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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 소은(황혼과 여명의 환상)

last modified: 2018-12-23 20:00:39 Contributors

"여는 본디 암막의 뒤에서만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여조차 겪어 보지 못했던 사건이라면 확실히 오인의 목자에 담아두는 것또한 사명이겠지요." "빌어먹으면서 간간히 입에 풀칠하는 무지렁이가 백치같이 입을 놀리네, 듣는 사람이 멍청해질 정도야 어서 나에게 사죄의 표시로 아이스크림을 사주렴"

사마 소은
나이 19
성별 여성
종족 인간(환생자)
능력 붓으로 그린것을 실체화 시키는 정도의 능력



1. 외형

그녀를 처음 본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병약한 양갓집 규수같다 라고. 그러나 그녀에겐 병약하다는 이미지는 있지만 빈약하다는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 선이 가느다랗기 때문에 만지면 곧 부러질 것만 같은 느낌, 우아하다는 느낌을 준다. 앞머리를 일자로 가지런히 정리한 그녀는 자랑스러운 윤이 나는 흑발 머리를 허리께까지 길게 기르고 있다. 그녀의 머리카락의 색은 자연에선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완연한 검은색인데 우습게도 그녀를 잘 모르는 사람이 그녀의 머리 색을 평한다면 흑단 같은 머리색이라 말하지만 이번대의 사마 소은과 꽤나 친분이 있거나 잘 아는 인요들은 흑요석 같은 머리 색이라 이야기한다. 그녀의 어깨 죽지에는 봉황 문신이 그려져 있는데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 문신은 인간의 실력으로는 과연 새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키는 166cm정도이며 체중을 물어보는 용자는 아마 영원히 변태로 남겨질 것이다.

2. 성격

그녀는 대부분의 일에 초연(超然)하다. 새로운 일을 몹시 반긴다. 그 외에도 새로운 인요를 만나는 것을 언제나 학수한다. 천년이 넘는 동안 사마씨 집안의 안주인으로 군림해온 덕분에 온화하며 인내심이 강하다. 이상이 마을에서 그리고 대부분의 인요에게 받는 평가이다. 하지만 그녀의 진짜 성정은 바로 편집광적인 지식에 대한 욕구와 모든 것을 기록 해 나가고 싶다는 욕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그녀가 오랫동안 환생을 함에도 정신이 붕괴되지 않은 큰 요인이 된다. 거기에 대대로 사마 소은의 성격이나 세세한 가치관은 달랐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녀의 성격은 아마 첫 대의 사마 소은의 성격을 이후 그녀가 흉내를 내왔기에 굳어진 것이리라. 이번 생의 그녀는 제멋대로인, 다르게 말하자면 히스테릭한 성격이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내숭을 부리겠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만큼은 직설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한다. 거기에 묘하게 자의식 과잉마저 있으니 좋게 말하자면 이제까지의 그녀중 가장 인간적인 성격의 사마 소은이며 속되게 말하면 공주병이 조금 있는 성격이다라 설명하는게 적확하다.

3. 특성

인간 - 수중의 보배
낭결상필 ~ 여러 진기한 기능을 가진 옥으로 된 붓이다. 먹이 끊임 없이 배어 나와 쓸 종이나 죽간만 있다면 끝없이 서적을 편찬해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낭경상필로 그린 것은 일정시간 현계하여 현실에 물리력을 행사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현계된 것은 붓의 주인의 말에 복종하지만 고등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 한번에 많은 것을 현계시킬 수 없다.

3.1. 종족

인간

4. 능력

"나는 우수하니까, 그림이든 글이든 압도적인 사실성을 갖게 되는 거야."
붓으로 그린것을 실체화 시키는 정도의 능력

5. 전투 방식

화첩, 그녀는 온갖 동물들이나 이매망량들을 그린 화첩을 들고다닌다. 전투를 하게되면 소은은 간단하게 화첩의 것을 현현화 하여 싸우게 한다.

