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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티사에브

last modified: 2018-07-09 19:28:52 Contributors



잭 티사에브
나이 34
성별 당연히 남자
분류 주술사
초상능력 없음
계급 상급 기사
패스 여부 전신패스 활성화

1. 외모

그 특유의 지랄맞게 변한 성격을 말해주는 것일까? 이리저리 뻗친 빨간색에 가까운 갈색머리와 묘한 초록눈이 인상적이다. 조금 마른 몸에도 살기 위해 붙어있는 근육과 질겨지기만 헐 뿐 젊은애들같는 탱글함이나 깨끗함은 없는 피부. 면도가 서툰 것인지 턱이나 입에 자잘한 상처가 있는 경우도 있다. 패션보다는 오로지 실용성을 목적에 두고 옷을 입기에 바깥 탐사에서는 토벌장비와 방한용 외투, 갑주로 무장하고 비교적 위험이 적은 곳에서도 이 징글맞게 추운 곳에서 살기 위해 두텁게 입느라 본의아니게 마른 몸을 감추고 있다. 목걸이에 약혼녀 바이올렛의 이니셜이랑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약혼반지가 걸려있다. 늘 양 손에 자신의 주술 강화무기를 끼고 다닌다.

2. 성격

지랄맞다는 말을 자주 듣는 다혈질에 예민보스 끝판왕. 티를 안내려고 해서 그렇지 남들 눈에는 겁이 많고 비위가 약한 면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거기다가 입이 상황따라서 쉽게 험해진다. 오죽하면 친구인 톰에게 너 또 달거리 하냐 라는 말을 듣는다. 물론 듣는 순간 머리 끝까지 뒤집어지니 면전에 대고 하지 말자. 톰이니까 맞을 각오로 하는거다. 예민하고 겁이 많은 만큼 어딘가를 감시하거나 감지하는 것, 섬세한 작업에 대하여는 남다른 위력을 발휘한다.

3. 과거사

톰과 같이 별 볼일 없고 척박하고 가난한 라시아의 한 시골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듣기로는 아버지가 농사일때문에 과하게 몸을 쓰다가 잭의 어린 시절에 돌아가셔서 엄마랑 같이 5명의 동생을 먹여살리는 것에 최선이였다. 그러나 자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집을 나간 삼촌이 한 몫 단단히 잡고 돌아오자 환경때문에 제대로 배울 수 없던 주술을 배우기 위해 여행길에 오른다. 그 뒤 몇 년 동안 자기 입맛대로 주술을 배우며 살다가 융합주술이 가장 주술사들 사이에서 돈을 번다는 말을 듣고 아흐가흐 학파에 들어가 정식으로 터를 잡게 된다. 거기서도 주술사로서 두각을 드러내긴 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학파에 큰 적개심과 회의감을 느끼며 사고를 한 번 크게 치는 바람에 학파에서 파문당하고 암살위협까지 겪으며 간신히 고향에 돌아왔다. 그러나 거대한 학파에 속한 주술사에게 있어 파문이라는 것은 커다란 불명예이자 주술사로서의 커리어와 신용을 단박에 박살내는 행위. 그때당시 그의 어머니가 병에 걸린데다가 삼촌도 사고로 한 달 전 사망한 상태인데 주술사로서 일을 받아오기도 힘들기에 망했다 싶던 찰나, 톰의 제안으로 황아기사단에 그의 나이 18에 톰과 같이 자원입대하여 지금까지 말뚝을 박고 지낸다. 동생들은 옆집에 사는 톰의 식구들이 돌봐줘 왔다고...
기타사항 - 황아 기사단 내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강화융합주술과 강화병 정신컨트롤에 대한 것으로는 제일가는 사람이다. 그 외에도 하이브리드 형에 가까운 주술사로서의 재능과 실력은 다른 신체적인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그를 오로지 주술만으로 지금까지 존재하게 하였다. 그러한 그 역시도 강화병의 붕괴는 결국 평생을 받쳐 연구해도 실마리가 나올까 말까 한 어려운 일이다. 양 손에 순수히 자기 마력으로 채워서 쓰는게 가능한 주술로 강화한 글러브는 그냥 쓰면 평범한 위력이지만 시전자가 본인의 마나를 넣어서 쓸 경우에는 본인의 타고난 센스와 마력에 따라 위력이 괴물같아지는 무기이다. 마력낭비가 좀 있는 편이라 다른 주술을 쓰거나 쓸 때도 왠만하면 주먹에 불을 두른다는 식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