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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시 바네사 카빌(판도라)

last modified: 2019-01-23 03:19:16 Contributors

* 상위 항목: 히어로 vs 빌런? S2

" 응, 그닥 재미없네? "

달시 바네사 카빌 Darci Vanessa Cavill
이명 판도라 PANDORA
소속 히어로
성별
나이 20세
성향 HL
등급 위험~재해



1. 외모

사진 크기 조절... 어렵...

자, 그녀의 생김새를 찬찬히 살펴보자. 그녀의 머리카락은 연보라빛이 도는 백발에 가까웠다. 너는 아마 그것을 보고 흰색과 라벤더색을 적절히 섞은 오묘한 색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머리카락은 그녀의 허리와 골반 그 사이까지 내려왔으며 결이 좋은 그 머리카락은 구불구불 휘어져있는, 펌을 한듯한 모양새였다. 펌의 굵기는 그닥 굵지 않았으며 머리숱은 적당히 많은 편이었지. 앞머리는 5:5비율로 갈라져 반은 길러 넘겨 이마를 훤히 드러내고, 남은 한 쪽은 눈썹을 겨우 가릴 정도의 길이였다. 아침마다 꼭 고데기를 해주어야하는 귀찮은 스타일링이었지만 자기만의 헤어스타일이라나 뭐라나. 너는 그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게 분명했다. 피부는 매우 하얀 편이었다.

백인 사이에서도 붉은기기 전혀 없는 눈 같이 하얀 피부는 극히 드물다는 건 너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 피부는 하얗고 얼굴은 조막만하게 작으니 턱선 또한 매끄럽게 떨어져 마치 인형같은 얼굴을 연상시켰다. 머리카락과 비슷하게 밝은 색으로 염색시킨 눈썹은 가지런하게 다듬어져있었고, 그 아래로는 바로 큰 눈이 너를 마주했다. 크고 긴 눈은 시원하게 앞뒤로 트여있었다.

쌍꺼풀이 적당한 높이에 위치한 그 눈동자는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연상되는 청량한 하늘색이었지. 눈꼬리는 약간 치켜올라가 있었고, 속눈썹이 길고 풍성해 꼭 인조 속눈썹을 붙인 것같다고 너는 느낄 것이다. 그녀의 화려한 이목구비를 형성하는 데 한 몫했을 그녀의 눈은 인형처럼 매우 크고 또렷했다. 음, 그래. 생각해보니 언더 속눈썹이 길고 부드럽게 곡선이 져 더욱 커보이는 것같기도 했다. 두 뺨은 늘 싱그러운 분홍색으로 물들어져 있었다. 물론 그런 색의 블러셔 덕분이었겠지만. 어쨌던간, 두 뺨은 아주 사랑스러운 분홍빛이었다. 입술은 도톰하니 늘 앙 다물어져 있었는데, 분홍색이 많이 도는 코랄빛 틴트를 발라 어여쁜 색으로 물들어져 있었다.

양쪽 귀에는 피어싱들이 주렁주렁 걸려있었다. 모두 다 값비싼 쥬얼리 브랜드 제품들이라고. 왼손 검지에는 붉은 보석이 하트 모양으로 제련된 반지가, 오른손 중지에는 월계수 잎이 손가락을 감싸는 디자인의 반지가 끼워져있다.

키는 겨우 160cm를 넘긴 수준이었다. 아마 네가 보기에는 그것보다 클거라 느껴질테지만. 그녀는 늘 자신의 애매한 키가 싫어, 5cm정도의 굽을 가진 힐을 신고 다녔다. 힐이라기엔 약간 무안한 메리 제인 슈즈 따위를 말이지. 그녀의 몸무게는 45kg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전체적으로 약간 마른 체형이었다. 다만 아버지의 주책으로 어릴 때부터 취미로 운동을 해온 덕에 몸 곳곳에는 적당한 근육이 잡혀 있다는 게 약간의 반전 포인트일지도 모르겠다.
스타일은 늘 부내가 철철 흐르는 브랜드의 옷들을 입고 다니곤 했다. 피가 튀면 아까울 실크 블라우스나, 단정한 정장풍의 투피스, 드레스같은 원피스. 그런 것들 말이지.

