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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초아

last modified: 2023-05-11 23:53:09 Contributors

"하고 싶은 것만 하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구태여 하기 싫은 것까지 할 필요가 있을런지?"



殷 僬雅
나이 16
성별
기숙사 청룡
고향 천부

1. 프로필

1.1. 외형


  • 어깨를 넘어 가슴께까지 뻗은 베이지색 직모는 늘 풀어헤쳐져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레 찰랑인다. 이마를 살포시 덮은 앞머리는 눈썹 바로 아래에서 잘려 눈을 전혀 가리지 않는다. 오랫동안 여기서 더 길지도 짧지도 않게 일정한 머리 길이를 유지하고 있다.
  • 홍채는 머리칼과 유사한 계열의 색상이나 색이 훨씬 진해 짙은 갈색에 가깝다. 둥그렇던 눈매는 눈꼬리가 약간 치켜올라가 무표정으로 있을 때는 다소 날카로운 인상이다. 다만, 표정이 워낙 다채로운지라 평소에는 부드러운 인상인 양 착각하게 만든다.
  • 164cm의 신장에 체중은 평균에 살짝 못 미친다. 상처 하나 없이 고운 손은 살아오면서 험한 일 굳이 할 필요 없었단 티를 낸다.
  • 평소 차림새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화려하다. 교복은 넉넉하게 입는 편이며, 사복은 주로 밝은 색감의 옷을 선호한다. 어떤 옷을 입든 온갖 장신구를 두르고 다니는데, 그 종류도 귀걸이부터 비녀, 팔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새로운 장신구가 쉼 없이 쏟아지듯 기분에 따라 주기적으로 갈아낀다. 허리춤에 매끄럽게 세공된 사파이어 선추가 달린 부채를 달고 다닌다.

1.2. 성격

# 자유분방
- 한 마디로 평하자면 자유분방하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한가지에 얽매이기보단 여러 일에 조금씩 발 담그는 게 취미요, 미래보단 현재에 더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 목표다.

# 낙천주의
-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깨나 낙천적이다. 오랫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눈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져도 태연히 "다시 쌓으면 되지." 말하며 훌훌 털어낸다. 웬만한 모진 말들 잘 흘려넘기며 상처받는 일 드무니 덕택에 세상살이 편하다.

# 기분파
- 책임감 같은 걸 기대하면 곤란하다. 하고 싶은 건 반드시 하고, 하기 싫은 건 절대 하지 않는 성정의 소유자인지라 일의 중요성보단 마음이 동해야 움직인다. 게다가 변덕도 심해 무덤까지 가져갈 마냥 중히 여기다가도 고작 하루 만에 언제 그랬냐는 듯 눈길 한번 주지 않기가 십상이라 종잡을 수가 없다. 하여간 성격 맞춰주기 참 까다롭다.

1.3. 기타

殷 家

  • 가문의 직계이나 안타깝게도 막내아들의 자식으로 태어난 관계로 후계와는 거리가 멀다. 하나 정작 본인은 한낱 권력 따위에 욕심 없으며, 오히려 책임 없이 이득만 취할 수 있는 현재 위치를 썩 나쁘지 않다고 여긴다.

  • 똑 닮은 일란성 쌍생아 자매가 있었다. 나란히 있으면 간혹 부모도 구분을 힘들어할 만큼 외형이 아주 유사했었다. 남들에겐 비밀을 만들어도 서로에겐 절대 숨기는 게 없을 만큼 우애 또한 아주 돈독했었다.

  • 하고 다니는 장신구는 종류도 모양도 다양하다.유일한 공통점은 제 가문에서 제작한 것만 착용한다는 것. 딱히 가문을 향한 충성심이 강한 건 아니다. 그저 꽁으로 얻을 수 있는 데다 손만 뻗으면 닿는 곳에 좋은 게 있는데 쓰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뜻대로 일이 따라주지 않아 답답하거나 지루할 때면 검지로 머리카락을 돌돌 말아 꼬는 습관이 있다. 무의식에서 발현되는 오랜 버릇인지라 남이 지적하지 않는 한 스스로는 잘 눈치채지 못한다. 최근 들어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몸에 밴 습관이란 참 무서운 법이다.

2. 관계


일상 후 기입

3. 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