓸데없이 걱정 많고 예민하기도 하다. 늘상 신경과민에 시달려 메딕션 키트를 들고 다니지만, 그것 또한 티 내지 않는다. 특별히 겉과 속이 다르다거나 가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예스맨인 건 맞다. 안 되는 일도 어떻게든 되게 한다(...)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 같은 건 말고. 성격 때문인지 이것저것 할 줄 아는 게 많다. 약간씩 건드려본 게 아니라 어느 것이든 꽤나 수준급. 필요하거나 있으면 좋은 것 외에도 본인이 보기에도 왜 땄을까, 싶은 자격증이 많다. 양초 공예 자격증이라던가.
원리원칙을 따지는 데다가 약간 고지식한 면도 없잖아 있다.

1.3. 기타

죽은 자의 영혼을 명계로 인도하는, 미간에 밝은 불빛을 내는 제 3의 눈을 달고 있는 호랑이 한 마리와 함께 다닌다. 이름은 달리 없지만 편의상 키코騎虎라고 부른다. 외형은 고양잇과 동물 한정으로 자유롭게 변할 수 있어, 보통은 고양이 차림을 하고 있다. 흰 털에 검은 줄무늬, 푸른 눈을 가진 백호. 방울을 통해 불러낸다. 격세유전으로 변했을 때만 불러낼 수 있다.
에도 막부 시절부터 명문가였던 미기오카 가문의 장남. 사실 헤이안 시대부터 가문은 있었고, 문신으로 유명했지만 일본사학 전공자가 아닌 이상은 잘 모른다. 에도 막부 시절부터 쇼군 여러 명을 배출하며 교과서에도 필수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만 아는 모양. 로펌, 기모노 장인, 상조회사, 레저 스포츠 관련 사업, 주식/투자/은행 등 경제 관련 기업, 병원과 제약회사 등 의료적 부분까지 손을 뻗친 대기업. 기본적으로 회장 등 책임자는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올리지만, 미기오카 기업 자체를 운영하는 것은 당주이기 때문에 여러 부분으로 후계자 수업을 받는 중이다.
아래로 동생이 세 명 더 있다. 특별히 차별 같은 것은 없었지만, 현재 가문에서 운영중인 로펌은 차남이 물려받기로 합의한 모양. 실제 권력은 전부 하루에게 있다. 쉽게 말하자면 차남은 바지사장인 셈. 서로 그런 위치에 만족하는 모양이다. 거기에 차기 당주 역시 하루여서, 이래저래 바쁘다 못해 잠을 자는 게 아니라 탈진해 쓰러지는 수준. 살기 위해 먹는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드물게도 전세의 기억을 물려받은 케이스. 가외로도, 전세의 모든 죽음과 그 상황에 대해 알고 있다. 죽은 이후의 삶까지도. 특별히 신경을 쓰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런 거 신경 쓰기에 너무 바쁨.
나름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업무가 주, 그 외로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한다거나 산책을 한다거나. 나름대로의 규율이 있는 모양. 시간이 부족하다, 혹은 다른 무언가를 해야 한다 싶으면 식사 시간이나 수면 시간을 뺀다(...)
무기(?)는 벚나무 가지(약 80cm)와 버들가지(약 65cm)로, 하루가 태어나서 가장 먼처 취한 다른 생명. 돌이 채 지나기도 전에 꺾은 나뭇가지인데도 처음 꺾었던 상태 그대로 생생하다. 시들거나 해를 입지도 않음. 격세유전으로 변한 상태에서는 이도로 변화시킬 수 있다. 가문의 무술이 이도를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