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항목: 비아부화- GM고등학교
오. 그거 좀 쓸모있네.
이름 | 박 진성 |
학년 | 3학년(19세) |
성별 | 남 |
키 | 178 |
루프카운트 | ??? |
1. 외모 ¶
키나 체형은 딱 적당해 보였다.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에, 염색한게 아님에도 갈색인 머리카락을 지금은 목까지 기르고 다니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엔 얘도 하나만큼이나 꾸미는걸 귀찮게 여기는 것 같이 보인다. 학교 자체가 워낙 교복 규정같은게 느슨했으니 하의는 대체로 체육복, 상의는 교복을 입긴 했지만 에어컨이라던지 추운날에는 꼭 그 위에 가디건을 얹어서 입고 다녔다. 왼쪽 손목의 낡은 소원팔지를 아직도 차고 있어서 정말로 놀랐다!
2. 성격 ¶
가끔 하나랑 진성이는 어떻게 아직까지 잘 지내는지 궁금할만큼 둘은 묘하게 다르다. 진성이는 겉으로 보기엔 늘 매사에 열중하지 않고 적당히 되는대로 사는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역시 시험을 한 달 앞둔다거나 다른 중요한 일들, 아니면 본인이 직접 말했던 적이 있는데 뭔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후회를 할 것 같은 일에는 정말로 최선을 다했다. 게다가, 겉으로는 티를 잘 안내서 그렇지 조금이라도 친해지면 진성이는 정말로 상냥하고 착한 애다. 고민같은것도 말하면 누구한테 막 소문내지 않고 차근하게 끝까지 잘 들어주고... 하나랑은 다른 의미로 많이 의지가 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