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모 ¶
초 우성 어머니 유전자의 절대승리라고밖에 단언할 수 없다. 생긴 것은 어머니와 붕어빵으로 마치 어머니의 어린시절, 이쪽의 입장에서는 성장버전. 굳이 아버지와 비슷한 면모를 찾자면 외모가 아닌 성향 쪽에서 찾아야 한다. 물론 아버지가 못생겼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아버지는 거의 2m에 다다르는 털많고 곰같은 마초남이기에 귀여운 인상의 딸내미하고는 접접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다. 게다가 아버지의 흑발보다는 어머니의 갈색 계열의 머리카락 색을 물려받았고, 이목구비며 체형까지 모두 어머니의 유산이다. 눈매는 순하며, 피부는 하얗다. 단 아버지도 직업의 특성상 살이 탈 이유가 없어 피부만은 하얗기에 이건 어느 쪽을 물려받은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체형이야말로 아버지를 닮아 큰 것 같지만, 어머니도 키가 작으신 분은 아니고, 또한 본인의 성장이 빠르게 일어난 것일 수도 있기에 이 또한 보류. 다만 조금만 들여다보아도 평범하게 마른 몸매가 아니라 11자 복근이 생겨있을 정도로 단련된 몸이라는 것은 알 수 있다. 옷은 아직 전학 초기라 서울에서 가져온 세련된 옷들을 입고 있지만, 형편상 곧 시골 스타일로 바뀔 예정. 구체적으로 키는 156cm 몸무게는 54kg. 근육밀도가 매우 높아 보이는 것보다 꽤 무겁다. 머리는 원래 장발이었는데, 어느순간 기계에 머리카락이 끼어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금은 숏컷에 가까운 단발이다.
2. 성격 ¶
모든 처음보는 사람들이 과연 이 아이가 정말 초등학생이 맞는지 의심할 정도로 애어른 기질이 강하다. 상당히 복잡한 어른의 사정까지도 알고 있고,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고민도 곧잘 들어주곤 한다. 기본적으로 예의바르고 눈치도 빠른 아이이며, 이와 같이 일찍 철이 든 것은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푸념을 들어주면서 어린 나이에 현실에 눈을 떠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만큼 남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보다 우선 본인의 고민도 많을 수 밖에 없지만,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 혼자 삭이며 절대적으로 웃는 표정으로만 지내왔다. 때문에 어머님조차도 아이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이지만, 아이가 사춘기가 왔는지는 모르고 있고, 얼핏 짐작 정도만 하고 있는 듯하다.
3. 기타 ¶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나 기계. 어린 주제에 커피, 정확히는 달달한 커피도 좋아하지만, 그냥 커피보다는 기계를 수리하면서 먹는 커피가 맛있다고하니 논외. 기계를 좋아하는 정도는 그 매끈한 표면의 광택을 보거나, 커다란 기관의 엔진 소리만 들어도 곧바로 눈이 초롱초롱해질 정도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하지 않는다. 또한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자신의 공구나 기계를 누군가가 만지는 것이며 이 때에는 사람이 달라져 엄청난 기세로 화를 낸다, 이유는 불명. 미리 알 수 있다시피 중증의 공순이이며, 이는 전직 공돌이었던 아버지의 역할이 크다. 어려서부터 기계와 공구들에 많은 흥미를 보였던 아이는 자기 몸집의 거의 반절이상은 되어보이는 공구들을 가지고 놀며 지내왔고, 어느덧 초등학생 6학년이 되어 중학교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은 뛰어난 공대생 수준의 실력을 갖춘 진성 공순이(너드)가 되어있다. 이것저것 잡다한 자격증도 가지고 있으며, 전자레인지나 청소기, 세탁기와 같은 가전제품은 고치는 것은 물론, 자동차나 컴퓨터 수리도 가능하다. 다만 컴퓨터의 경우 소프트웨어 쪽에는 상대적으로 약해서 그 쪽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전혀 손을 쓰지 못한다. 본인 말로는 일단 배우고는 싶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서 어렵다는 듯. 얼핏 겉으로 보기에 약해보이는 체형이라 착각하기 쉽지만, 어려서부터 수 키로 대의 공구를 수시로 다루어왔고, 피드백으로 보다 무거운 공구를 손쉽게 다루기 위해 근력 운동을 규칙적이게, 또한 수 없이 해온 끝에 작은 체형에도 상식을 뛰어넘는 근밀도와 여자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체지방량을 얻어 정말 왠만한 성인 남성에 못지않은 엄청난 근력과 운동신경조차 겸하게 되었다. 비단 공구를 들면서가 아니라, 공구를 들기 위해 몸이 좋아져버린 진정으로 특이한 케이스. 본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쭉 자라온 서울 토박이라지만, 아버지의 고향이 이곳 호은골이기 때문에 현재에는 전학와서 도처에서 식당 일을 하시는 어머니와 함께 작은 집에서 살고있다. 공순이의 종특답게 요리나 미술, 음악에서는 왠지 모르게 전혀 소질이 없는 듯하다. 대신, 체육에서는 두말할 것도 없어 체육대회만 되면 여신이 된다. 물론 전쟁의 여신. 여담이지만 성격 탓인지, 겁이 없어서 곤충이나 쥐 같은 것을 보아도 태연하기만하다. 직접적인 위험 앞에서도 웬만하면 태연한 편. 이전 학교에서 성격 탓인지 인기가 꽤 많았지만, 또 성격 탓인지 상당히 괴짜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래도 당시까지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덕분에 육택한 삶을 살아온 모양. 아마 서울의 집을 팔아서 어머니는 집과 식당을 마련한 모양이다. 집과 식당, 그리고 학교는 작은 시골마을인 만큼 바로 옆이라 보아도 무관한 거리에 있다.
