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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last modified: 2018-11-24 22:09:21 Contributors



1. 프로필

"미안하다고요? 안타까워라. 전 사과는 받지 않아요. 그러니까, 애초에 실례할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지."

  • 이름 : 베른. 통칭 벨.
  • 성별 : 남
  • 나이 : 25
  • 성향 : ALL

1.1. 외관

언제나 깔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남성은 퍽 피곤해 보이는 인상이다. 머리카락 색은 가을의 단풍을 떠오르게 하는 선명한 붉은빛에. 짙은 갈색의 뿔테 안경 아래로는 다크서클 달린 옅은 하늘색의 눈동자가 자리했다. 미형이라고 칭할 수 있을 법한 남자였지.
체격은 보통 수준이다. 170cm의 키에 몸무게도 평균. 언제나 검은색의, 맞춤 제작한 것이 분명한 장갑을 양 손에 끼고 있으며 왼쪽 귓볼에 달린 금색의 피어싱이 악세서리의 전부. 당연하겠지만, 그가 몸에 걸치고 있는 모든 것들은 최상품 중에서도 최상품이다.

1.2. 성격

나른하고, 무심하다. 물질 만능주의가 반바퀴 돌아 오히려 초탈해버리고 만 경우. 그러면서도 본인이 가진 것을 사용하는 건 망설이지 않는다. 주위 환경, 사물, 심지어 사람까지도 주저 없이 이용하며 범죄 또한 선호하지 않다 뿐이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저지른다. 또한 자신에게 해를 끼치려는 이에게는 가차없다.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뒷면에서 일을 꾸미기를 선호하는 편.

1.3. 과거사

레이스 시티가 엘도라도 였던 시절부터 이 도시에서 살아왔다는 점을 제외하곤 기록된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레이스 시티가 성립되고 난 뒤 어느 순간부터 그는 리틀 스트립을 수중에 넣었으며, 그 방식도 이유도 무엇 하나 밝혀지지 않은채 진실은 막대한 자금력에 휩싸여 묻혀 버렸다. 이전 엘도라도의 시장인 재커리 콜필드와 거래를 했다던가 갱 전쟁으로 혼란할 때를 틈타 집어 삼켰다든가 하는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1.4. 기타

-언제나 빛나는 거리, 리틀 스트립의 드러나지 않은 지배자. 즉 리틀 스트립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카지노들에는 그의 손길이 직간접적으로 닿아 있다. 본인이 실제적으로 운영하는 카지노는 존재하지 않지만, 뒤면의 주인을 지목하라면 하나같이 그를 고를 정도로 리틀 스트립 거리에 한해서만큼은 막대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이 사실이 밝혀진다면 벌어질 사태를 알고 있어 철저할 정도로 정체를 감추었기에 웬만한 거물이 아닌 이상 그의 외모도, 성별도, 나이도 그 무엇 하나 알 수 없을 것이다. 단지 ‘리틀 스트립에 주인이 존재한다’ 라는 소문이 돌고 있을 뿐이다.

-말할 것도 없이, 그는 레이스 시티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부자 중 하나이다.

-흡연자. 마찬가지로 술도 꽤 즐기는 편. 다만 본인 건강관리에 철저한 만큼 적당한 수준을 유지한다.

-카지노의 관리에 관해서는 거의 방임하고 있으나, 적정한 정도를 지키지 않으면 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흔적 없이 사라진다. 관광객들이 주로 드나드는 거리니 최소한 지킬 건 지켜야 한다는 이유 때문인데, 그 정도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 심각한 중범죄나 대놓고 마약이 판을 치지 않는 한 관여하지 않는다.

-잠귀가 밝은 탓에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중이다. 거기에 더해 잠을 이겨내려 시도 때도 없이 마시는 커피도 또한 불면증의 원인 중 하나.

-딱히 이끄는 세력은 없지만, 각 카지노 내에 ‘그나마 믿을 수 있는’ 본인의 사람들을 적어도 하나 이상씩 하나씩 박아 넣었다. 목적은 감시와 동시에 헛수작 부리지 말라는 협박.

2. 관계

(선관스레에서 맺은 선관이나, 일상을 돌리면서 만든 관계들을 적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