5.1. 스킬

  • 액티브
연작불생봉
한낱 연작은 결코 봉황을 낳을 수 없지. 붉은 봉황이야말로, 더욱 화려하되 찬란한 다른 봉황을 품을 수 있는 거야. 아니하니?
보스전당 1회, 화첩의 봉황을 현현시킵니다. 3턴동안 본인 다이스값에 확정 +100

6. 기타

사마 소은은 죽으면 수십년간 염마의 서기관으로 근무하다 환생을 한다. 그러나 사마 소은으로 환생을 하면 어김 없이 첫 대의 사마 소은이 죽은 43세 이전에 요절한다. 환생을 하더라도 생마다 성격 가치관은 조금씩 달라 현재 그녀에게 남은 맨 처음 사마 소은의 정신은 지식과 기록에대한 욕구만이 남아있다. 이전 몇몇 대의 사마 소은은 정체성에 심각한 문제를 겪거나 했지만 이번 대의 사마 소은은 그런 것을 전혀 겪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환상향의 역사 근간을 편찬하고 대부분의 이매망량과 퇴마사에 대하여 정리를 끝낸 그녀는 이제 역사서를 쓰는 사관의 체계만 갖춘다면 이 환생의 연쇄에서, 단명하는 운명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조금더 충실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씩 하고 있다.
사마 소은은 어느 생에서나 그 특출난 기억력을 자랑한다. 애당초 그녀가 인간의 정도에서 벗어나 환생의 굴레에 들어서게된 근본적인 원인도 기이할 정도의 기억력 탓이다. 거기에 아주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달필처럼 글을 바르게 쓰는데다 화백처럼 그림을 잘그린다.

6.1. 전 거주지

언제나 그녀는 사마씨의 저택에서 산다. 생과 생의 사이에 집의 구조가 바뀌는 경우가 있어도 사마씨의 저택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6.2. 배경

서진에서의 난을 피하여 한반도로 흘러든 사마 왕조의 후예가 있었으니 사마치의 삼남인 사마후였다. 사마후는 그 능력을 펼쳐서 백제에서 신분을 인정 받는다. 그에겐 한반도로 넘어와 얻은 고명딸이 있으니 사마 소은이라는 자다. 소은은 날때부터 병약하여 집안 사람들이 모두 염려를 하는 와중에서도 귀여움을 가득 받으며 자라왔다. 그러나 그녀는 기억이 있던 시절 부터 잊어버리는 것이 거의 없어 어느센가 집에서 흉흉하게 여겨져서 오랫동안 사마씨와 교류하지 않은 자들은 고명딸이 있는지 조차 모르게 쉬쉬 여겨지고 있었다. 세간의 일을 알고 지식을 얻는 것에 끝 없는 기쁨을 얻던 그녀는 도청도설로 이매망량의 낙원에 대하여 알게 된다. 그녀는 인간들은 자기네 일은 모두 기록하지만 백귀야행들의 일은 변변한 기록조차 하지 않는 것을 몹시 아쉬어 했다. 이는 곧 일종의 사명감이 되어 그녀는 위험을 감수하고 이매망량의 낙원 근처로 출가 한다. 물론 우환거리인 소은이 나가자 사마씨는 기꺼이 보낸다. 출가한 소은은 이매망량들의 역사서를 편찬 하는 것에 앞서 보신에 큰 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그녀의 기우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사명심을 이해한 한 요괴가 그녀에게 보신을 할 수있는 특별한 붓인 낭결상필을 건내준다. 이를 통하여 그녀는 몸을 보신하고 이매망량들에 대해 조사하며 꼼꼼히 글을 써내려 갔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이어갈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자신의 능력과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태어나기 위하여 환생의 술법을 행하여 환생자가 된다. 그녀는 사후 수십년이 지나면 왼쪽 어깨 죽지에 봉황 문신이 새겨진 자로 다시 태어난다. 그렇게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녀는 이매망량에 대한 저서, 퇴마사에 대한 저서를 수도 없이 작성하였으며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던 생에는 사마씨의 입지를 탄탄하게 하는 기책을 펼쳐 현재 환상향 인간마을에서 호족중 하나가 된다. 환상향에서의 사마씨들은 사마 소은으로 환생하는 이를 극진히 모시게 되었다.

6.3. 환상들이 시점

환상향이 생긴 거의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