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안녕, 나의 앨리스!"
2. 외모 ¶
체셔캣. 고양이보다는 해X포터 시리즈의 론 위X리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인데도 불구하고, 수인은 그런 별명으로 불리곤 하였습니다.
굳이 고양이와 닮은 점을 찾는다면 초능력의 영향으로 주황색과 노란색 사이의 애매한 컬러로 변질된 채모의 색이 치즈 태비 고양이를 연상시키게 한다는 점과, 물에 빠져도 호선을 그리며 둥둥 떠있을 것 같은 크고 시원스러운 입이겠지요.
굳이 고양이와 닮은 점을 찾는다면 초능력의 영향으로 주황색과 노란색 사이의 애매한 컬러로 변질된 채모의 색이 치즈 태비 고양이를 연상시키게 한다는 점과, 물에 빠져도 호선을 그리며 둥둥 떠있을 것 같은 크고 시원스러운 입이겠지요.
목선을 덮는 정도의 길이인 머리카락은 곱슬머리라 굽이치는데도 불구하고 결이 좋고 늘 빗질을 열심히 해 엉킨 곳 없이 내려옵니다. 모색보다는 조금 진한 색을 가진 눈썹 또한 늘 얇고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어, 또래 남자아이들에 비해 외모에 신경을 부쩍 쓰는 편이라는 것을 짐작케 만듭니다.
쌍꺼풀이 짙어 두드러져 보이고, 일자로 째진 눈매를 따라 난 길고 촘촘한 속눈썹 아래에 보이는 동공은 푸른색으로 빛나 수인이를 처음 보는 사람은 외국인이냐고 물어보게 만들곤 해요. 에이, 하지만 여기는 인첨공이잖아요. 한국인이 맞답니다.
쌍꺼풀이 짙어 두드러져 보이고, 일자로 째진 눈매를 따라 난 길고 촘촘한 속눈썹 아래에 보이는 동공은 푸른색으로 빛나 수인이를 처음 보는 사람은 외국인이냐고 물어보게 만들곤 해요. 에이, 하지만 여기는 인첨공이잖아요. 한국인이 맞답니다.
양 뺨과 코에 빼곡히 올라와있는 주근깨 때문에 취향에 따라 수인을 이쁘다거나 잘생겼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낮지 않은 콧대와 갸름한 얼굴형, 나쁘지 않게 배치된 이목구비, 관리를 잘 한 얼굴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기에는 충분합니다.
167cm의 또래보다는 작고 가느다란 몸에 잡혀있는 각진 근육은 의외로 무력파란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교복 위에 주황색의 두꺼운 방수 코트를 걸치고 있어, 근육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적은 편이지만요.
3. 성격 ¶
- 제멋대로 체셔캣
언제는 이걸 건드렸다가 언제는 저걸 건드렸다가, 마음에 드는 새로운 것이 나타나면 툭툭 건드리지 않고는 넘어가지 못하는 풍부한 호기심과 그렇게 건드린 것을 손에서 쉽게 놓지 못하는 산만함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는 이걸 건드렸다가 언제는 저걸 건드렸다가, 마음에 드는 새로운 것이 나타나면 툭툭 건드리지 않고는 넘어가지 못하는 풍부한 호기심과 그렇게 건드린 것을 손에서 쉽게 놓지 못하는 산만함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 하이텐션 보이
경상도 사람 특유의 무뚝뚝함이라고는 수인이에게선 찾아볼 수 없답니다. 노래를 하듯 통통 튀는 말투, 밝은 표정에서 느껴지는 활기, 천진난만함에서 나오는 긍정적 태도까지. 어떤 이들은 단순하고 가볍다고 혀를 차지만 뭐 어떤가요?
경상도 사람 특유의 무뚝뚝함이라고는 수인이에게선 찾아볼 수 없답니다. 노래를 하듯 통통 튀는 말투, 밝은 표정에서 느껴지는 활기, 천진난만함에서 나오는 긍정적 태도까지. 어떤 이들은 단순하고 가볍다고 혀를 차지만 뭐 어떤가요?
- 어리숙한 마술사
여기까지만 보면 전형적인 분위기 메이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수인이는 누군가를 자연스럽게 위로하는 것에는 매우 약한 편입니다. 산만함과 대비되는 과몰입(혹은, 패닉일 수도 있겠지요)에서 터져 나오는 광적인 낙관이 그 예시겠지요.
