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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리듐

last modified: 2020-08-14 23:08:38 Contributors


닉네임 이리듐
상태메시지
첫레스 작성일시 2019/05/26 15:45:45


1. 배경 설정

드래곤. 나이는 올해로 딱 100세. 아직 어리다. 인간 기준으로 갓 사춘기를 지난 청소년기 정도. 자신의 혈족의 마지막 생존자로 추정. Prismatica Nitora 혈족이다.
알일 때부터 어느 인간 마법사에게 길러져서 인류에 친숙하다. 자신의 양육자를 '어머니'로 여기고 있다. 어머니의 사망 이후 수십 년간 동족을 찾아 세계를 떠돌다, 100세 생일을 맞아 어머니와 살던 그 마을로 되돌아와 사는 중.
본명은 아이리스 펜(Iris Fenne). 몸 빛깔이 무지개를 연상시켜서 그리스 신화의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를 따 지었다. 성은 독립한 뒤 스스로 어머니의 결혼 전 성[1]을 철자만 바꿔서 만들었으며, 단어 자체로 드래곤이라는 뜻.
비늘은 엔젤 오라 쿼츠, 눈동자는 문스톤, 날개의 피막은 화이트 오팔, 한 쌍의 뿔과 발톱은 자개를 닮은 빛으로 신비롭게 반짝인다. 전체적으로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른 광채를 발하는, 생물이라기보다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 아름다운 모습. 나이가 아직 어려 뿔의 크기는 작다. 몸집은 1인승 경비행기와 비슷한 정도.
보다시피 워낙에 아름답기 때문에 혈족 전체가 가장 집요한 사냥 대상이 되었다.
폴리모프 시 외관상 나이는 20대 초반 정도로, 실제보다 많다. 머리칼은 허리께까지 길게 늘어뜨린 반곱슬이며 한 올 한 올이 비늘과 같이 빛난다. 부드럽고 우아한 아가씨 같은 인상. 평소엔 원형 동공을 유지하고 있지만 감정이 격앙되면 세로 동공이 드러난다. 뿔은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으나 가능하면 내놓는 것을 선호. 키는 168㎝.
'입고 있는' 옷은 마력으로 함께 구축한 것. 흰색의 헐렁하고 하늘하늘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그 외의 외부 장신구 등은 매우 이질적으로 느끼며 불편해서 착용하지 않는다. 언제든 본모습으로 돌아갈 상황을 본능적인 염두에 두고 있어서기도 하다.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검은색 망토는 예외로, 특히 눈에 띄는 머리칼을 가리기 위해 외출할 때 입는다.
닉네임의 유래는 자신의 이름과 어원이 같은 금속 원소.
늘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 선량하고 사려 깊으며, 부도덕적인 일을 좌시하지 못한다. 이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소망과,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낙관적 믿음이 있다. 보기보다 심지가 굳건한 외유내강형. 현실에 부딪쳐 좌절하고 고뇌하고 갈등하더라도 절대 꺾이지 않고 똑바로 나아갈 수 있다.[2]
본업은 공예가. 전세계를 떠도는 동안 여러 기술을 배웠다. 가능한 분야는 금속공예, 목공예, 가죽공예, 직공예, 자수, 레진공예 등. 도자공예와 유리공예도 할 줄 알지만 현재 공방에는 가마가 없어서 불가능. 보석 세공 기술도 어느 정도 있는데, 준보석이 아닌 고급 보석을 다뤄본 경험은 어머니의 유품인 루비가 유일.
취미삼아 텃밭에 농사를 짓고 있다.
2019년 9월 1일 자정, 갑자기 채팅방의 연결이 끊어졌다.[3] 그리고 그 날 입장한 사람은...

1.1. 세계관

드래곤 대부분은 인간에게 사냥당한 세계. 마법과 환상종이 존재한다는 것 외에 현대 사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어반 판타지.
종교의 영향이 강하던 중세시대까지 드래곤은 악마로 여겨져 토벌당했고, 근대 이후론 아름다운 수집품으로 여겨져 남획당했다.

