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첸

이름: 리 첸
성별: 지정성별 남자(지만 본인은 자기가 남자와 여자가 섞인, 안드로진이라고 생각한다.)
생일: 공란
나이: 15
소속: 2학년 3반. 마술(흔한 카드 바꾸고 동전이 귀에서 나오는 그거다.)부 부원.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하는 첸의 첫번째 특징은 목까지 덮는 부시시하고 잘 상해있는 하얀 백발이다.
거기에다가 핏기없는 하얀 피부, 깡마르고 길쭉한 팔다리는 첸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디 아픈걸까 하는 의심을 만들어내기 충분하다.
그나마 토끼가 생각나는 밝은 웃음과 특유의 그 빠릿한 몸짓 덕분에 첸은 명랑하고 행동적으로 보인다는것이 중론. 꾸미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적당히만 입고 다니는 첸 차고는 특이하게 늘 오팔이 들어간 목걸이를 차고 다닌다.

겉모습만 정리하자면 명랑과 상냥 그 자체! 라고 하는 편이 맞을듯 싶다.한편으로는 자기주관이 조금 약한, 우유부단한 면이 있다. 나름 사교적이고 눈치가 제법 있어 분위기가 우울하면 적당히 바꿔주기도 하는등 어딜 가도 적당히 잘 지낼 것 같다. 한편으로는, 남한테 자기 과거나 우울한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는 짓눌린 어린아이가 마음 한 구석에 있지만 남에게 죽어도 미움받기 싫어서 죽을만큼 노력하는... 그냥 좋은 면 나쁜 면 밝은 면 어두운 면이 있는 조숙한 아이. 이게 현재의 첸이다.

본인은 인간. 부모님도 인간이다.
자신의 생일을 챙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말로, 첸에게 생일은 차라리 없어도 좋을 날이라서... 그렇기 때문에 첸은 생일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별자리는 가끔 말해준다. "사수자리" 이다.
고기를 싫어해서 유제품까지만 먹는 채식주의자인데다가 먹고 마시는 행위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끼니를 자주 거른다.
만화책을 꽤 좋아해서 돈을 써야 할 상황이 아닌 이상 공돈이 생기면 절반은 저축, 절반은 만화에 올인.
동전을 "멋지게" 튕겨서 손등에 착지시키고 덮는 동작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카드를 섞거나 하는 등의 손재주가 좋은편. 동전같은 가벼운것을 걸고 하는 내기도 좋아한다.
천둥치는 날씨를 무척 싫어한다.

첸의 엄마와 돌아가신 아빠는 젊을적에 실수로 결혼도 안하고 첸을 만들었지만 어쨋든간에 책임은 진듯하다. 하지만 첸의 아빠가 첸이 8살이던 해에 사고로 사망하면서 첸의 엄마는 그전부터 자신에게는 골칫거리였던 첸이 더 성가신데다가, 그렇게 첸을 사랑하는 편이 아니여서 첸은 어릴적부터 집에서는 쥐죽은듯이 조용히 살고, 밖에서만 발랄하고 예의바르게 지내려고 노력은 했었다. 하지만 뭐... 그렇게 효과적이진 않았기 때문에 첸의 엄마는 결국 3년 뒤에 첸을 놔두고 정말로 종적을 감췃다. 첸은 그 뒤 자기 집에서 아사할 뻔 한 것을 기적적으로 이웃집 주민이 발견, 신고한 뒤로 아동시설에서 자라다가 밀리아 레시피에 입학해서 자라고 있다.

+선택과목:선택과목: 음악 체육 수학 과학 기술 연단술 골렘연금술 마법연금술

15p + 25p (새로운 레시피 개발) = 40

인형의 심장: 인형의 가슴에 넣으면 인형이 살아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