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잎사귀는 떨어지기 마련이고 달은 기울기 마련이다. 나 또한, 언젠가 구원받지 못하고 저물겠지.
류 하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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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6 |
성별 | 남 |
상징 | 까마귀와 하현달 |
1. 외관 ¶
그는 겉보기에 매우 위태로워 보였고, 달 아래 까마귀 같은 인상이었다. 티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진한 검은색 머리와 꽤나 어울리는 사기컷은 다른 이들과 다를 바 없는 생김새였지만 심연을 들여다보듯 깊이를 알 수 없는 검은눈은 타인이 바라보기에 죽어있는 듯한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죽은 눈과 목을 감싼 붕대는 그를 한 층 더 위태롭게 보이게 했다. 그는 키가 꽤 큰 편이었다. 185cm 정도 되는 키와 그가 좋아하는 듯한 검은색으로 도배한 그의 옷들은 썩 어울렸지만 그만큼 위압감과 어울리기 힘든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를 몇 번 보아온 이들의 말에 따르면 요즈음 후드와 가죽재킷을 자주 입는 듯하지만 어두운색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매우 위험해 보였다. 그에게는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불안한 느낌이 들었고 그것은 그믐달과 초승달이 뜨는 날 한층 더 위험한 느낌을 들게 만든다고 한다.
2. 성격 ¶
그는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사람이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앓는 그런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쉬웠다. 물론 그게 맞았지만. 그는 감정을 표출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표출하기 힘들어 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알기에, 감정에 쉽게 휘둘리고 그로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언제나 자신과 타인을 저울질 했다. 물론 그 결과의 저울은 언제나 자신쪽으로 기울어 자기혐오로 이어지지만. 자괴감에 빠진 적은 없기에 그는 그정도로 만족하고 지냈다. 그에게 있어 사람과의 의사소통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이야기를 듣는 것은 할 줄 알지만 말하는 것은 그에게 지독하게 곤란한 일이었다. 최근, 그는 말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의 목소리와 말투가 섞여 냉정하고 야박한 사람으로 오해받기 일쑤였다. 그는 정신력이 강했다. 매일 그는 안도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환청이 들리고있지만, 그에게 있어 그것은 버틸 수 있는 문제였다. 요즈음 더욱 심해진 환청은 그의 정신력을 갉아먹지만, 사소한 일이다.
3. 능력 ¶
그는 그림자를 다루는 그림자 술사였다. 그의 그림자는 빠르고 강했다. 그림자는 형체를 갖추기도하고 일정한 형체없이 바닥과 벽을 기어다니기도 했다. 그림자는 그를 감싸 보호하기도 하며 그를 숨기기도 했다. 그의 그림자의 안은 공허했다. 심연 그 자체인듯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았으며 끝 없는 어둠만이 가득했다. 그는 그의 그림자를 이용해 그의 검과 총을 보관했으며 위급한 상황에는 그 안에 숨어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그림자는 양날의 검이었다. 그의 그림자는 능력의 한계 때문에 그의 반경 10m이상을 벗어날 수 없었고 그가 능력을 사용할 때 마다 그의 몸과 정신은 서서히 붕괴되어 어느 순간 폭주해 그림자에게 먹혀버릴 것이다. 그의 능력은 만월에 가장 약하고 삭에 가장 강했다. 그만큼 그림자에 먹히는 속도도 빠를테지만. 또한 그의 그림자는 타격이 가능했다. 물리법칙을 무시한 그 댓가는 참혹했다. 그는 그림자로 피할 수 있었지만, 그림자가 베인다면 그만큼의 데미지를 받았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4. 무기 ¶
그의 두정의 권총인 '블랙'과'화이트' 는 권총이라 믿기힘든 강도와 대구경탄환을 사용했고 두 개의 장도인 '그믐'과 '초승'은 알 수 없는 문자가 적힌 고풍스러운 장도였다. 그는 원거리에서 지원할 때에는 그의 특별한 라이플을 사용했다. 라이플의 이름은 'Jackdaw'. 그의 키보다 훨씬 큰 2m정도의 라이플이었다.
<총알 팬던트> - 항시 데미지 40 반감, 전투당 한번 자신을 단일대상으로 하는 공격을 회피가능.
5. 기타 ¶
그는 단련된 몸에서 나오는 근접전을 선호했다. 물론 원거리의 요격도 가능했지만, 어찌되었든 대검이 달린 권총과 두개의 장도를 다루는 그는 근접전을 더 선호했다.
그는 자신의 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목에 감싼 붕대의 아래부터 심장 위 까지 아우르는 나무뿌리같은 문신과 그 사이사이에 있는 점들은 뿌리 밑에서 노려보는 까마귀의 눈 같이 사나웠다. 게다가 그의 심장쪽에는 어느 가문의 문양으로 보이는 까마귀의 날개와 그믐달이 섞여있는 문신이 그려져 있었다.
그는 그의 그림자 안에서 쉬는 것을 좋아한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눈을 감는 그는, 그의 어둠이 두렵지는 않았다. 오히려 두려운 것은 자기 자신이었을테지만.
그는 종종 자신을 까마귀(Raven)라고 불렀다. 그에게 물어보아도 이유는 말해주지 않았다. 아마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말과 동시에 고쳐지지 않은 버릇 이었을 것이다
6. 과거사 ¶
그는 암살자였다. 어릴 때 부터 그는 그렇게 자라왔다. 암살자로써의 기술을 전수받고 능력을 개발하고 암살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배워왔다. 하지만, 그는 순응하지 않았다. 그의 반항심도 있었겠지만 그를 암살자로 키우고 싶어하지 않았던 부모님의 영향도 컸을것이다. 물론 그의 재능을 출중해 가문의 일원들은 그가 가장 우수한 암살자가 되기를 바랬고, 강요했다. 그래서 그에게 경각심과 소속감을 명시하기위해 그의 몸에 문신과 가문의 문양을 그렸다. 그는 반항했지만 무력했고 순응하여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그는 가문에서 도망쳐 뒷골목을 전전하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난 후 NOOM에 몸을 맡기게 된다.
8. 전투력 (다이스 수치) & 스킬 ¶
근접 및 원거리 딜러
.dice 100 200.
<Shadow Shot> : 적에게서 거리를 두고 그림자로 만든 관통성의 총알을 강력한 기세로 날린다.
ㄴ 효과 : 대상에게 200의 데미지, 그 턴 자신에게 +50의 방어값. <쿨타임 3턴>
ㄴ 효과 : 대상에게 200의 데미지, 그 턴 자신에게 +50의 방어값. <쿨타임 3턴>
<침식> : 그림자를 몸에 둘러서 피어오르듯이 변한다, 일정 시간 모든 능력치가 상승하나 체력 소모도 큼.
ㄴ 효과 : 2턴간 최종값 +120, 사용 종료후 체력 -100, 2턴간 최종값 -50 <쿨타임 6턴>
ㄴ 효과 : 2턴간 최종값 +120, 사용 종료후 체력 -100, 2턴간 최종값 -50 <쿨타임 6턴>
<의지 - 그림자> : 능력을 사용시 최종 데미지 +30, 자신에게 +30의 방어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