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아...?"
2. 외모 ¶
쇄골에서 가슴팍에 닿을듯한 길이의 부스스한 금발은 귀찮아서 자르다 만건지, 아니면 자르지 않았는지 제각각 길이가 다르다. 앞머리 또한 길이가 달라 본인 시점으로 왼쪽 눈을 거의 가리듯이 두었고 앞머리의 일부는 반삭..으로..? 아니.. 어느정도 밀어버린 듯 보이지 않는다. 그런 제멋대로인 머리 치고는 꽤 부드러운 촉감..뭔가 중독성있는 푹신함을 지닌게 아이러니하다. 선이 은근히 얇아보이는 얼굴 사이로 반쯤 감은 눈매는 꽤나 날카롭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격이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느긋해보이는 인상을 준다. 핫핑크에 가까운 색을 지닌 눈동자는 생기가 감돌지 않고, 눈가는 옅게 붉은기가 어려있으며 다크서클이 져있다. 머리카락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듯한 눈엔 눈물점이 있다. 투명한 피부는 지나치게 창백해선 냉혹한 인상을 주고있다는게 주 평. 입술은 언제나 굳게 다물려있고, 혀와 밑 입술에 피어싱 자국이 남아있지만 검은 마스크로 입을 가렸다. 귀 또한 두세개정도의 피어싱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인상은 늑대.
후드집업을 교복 위에 걸치고 다닌다. 후드와 마스크를 벗는 경우는 수업시간을 제외하면 없다시피한 수준. 182 남짓의 장신에 눈에 확 튀는 외형을 지녔음에도 후드를 통해 외모를 가리는 듯 싶다. 조금 크다고 생각되는 후드 사이로는 긴 손가락이 보인다. 주먹을 쥐면 뼈가 보이는건 고사하고, 가까이서 보면 꽤 마른 체형이다. 손톱은 살짝 긴 수준.
특이점이라면 옷 속에 고이 숨기고있는 십자가 목걸이. 종교적인 의미도 있지만 인첨공에 처음 왔을 때 부터 지니고 있었다.
3. 성격 ¶
겉으로 보기엔 수업을 빼고 놀러다니거나 쌈박질만 하는 등 불량하며 차가워보이지만 알고보면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나 꾸미는걸 좋아하지만 괜히 이목이 집중되는게 싫어서 후드를 뒤집어쓰고 다니며, 귀여운걸 좋아하는 등. 생긴것과는 전혀 다른 성격. 수업도 안 빼먹고 착실히 공부도 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눈에 절대 띄지 않으려 하며 무리와 어울리려고 '노력은 하는' 성격. 혼자 있는것을 좋아하고, 조용하고 느긋하며, 나긋나긋하니 부끄러움을 심하게 탄다. 정말 심하게 타서 구석에서 말 없이 박혀있는 경우가 대다수. 저지먼트 활동을 할때도 일단 돕고나면 자기가 먼저 튄다. 기숙사 안에서 혼자 부끄러워서 방방 뛸때도 있고 친해지면 말 수가 늘어나긴 한다는데...
4. 기타&특징 ¶
* 세서미 스크리트, 그 중에서도 유달리 쿠키몬스터를 좋아한다. 파란색에 복슬복슬하고, 동글동글해서 귀엽다고.
ㄴ 같은 복슬복슬하고 동글동글한 엘모는 그닥이라고 한다. 빨갛고 코가 있어서..라는데..
ㄴ 커밋도 좋아한다. 커밋은 초록색에 매끈매끈 보들보들해서 좋다고.
ㄴ 같은 복슬복슬하고 동글동글한 엘모는 그닥이라고 한다. 빨갛고 코가 있어서..라는데..
ㄴ 커밋도 좋아한다. 커밋은 초록색에 매끈매끈 보들보들해서 좋다고.
* 쿠키 몬스터의 여파 때문인진 몰라도 그는 초코칩 쿠키를 좋아한다. 종종 우유에 말아먹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그가 '엄마'라고 부르는 연구원이 있다. 아주 어릴적부터 그녀가 그를 전담하여 커리큘럼과 교육을 맡았다고. '엄마'의 이름은 '서은영'.
* 말이나 대답이 느린편. 무슨 단어를 써야할지 고민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귀찮은 것 같기도 하고, 당황스러운 것 같기도 하다.