야, 내가 재미 없댔잖아.

2. 성격

말괄량이/천상천하 유아독존/발랄/따끈따끈한 갓 성인!의 패기

생명경시 부잣집 막내 따님으로 오냐오냐 자란 덕분일지 자존감이 매우 높다. 좋게 말하자면 활발하고 붙임성이 좋고, 나쁘게 말하자면 싸가지가 없을 정도. 세상물정을 모르는건지, 세상 물정을 몰라도 될 정도의 재력 때문에 무시하는건지. 하여튼간 세상이 재미있는 부잣집 아가씨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건 즉흥적으로 해야 직성이 풀리며 하기 싫은 일은 죽어도 하기 싫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 교묘하게 머리도 굴릴 줄 알아 어쩌다 보면 얄미울 때도 있다.

바쁜 부모님 때문일지 약간의 애정결핍이 있는데, 이게 그녀 특유의 잔혹성으로 표출되곤 한다.

3. 이능력

Gungnir - 궁니르

일명 '오딘의 창'. 삼지창의 형태에 가운데 날이 가장 길고 뾰족한 창을 소환해낼 수 있다. 창은 무광 검은색으로 심플하게 칼날 부분과 창의 가장 끝 부분이 금테로 쌓여있다. 길이는 대략 그녀의 어깨까지 올라왔으니 130cm, 그쯤 되었을 것이다.

유지할 수 있는 갯수는 최대 15개이며, 15개의 창을 만들어내면 이미 생성된 창 중 하나가 무효화되어야 새로운 창을 소환할 수 있다.

창의 용도는 공중에 띄워 투척하거나, 땅에서 솟아나게 만들기도 하며 자신이 직접 무기로 사용하는 정도. 궁니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명중률이 매우 높다.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생성된 창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 자신이 소환한 창에 한하여 염동력과 같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 손을 대지 않고 창을 움직이게 만듦)



4. 기타

대기업 아티스(ATTIS) 오너 일가의 막내딸.
대기업 아티스
가족관계

1. 전투시에는 창과 총기를 함께 사용한다. 평상시에는 보통 총기류를 애용. 기관권총을 늘 챙겨다닌다. 단검류도 다룰 줄은 안다고.

2. 왜 부잣집 아가씨가 총기류와 검류를 잘 다루냐고 묻는다면, 유명 기업가 막내 딸의 안위가 걱정되었던 아버지의 주책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총기 사용법과 검술을 배워왔으며, 최근까지도 킥복싱등 무술류도 취미삼아 배워왔다.

3. 돈이면 다 되겠지! 라는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듯.

4. 가족들과는 거의 왕래가 없다. 다만 돈은 꾸준히 보내준다고.

5. 히어로가 된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다.

5. 관계도

* 유현 - 신입 히어로인 달시를 챙겨주며 친분관계를 형성했다. 나잇대도 비슷하여 친한 친구가 되었으며, 생명 경시 사상으로 인해 이따금 막나가는 달시를 제지해주는 브레이크(!) 같은 친구.

* 샤오화 - 파티에서 만난 인연으로 10대 초반때부터 꾸준히 연락을 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2015년, 2018년에 각자의 잠적으로 인해 연락이 뜸해졌으나 2019년에 이즈모 라오스 지부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 너굴맨 - 역시나 부잣집 자제들이 모이는 파티에서 친분을 쌓게 된 사이. 아주 어릴 적 만나 지금까지 연락을 이어오고 있으며 너굴맨의 본명, 나이, 얼굴 등등의 개인 정보를 알고 있다. 그러나 이즈모에서 만난 너굴맨이 자신의 친구라는 건 모르는 바보 달시...

* 파크 - 처음 달시가 생명을 경시하며 마구잡이로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파크가 잔소리를 하며 이어진 인연. 당시의 파크는 달시가 자신보다 어린 줄 알고 한 시간 가까이 설교를 했다가 후에 달시가 더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부끄러워 했다. 파크가 달시에게 존댓말을 쓰는 사이로 파크가 생명을 경시하지 말라고 말하면 싫다고 뻐기면서도 은근 말을 잘 듣는, 누나가 동생에게 칭찬 받는 관계

6. 부캐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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