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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월터

last modified: 2017-11-26 05:10:44 Contributors

* 상위 항목: 불야성의 밤



1. 프로필

"너 이 개XX 이리 와봐."

  • 이름 : 스티븐 월터

  • 성별 : 남성

  • 나이 : 27

1.1. 성격

전형적인 양아치스러운 형사라고 생각한다면 편하겠지만 그 새X는 좀 더 심화된 미친놈이야.
솔직히 DCPD 형사들중에 뇌물 안받는 놈이 없다고 한다만, 나서서 삥을 뜯고 대뜸 쳐들어가서 칼부림부터 시작하는건 이 놈이 거의 유일할거거든.
그래도 같은 형사들에게는 틱틱대긴 해도 지 딴에 의리란게 있어서 양아치들한테 삥 뜯고 간식 사다 먹이는걸 보면 웃기지도 않더라, 완전 나쁜 새X는 아닌것 같아.

1.2. 외관

거의 서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보이는게 꾀죄죄한건 어쩔 수 없지, 새카만 더벅머리에 다 늘어 헤진 청바지는 기본이고 피로함이 묻어나오는 다크서클이 진 눈으로 언제나 상처가 가득해 반창고를 붙여둔 이마빡을 드러내며 어두운 잠바떼기에 후드티를 걸치고 돌아다니는걸 보면 형사보다는 걸인이나 조직에서 한번 쓰고 버릴 양아치 같은 모습이거든.
하지만 잠바떼기 안으로는 늘 전문성이 결여된 회칼을 차고 다니고, 형사 아니랄까봐 권총까지 착실히 휴대해서 다니는걸 보면 도노반 시티에 최적화된 직업정신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것도 괜찮을지도 몰라.
실제로 일을 하려고 위에서 부른다거나 개인이 나서야 하는 일이 있다고 판단하면 DCPD 형사들중에서 수위에 들 정도로 잔혹해져서는, 눈에 보이는게 없는 모습으로 늘 선두에 서니까.

1.3. 기타

도시의 생활이 가지고 오는 장점은 확실하지, 어느 사이엔가 왠만한 칼잡이보다 칼을 다루는게 쉬워지더라고.
그래도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퍼진 악명만큼 돌아오는 리스크는 착실해서 초기에는 칼도 제일 많이 맞더라, 끌려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묻힐뻔도 했었고.
그래서 몸은 지금도 개판이고 마주하는 상대가 과도만 들어도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욕설을 지껄일 정도가 됐지만 그런 경험이 다 쌓여와서 지금도 이리 잘 들쑤시고 다니는것 아니겠어? 난 만족해.
그리고 이런 말 하긴 그런데, DCDP 에서도 손대기 힘들 정도로 미친놈들은... 세상에서 사라지는 편이 뒷수습이 편한 경우도 있거든, 그런 일에는 총보다 칼이 어울리고.
그리고 그런 일은 똑같은 미친개가 나서줘야 하지 않겠어?

1.4. 과거사

딱히 큰 과거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야, 다만 도노반 시티 토박이로서 변해가는 사회에 적응을 한 대표적인 케이스일 뿐.

2. 관계

-에드거 디펜하우저-
"짭새가 되고 한창 날뛸때 만났던... 친구지, 술친구. 그래도 내가 그땐 지금보다 몰골이 사람같았고 좀 더 젊었는데... 그 얘기는 됐고.
도노반 시티에서 사람 좀 쑤실만한 사람을 고른다면 항상 물망에 오를 만한 녀석인데... 친구라 다행이야, 등 돌렸으면 나는 몇번 뒤졌을테고."

-마스 메리크리스-
"도노반 시티에서 내가 본 개과천선한 사람들은 한 손으로도 널널히 세지, 그리고 이 친구는 그들 중에 하나고.
그... 이런 말까지 하긴 그런데. 진심으로 믿을만한 사람을 찾아본다면 마스만한 사람도 얼마 없겠지. 그 친구가 해주는 빵, 커피도 맛있잖아."

-앨리스.W.하트-
"청장님이시지, 도시에서 위험한 사람들 좀 추린다면 단연 상위권에 들어갈만한 사람이고. 내가 봤던 경찰들중에 가장 무서운 양반이시고.
그래도 싫다는건 아니야. 솔직히 청장님이 그 분인걸 다행이라고 느낄때도 있어. 이 X같은 도시에서 정의를 지킨다는 타이틀 달고 일하려면 그 정도는 해야겠지."

-에스더 시몬스-
"내가 건드릴수 없을만한 사람인건 대충 알아. 이유가 뭐가 되었건 하여튼 알겠는데... 왜 현장으로 나갈때마다 마주치는 느낌인데?
마주칠때 보면 가끔씩 내가 열 뻗친 모습을 즐기기라도 하는것 같은데... 잘못 걸린건 확신하고 있어, 물론 내가 말이야."

-에브게니아 스미르노프-
"레드사이드를 지날때마다 누군가가 지켜보는듯한 기분이야, 특히 땅 구덩이서 하느님 구경하고 나온 뒤부터 더 심해진것 같고.
언젠간 뭐가 되었건 그 새X들을 다시 마주치겠지, 그땐 확실히 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