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DR,AIRSS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아틀란티스

last modified: 2024-02-09 23:55:03 Contributors


닉네임 아틀란티스
상태메시지
첫레스 작성일시 2019/10/18 15:09:05


1. 배경 설정

만 23세 여성. 인어와 인간의 혼혈. 어머니 쪽이 인어다.
음력 1일, 삭(朔)이 되면 마력이 폭주하여 달이 뜨는 순간부터 다음 날 달이 뜰 때까지 반인어화한다.
본명은 메리엘 로스(Meriel Ross).[1]
묘하게 푸른빛을 띤 은발을 높게 묶은 포니테일이 너울거리며 끝부분에만 컬이 들어가있다. 길이는 묶으면 허리께까지, 풀면 골반을 다 덮는 정도. 머리숱이 유난히 풍성한 편. 도도하게 살짝 치켜올라간 눈매에 눈동자는 런던 블루 토파즈 색. 속눈썹이 남들보다 많진 않으나 길고 섬세하다. 얼핏 보아도 상당한 미인. 슬렌더한 체형에 오랫동안 다져진 잔근육이 있다. 키는 164㎝.
반인어화시 머리색은 청록빛 바다색, 눈동자는 파라이바 투어멀린 색으로 변한다. 피부에 비늘이 돋고 귓바퀴가 물갈퀴 모양 구조로 바뀌며, 다리는 두쪽으로 갈라진 지느러미 형태가 된다.[2] 완전한 인어의 형태와는 차이가 있다.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종목은 오픈 워터 10㎞ 마라톤. 당시 남성부의 기록까지 추월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으나 곧바로 어린 나이에 은퇴했는데, 도리어 그 행보가 더욱 유명세를 부추긴 감이 있다. 현재는 부업삼아 연예계 활동을 하는 중.
닉네임의 유래는 해저에 가라앉았다는 전설상의 대륙.
추위를 잘 타지 않으며 스스로 방위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 인어와 다르게 아가미가 없어서 폐 호흡에만 의존한다. 질식 직전에 폐로 물이 유입되면 물을 통해 기체교환이 가능하지만 고통스럽다.
겉으로 보기엔 상당히 까칠하고 냉소적인 성격이나, 본심은 지극히 도덕적이고 선량하며 의외로 속정도 깊다. 스스로 타인과 거리를 두기 위해 일부러 가시를 세우고 있는 것. 누구보다 인간답게 살고 싶어하면서도 평범한 인간들 틈에 자신이 어울릴 수 없다고 여기는 딜레마에 빠진 상태. 은근히 자존감도 낮고, 더불어 자신의 능력으로 인간들의 자리를 빼앗을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
인어 혼혈로서 타고난 파괴적인 능력을 자신도 잘 알기 때문에, 절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정확히는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단 보장이 없는 한.
모친은 딸을 낳자마자 떠났다. 본인은 어머니가 떠난 것에 유감은 없고 낳은 것에 유감이 있다고.
자신의 출생 배경에 대해 어렴풋이 추측하고 있으며, 때문에 로맨스라는 개념에 거부감이 크다.본보기가 많이 나빴다

1.1. 세계관

1.1.1. 인어에 관하여

상반신은 인간과 닮았으나 하반신이 어류의 지느러미로 이루어진 환상종. 전세계 바다에 분포한다. 수명은 인간의 약 2배 정도.
귓바퀴가 없고 그 자리에 물갈퀴 모양 구조가 있는데, 그 뒤편에 아가미가 숨겨져있다. 수중에서는 아가미 호흡, 지상에서는 폐 호흡을 한다.
머리카락, 눈동자, 지느러미 색은 항상 동일하다. 이 색은 녹색부터 보라색까지 정규분포에 가깝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색은 바다와 흡사한 파란색 계열. 머리카락 끝부분은 흰색으로 탈색되어 그라데이션이 있는 것이 특징.
비늘이 상체와 얼굴에도 번져있으며, 눈썹이 없다.
임신 기간은 약 6개월. 어린 개체가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에 번식기를 갖고 여름에 출산한다. 여성은 출산 뒤 떠나고, 양육은 남성이 전담. 한번 맺은 짝이 다음 번식기에 다시 만날 수도 있지만 영영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린 개체는 생후 2년만에 독립하는데, 성체까지 무사히 자랄 확률은 낮다. 건강한 성체는 이론적으로 2년마다 번식이 가능하나, 짝을 찾지 않는 등 여러 이유로 건너뛰는 해가 많은지라 실제 번식 주기는 매우 불규칙하다.
마력원은 성대에 존재. 감정을 강하게 전달할 때 노래에 마력을 싣는다. 특히 구애할 때는 필수적. 인간과 마력 체계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인간이 인어의 마력에 접하면 정신이 붕괴된다.
달의 위상에 따라 마력의 수준이 영향을 받는다. 어릴수록 변화 폭이 크고 성숙한 개체에게는 미미한 수준. 원인은 달이 지구의 바다에 미치는 기조력. 사리 기간으로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는 삭일 때 마력이 가장 강해진다.

2. 그외

  • 생년월일은 1996년 8월 5일.
  • 탄생화는 에리카(히스). 꽃말은 고독, 쓸쓸함.
  • DnD 성향은 질서 선.
  • 가장 싫어하는 영화는 디즈니 인어공주. 여러 가지 이유로...
  • 거주지는 미국 메인 주의 작은 해안가 마을.

2.1. 셀카

평상시반인어화
https://picrew.me/image_maker/41329/ 가공

기타

2.2. 테마곡

1

2.3. 목소리

이용신[3] (스타크래프트 2 - 노바)

3. 과거사

스포일러 경고

본 항목과 아래 항목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3.1. New Moon

New Moon

3.2. Hylas et la Nymphe

Hylas et la Nymphe

3.3. Siren

Siren

4. 오너의 주저리

아틀이의 바탕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악의 없는 무지가 낳은 비극'. 딱히 누구도 탓할 수가 없다는 것이 서사의 가장 큰 비극이다.
탄생만으로 짊어진 원죄를 끝내 내려놓진 못하겠지만, 언젠가 자신의 일부로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해피엔딩일 것.


5. 아무래도 상관 없는 사실

https://picrew.me/image_maker/41329/ 가공

모친 '네레이드'.
얼굴은 전혀 닮지 않았음. 머리색은 딸보다 조금 더 파랗다.


https://picrew.me/image_maker/168508/

부친의 젊은 시절.
얼굴이 빼닮았음. 곱슬진 백은발, 이미지보다 채도 높은 호박(琥珀)색 눈동자.
이름은 헐리 로스(Hurley Ross).[4]


----
  • [1] 이름 Meriel은 아일랜드어로 '빛나는 바다'라는 뜻. 성 Ross는 남극의 바다 로스 해(지구 최남단의 바다)에서 따왔다.
  • [2] 원래 인어는 한 갈래의 온전한 지느러미.
  • [3] 일부러 노래 잘 부르기로 유명한 성우를 골랐다.정작 안 부르면서
  • [4] 이름 Hurley는 아일랜드어로 '바다의 파도'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