여기까지만 보면 전형적인 분위기 메이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수인이는 누군가를 자연스럽게 위로하는 것에는 매우 약한 편입니다. 산만함과 대비되는 과몰입(혹은, 패닉일 수도 있겠지요)에서 터져 나오는 광적인 낙관이 그 예시겠지요.
4. 기타&특징 ¶
• 인첨공에 들어온 것은 반년 전,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작년 12월 말입니다. 아직 인첨공 드림이 남아있으며 내부의 오버 테크놀로지에 익숙해지지 않았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습니다.
• 모카고의 저지먼트 멤버들에 한해서 ‘앨리스’라고 부르곤 합니다. 꽤나 독특한 말버릇인데 이유는 불명. 수인이에게 물어봐도 “앨리스는 앨리스니까 앨리스야!”라는 이상한 답변만 돌아올 뿐이죠.
“체셔캣은 이상한 나라에서 티파티를 할 앨리스를 기다리고 있어! XD”
• 3 학구에 위치한 37평가량의 구축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방은 3개, 살고 있는 사람은...
5. 배경 ¶
대구 출신. 직업군인인 부모님의 얼굴을 본 건 세 살 적이 마지막으로 인첨공에 근무하게 된 부모님 대신 할머니의 손 아래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적에 부모님과 생이별을 하게 된 것 말고는 보기에 따라 지루하고 평범한 나날을 살았다고 수인은 말하곤 합니다.
반년 전, 할머니의 장례를 마친 이후 부모님과의 어떠한 상의도 없이 수인은 인첨공에 지원을 했습니다. 혼자는 외로우니까.
부모님의 얼굴은 이제 떠오르지도 않았지만 괜찮았습니다. 오랜 시간 헤어져 있었어도 가족이니까요. 검열 때문에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도 알 수 없었지만 편지로 꾸준히 연락도 해왔는걸요. 그러나 수인이 인첨공에서 목도한 진실은 말이죠...
부모님의 얼굴은 이제 떠오르지도 않았지만 괜찮았습니다. 오랜 시간 헤어져 있었어도 가족이니까요. 검열 때문에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도 알 수 없었지만 편지로 꾸준히 연락도 해왔는걸요. 그러나 수인이 인첨공에서 목도한 진실은 말이죠...
6. 통지표 ¶
본교 커리큘럼을 통해 개화시킨 강수인 학생의 초능력 개발 결과:
대분류: AIM 매니퓰레이션(AIM Manipulation)
소분류(특화능력): 이코보리즘(Ecovorism)
개요:능력 재해석 및 구현. 파이로키네시스/하이드로키네시스/일렉트로키네시스/자이로키네시스 등 텔레키네시스를 제외한 키네시스 류 능력의 연산을 읽어 흉내낼 수 있다. 다만 흉내낼 수 있는 것은 AIM 확산역장의 패턴일 뿐 연산능력이 아니므로 자신이 흉내낼 수 있는 수준은 어디까지나 본인 능력 레벨 기준으로 -1까지. 예를 들어 레벨 3의 이코보리즘 능력자는 레벨 2 수준의 원소계열 능력을 흉내낼 수 있다. 또한 흉내를 내기 위해서는 해당 능력을 가진 능력자가 주변에 있어야 한다. 예외적으로 신체가 닿아있는 경우는 본인의 화력 그대로 출력이 가능하다.
대분류: AIM 매니퓰레이션(AIM Manipulation)
소분류(특화능력): 이코보리즘(Ecovorism)
개요:능력 재해석 및 구현. 파이로키네시스/하이드로키네시스/일렉트로키네시스/자이로키네시스 등 텔레키네시스를 제외한 키네시스 류 능력의 연산을 읽어 흉내낼 수 있다. 다만 흉내낼 수 있는 것은 AIM 확산역장의 패턴일 뿐 연산능력이 아니므로 자신이 흉내낼 수 있는 수준은 어디까지나 본인 능력 레벨 기준으로 -1까지. 예를 들어 레벨 3의 이코보리즘 능력자는 레벨 2 수준의 원소계열 능력을 흉내낼 수 있다. 또한 흉내를 내기 위해서는 해당 능력을 가진 능력자가 주변에 있어야 한다. 예외적으로 신체가 닿아있는 경우는 본인의 화력 그대로 출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