4. 주요 행적 ¶
처음 호은 골에 오게 되어서 비슷한 시기에 전학을 온 서희와 만남(일상).
이후 가게를 연 뒤, 가게의 문을 고치다가 가게의 첫 손님 율이와 조우(일상).
다혜의 피아노 콩쿨에서 감상 및 응원에 참여(캐릭터 이벤트).
하굣길에서 태민과 부디질 뻔 함, 그러나 다행히 아무런 일 없이 헤어짐(일상).
왕게임에서 마지막 벌칙에 걸려 서희와 함께 팝송을 듀엣으로 부름. 또한 같은 자리에서 하늘이와 린비의 관계를 눈치챔(미니 이벤트).
이후 하늘이와 대화. 왕게임에서 있었던 일을 위로해주고, 린비와의 관계에 대해 이미 파악한 뒤에 넌지시 언제부터 사귀었는지 질문을 던짐. 그러나 곧 말을 바꾸어 나중에 린비에게 다시 물어볼 것을 생각하며 헤어짐(일상).
그리고 다음날 조퇴 후, 몸이 줄어든 상태로 고양이를 타고 온 린비와 조우. 이후 약간 멘붕을 겪고나서 곧바로 나타난 거대한 사마귀를 높이 도약해서 망치로 한큐에 때려잡음. 그 후 재료를 써서 비행장치를 제작. 나중에서야 학교에 도착하여 게임에 참여해서 이김(외전).
그리고 고아원에 버스를 타고 아이들에게 로봇을 시연. 그 후 아이들의 아픔을 알고 자신의 이야기까지 해가며 다독임. 이후 암에 걸린 고아원 할아버지의 뜻대로 아이들을 놀아줌(메인 이벤트).
학교에서 로봇청소기를 만들던 중 태민과 조우(일상).
이후 가게를 연 뒤, 가게의 문을 고치다가 가게의 첫 손님 율이와 조우(일상).
다혜의 피아노 콩쿨에서 감상 및 응원에 참여(캐릭터 이벤트).
하굣길에서 태민과 부디질 뻔 함, 그러나 다행히 아무런 일 없이 헤어짐(일상).
왕게임에서 마지막 벌칙에 걸려 서희와 함께 팝송을 듀엣으로 부름. 또한 같은 자리에서 하늘이와 린비의 관계를 눈치챔(미니 이벤트).
이후 하늘이와 대화. 왕게임에서 있었던 일을 위로해주고, 린비와의 관계에 대해 이미 파악한 뒤에 넌지시 언제부터 사귀었는지 질문을 던짐. 그러나 곧 말을 바꾸어 나중에 린비에게 다시 물어볼 것을 생각하며 헤어짐(일상).
그리고 다음날 조퇴 후, 몸이 줄어든 상태로 고양이를 타고 온 린비와 조우. 이후 약간 멘붕을 겪고나서 곧바로 나타난 거대한 사마귀를 높이 도약해서 망치로 한큐에 때려잡음. 그 후 재료를 써서 비행장치를 제작. 나중에서야 학교에 도착하여 게임에 참여해서 이김(외전).
그리고 고아원에 버스를 타고 아이들에게 로봇을 시연. 그 후 아이들의 아픔을 알고 자신의 이야기까지 해가며 다독임. 이후 암에 걸린 고아원 할아버지의 뜻대로 아이들을 놀아줌(메인 이벤트).
학교에서 로봇청소기를 만들던 중 태민과 조우(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