* 어쩌고보면 모순이지만 눈에 띄지 않으려 해도 인첨공 내부 잡지의 모델. 다만 신상정보를 익명으로 기입해..둬도 그놈의 외형이 다 까발리고 다닌다. 사진도 잘 받고, 특유의 무심함이 사진에 적나라하게 드러나서라나 뭐라나. 아무리 봐도 체중의 변화가 없는 것 같음도 이 때문.
ㄴ 그가 찍힌 잡지의 사진을 가져오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도망친다.
ㄴ 그가 찍힌 잡지의 사진을 가져오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도망친다.
* 가끔, 아니. 종종 목걸이에 달린 십자가를 손에 쥐고 가만히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ㄴ보다시피 독실...하다면 독실할지도 모르는 신자. 죄를 지으면 회개는 기본. 아예 죄를 짓지 않으려 노력한다.
ㄴ보다시피 독실...하다면 독실할지도 모르는 신자. 죄를 지으면 회개는 기본. 아예 죄를 짓지 않으려 노력한다.
* 의외로 성적은 상위권. 아무래도 '엄마'가 엄마다보니...
* 고양이가 그를 잘 따른다. 결과는 그가 길고양이의 입장이 되어 도망치고 보지만.
* 룸메이트에겐..마음을..열..었나...일단 치킨 시킨다? 라고 물어보면 우다다 뛰어오는데, 룸메는 자신에게 마음을 열기보단 치킨에게 마음을 연게 아닐까 싶다고 한다.
ㄴ물론 엎어진 그의 머리를 쓰다듬는 기회는 자신과 '엄마'에게만 있으니 마음을 열었다고 반쯤 확신중이다.
ㄴ물론 엎어진 그의 머리를 쓰다듬는 기회는 자신과 '엄마'에게만 있으니 마음을 열었다고 반쯤 확신중이다.
* 고양이혀. 뜨거운 음식을 보여주기만 해도 움찔 떨며 표정을 구긴다.
ㄴ 움찔 떨며 표정을 구기는 음식이 하나 더 있다. 그 이름하야 당근과 브로콜리. 아예 질색을 한다.
ㄴ 움찔 떨며 표정을 구기는 음식이 하나 더 있다. 그 이름하야 당근과 브로콜리. 아예 질색을 한다.
* 술, 담배. 저어어어어어언혀 못한다. 해 본적도 없고, 한 적도 없고, 다가간적도 없다.
5. 배경 ¶
아주 어릴 적, 아직 일곱 살이던 그는 인첨공에 들어오자마자 어머니와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조금만 기다리렴. 엄마가 너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올 때마다 예쁜 꽃다발을 사올게. 그때까지 혼자 잘 있을 수 있지? 친구들이랑 잘 어울려야 한다? 수줍음 많은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얌전히 기다릴게. 어머니는 그의 목에 십자가가 달린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십자가를 손에 쥐고 눈을 감으면 엄마가 보고싶어도 참을 수 있을거야. 셋을 세고 마음을 안정시키렴. 십자가가 엄마 대신 우리 유하를 여기서 지켜줄거야.
그게 그가 기억하는 어머니와의 마지막 기억이었다.
그 일이 있고 시간이 흘렀다. 꽃다발은 보이지 않았다. 여러번 십자가를 손에 쥐고 눈을 감아도 마음은 가라앉지 않았고, 어머니는 자신을 만나러 오지 않았다. 언제까지고 바보같이 기다리기만 했다. 다행히 그를 돌보는 연구원은 아이에게 사랑을 쏟았다. 그 사랑 속에서 자란 아이는 열 살이 되어서 깨달았다. 그녀는 자신을 이 곳에 버렸다. 흔히 차일드 에러라고 불렸던 아이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자라왔다. 말썽도 피우지 않았고, 그저 평범하다면 평범한 인첨공의 사람으로. 그렇게 자신을 숨기면서도 고등학생이 되자 저지먼트의 일원이 되었다. 내심 자신과 같은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6. 능력 ¶
희망능력: ..아, 그게...그러니까... 날씨..춥네요.. 온도...그러니까..음..냉기도 조종이 가능하면 편할텐데...손에 닿으면 얼어붙고...
얻은 능력: 크라이오키네시스
얻은 능력: 크라이오키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