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에브게니아 스미르노프

last modified: 2017-11-28 00:04:26 Contributors



1. 프로필

"어때, 내가 가꾸어낸 죄악의 도시… 참 멋지지 않아?"
"녀석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내 손바닥 안이지."

  • 이름 : 에브게니아 스미르노프 Evgenia Smirnov
  • 성별 : 여성
  • 나이 : 42

1.1. 성격

평소엔 붙임성 좋은 호탕함에 신중함과 차분함을 겸비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잘 섞여들어가는 성격이다.
하지만 자신의 조직 내. 즉 부하들 앞에서는 무서우리만치 냉혹하고 무자비한 악인이 된다. 유하고 인정 많은 행동으로 부하들을 보살피는 것보다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그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타입에 가깝다.
타인과의 관계에 꽤나 냉정하다. 가까운 지인, 심지어 자기 최측근이 바로 앞에서 죽어간대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 유용한 패의 단물만 다 빨아먹고선 그냥 버리는 토사구팽을 빈번히 저지르기도 한다.

이하는 공란.

1.2. 외관

나이와 다르게 3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동안에 178cm의 장신이다.
앞머리를 내지 않은 회색 직모 머리칼은 허리까지 닿는 장발이다. 흰 살구빛 피부와 갸름한 턱선, 옅은 쌍꺼풀과 뚜렷하게 드러난 올리브색의 눈동자, 오똑한 코를 보면 미인형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그와 더불어, 오른쪽 눈두덩이를 찢고 내려간 거친 상처와 그 사이의 치뜬 눈을 보면 묘한 살기도 느껴진다.
패션은 그때그때 바뀐다. 그래도 그녀의 직업 특성상 가장 많이 입는 옷은 와이셔츠와 정장 바지 차림. 외투는 (안주머니에 총 같은 무시무시한 흉기가 들어 있는)검정 트렌치 코트.

1.3. 기타

- 도노반 시티의 음지를 거의 장악하다시피 한 범죄조직 '타이런트(Tyrant)'의 우두머리이자, 9년 전 갱 전쟁을 촉발시킨 장본인. 즉 에이커드 타락의 계기를 제공한 원흉이다. 그녀가 타이런트의 보스로써 군림한 지금은 도노반 시티의 현 시장마저도 그녀에 의해 허수아비가 된 상태. 에브게니아는 그만큼 강대한 권력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에게 그녀의 정체는 꽁꽁 숨겨져 있다. 뒷세계에 깊게 관련된 자가 아니면 타이런트라는 조직의 존재조차도 잘 모르기 때문.

- 타이런트 내의 '폭군의 눈'은 충성심이 특히 강한 조직원들이 속한 사조직이며, 오로지 타이런트의 보스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경호 조직이다. 폭군의 눈 전투원의 전투 실력은 가히 최고라 할 만한 수준이다. 그 때문에 현재도 왠만한 청부업자는 에브게니아에게 손도 대지 못한다. 그녀를 암살하려는 적대 조직들의 시도를 수없이 막아낸 그들의 악명은 청부업자들 사이에선 이미 전설이 된 지 오래.

- 이런 위험한 신분임에도 밖으로 자주 쏘다니는 편이다. 자신이 망가트린 도시의 모습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다나 뭐라나….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계 미국인이다. 그래서 그런지 왠만한 술에도 잘 취하지 않는다.

- 술담배는 기본이요 약도 가끔씩 한다. 멋지고 아리따운 남녀들과 함께 하는 재미난 놀이(?)는 말할 것도 없고. 그야말로 트리니터스와 로즈라이트 홍등가의 단골이라 할 만하다.

1.4. 과거사

자유도시 에이커드의 작은 갱단원 출신. 이후 갱단의 보스가 된 그녀가 갱 전쟁을 일으킴. 볼품없는 조무래기에 불과했던 타이런트를 암흑가의 지배자로 일으켜세운 장본인. 이것이 현 음지의 주민들에게 알려진 에브게니아의 과거사이다.
그녀가 에이커드로 흘러오기 전 바깥 사회에서 무슨 삶을 살았는지는 밝혀진 것이 전혀 없다.

2. Theme & Voice

3. 관계

(선관스레에서 맺은 선관이나, 일상을 돌리면서 만든 관계들을 적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