1.1.1. 드래곤에 관하여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장생하는 환상종. 본성이 자연에 친숙하여, 자연을 파괴하는 현대 인간 문명을 혐오하거나 잘 쳐줘도 몹시 이질감을 느낀다.
마력원은 심장에 존재. 자체 생산하는 마력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어린 개체는 보통 동물처럼 먹이 섭취로 에너지를 얻다가, 성장할수록 마력으로 에너지를 대체하는 비중이 늘어난다. 다 자란 성체는 먹이 섭취가 일절 필요 없을 정도이며 무한동력이 가능하다. 단 부상을 입었을 경우 회복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막대해 먹이 섭취가 필수적.
'브레스'라는 고유한 능력이 있다. 순수한 마력을 물리적인 형태(ex. 불꽃, 얼음)로 발산하는 능력으로, 일반적인 마법의 법칙으로 같은 결과를 냈을 때와 비교해 연비가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숨결이라는 명칭처럼 입에서 내뿜는 것이 보통이지만 다양한 응용이 가능.
'혈족'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기원한 지역에 따라 나누어졌다. 점차 지구 전역으로 퍼지면서 기원 지역은 의미가 없게 되었다. 혈족에 따라 색상과 브레스의 형태가 다르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본래 같은 혈족끼리 가까이에 마을처럼 무리를 이루어 살며 무리 내에서 번식하는 습성이 있었지만, 종 전체의 개체수가 극히 줄어들면서 더 이상 무리를 지을 수 없게 되었고 다른 혈족 간에도 번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른 혈족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는 부모 중 한쪽의 혈족만을 따라간다.
새끼는 태어난 지 일주일이 지나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한 달이 지나면 폴리모프를 터득할 수 있다. 성장 속도가 인간과 정비례하지 않는다.
폴리모프 시 색상과 이목구비 등 정해진 기본 베이스가 있으며, 거기서 신체 나이 등을 재량껏 조정할 수 있다. 촉이 좋은 인간의 경우 보자마자 인간이 아니라는 직감이 오는데, 일반인이 저게 진짜 인간이 아니라는 이성적 판단으로 이어지지 않다보니 결국 '쎄하다'는 두루뭉술한 생각만 들게 된다. 일종의 불쾌한 골짜기 같은 효과.

1.1.1.1. 알려진 혈족
  • Prismatica Nitora: 어원은 라틴어로 '무지개색 광채'라는 뜻. 색상은 전체적으로 흰색에 그 뜻대로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무지갯빛 광채를 띤다. 브레스는 초고온의 푸른 불꽃. 기원은 극지방.

1.1.2. 환상종에 관하여

마법사들이 '환상종'이라 부르는 명칭은 관용적 표현으로, 정식 명칭은 '마력생물'.
그 정의는 마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나며 그 사용법을 본능에 가깝게 터득하는 생물종. 신체에 해부학적으로 드러나는 마력원이 있다.
인간이 마력생물에 포함되느냐는 옛부터 논쟁거리가 되어왔다. 마력을 타고나는 개체의 비율이 높지 않고, 마력량도 타 마력생물에 비하면 적고, 대다수는 이론을 배워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고, 해부학적으로 드러나는 마력원이 따로 없기 때문.[4]
대부분은 인간 문명이 발전하면서 사냥당하거나 서식지의 환경이 변화하여 자취를 감추었고, 아예 멸종된 경우도 있다.

2. 그외

  • 생년월일은 1919년 5월 29일.
  • 탄생화는 토끼풀. 꽃말은 약속, 행운, 평화.
  • DnD 성향은 중립 선.
  • 어릴 때 학교에 다니려고 한 적이 있었으나 아이들에게 외모가 특이하다고 괴롭힘을 당해 며칠만에 그만뒀다.[5]
  • 거주지는 미국 뉴욕 주의 교외 지역. 근처에 큰 숲을 끼고 있다.[6]
  •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물건은 어머니의 유품인 페어 컷 루비를 직접 세공한 은 펜던트.
  • 제일 좋아하는 꽃은 붓꽃[7].
  • 양손잡이.
  • 머리 : 신체의 사용 비율은 3 : 7.
  • 좋아하는 음식은 채소가 많이 들어간 샌드위치, 신선한 날고기. 대부분 생식을 한다.
  • 싫어하는 음식은 간이 세고 자극적인 음식. 현대 인류와는 상성 극악이다...
  • 고기 해체를 잘 한다. 생식에 특화된 평소 식생활상 가전제품을 사용해 요리하는 것은 서투름.
  • 체스말에 비유하자면 룩. 평소엔 후방에서 가만히 방어하고 있으나, 기회가 주어지면 직선적으로 돌진해 움직인다.

2.2. 테마곡

1
2

3.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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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독백

3.1.1. In This Life

In This Life

3.1.2. Time Flies

Time Flies

3.1.3. Legacy

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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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Fenn
  • [2] 어린 시절 양육자의 덕이 크다!
  • [3]
  • [4] 인간의 마력원은 마력의 흐름을 보았을 때만 보인다. 찾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리치를 죽이는 게 힘든 것.
  • [5] 독백 In This Life가 그 직후 시점.
  • [6] 8코와 가까운 동네다.
  • [7] 자신의 이름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