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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드라콘 휴브테-윤 카를로스 이그렌-카트아르

last modified: 2018-05-09 14:35:56 Contributors

"저리 가. 책 읽잖아."

에녹 드라콘 휴브테-윤 카를로스 이그렌-카트아르
나이 17세
성별 여자
학년 2학년
출신 운투 국
수치 M: 300 / A: 2070
시트 356번



1. 외관

스트레스때문인지 머리카락은 이미 예전에 새하얗게 새어버렸고 자랑이었던 아름다운 눈은 생기를 잃어 그저 깊고 어두운 녹색의 눈동자로 상대를 바라볼 뿐이다. 아직도 머리카락은 길어서 뒤쪽에서 내려묶었지만 그럼에도 허리께까지 오는 이상할정도로 긴 머리이다.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인상이며 이것을 숨기려는 건지 긴 머플러를 둘러 턱과 입술주변을 가리고 다닌다. 약간 얇으면서도 그자리에 있음을 보이는 짙고 긴 새하얀 눈썹과 그것에 어울리는 보기만해도 베일 것 같은 눈매 그리고 높고 오똑한코까지. 모든 면에서 날카롭고 차가운 분위기를 지울 수 없고 계속해서 완고하게 접근을 거부하는 듯 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154cm의 작은 키와 그에 맞듯 빈약한 몸. 아마 체격이 좋은사람이라면 한손으로 들 수 있지않을까 싶을정도로 가볍다.

2. 성격

왕위계승에 관심이 없어진 탓인지 모친이 타계한 탓인지 과거와는 전혀 다르게 변했다. 과거엔 모든 사람들에게 한없이 친절한 말 그대로 떠오르는 봄의 햇살같은 인물이었지만 최근엔 타인과 엮이는 것을 꺼리고 그저 방안에서 책을 읽거나 하는 시간이 늘었다. 사람을 대하는게 서툴고 갑자기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놀라서 말을 더듬거나 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근본이 바뀐건 아니라서 기어들어가는 말투이긴 해도 위험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꺼리기는 해도 한 두번정도 저리 가라고 하며 튕기다가 이내 포기하고 그냥 있게하기도 한다.

3. 능력

M수치 300
A수치 2070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종류의 식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 많은 수의 나무를 자라나게 하여 거대한 벽처럼 보이게 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집단방어에 치우친 능력이지만 씨앗따위를 포탄처럼 던지거나 가시나무를 자라나게해 상대를 찌르는 것도 가능하다.

4. 기타

  • 아라 한의 평가
운투 국의 왕위계승은 참으로 복잡하다. 자식이 많은 것은 둘째치고 상당히 추문이나 인정된 사생아를 포함하면 더욱 많아진다. 카를로스 3세 혹은 왕실의 누군가가 르투아르 얀 데이스에게 청혼서를 보낸 사건은 제법 유명하다. 그 왕국의 왕녀인 에녹은 티엘린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식물을 다루는 능력을 개화해냈다. 늘어나면 상대의 발을 묶는 것 뿐만 아니라 식물을 조정해 일종의 링크가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하며, 인챈트를 한다면 식량에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본다.
약간의 소통문제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나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피아노를 칠 줄 안다. 왕족의 교양이다.

카를로스 3세의 직계 혈통으로 어릴적부터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상류층의 교육을 받으며 부족할 것이 하나도 없는채로 자라왔으며 그때문에 원래의 밝은 성격이 된 것이다. 하지만 왕비였던 모친이 병으로 타계하신 것을 기점으로 직계가 된 일부 형제자매들의 심하다 싶을 정도의 견제로인해 성격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해 지금은 밝기는 커녕 세상에 반감을 가지게 되어 혼자가 아니면 진정되지 못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자신의 수행인조차 방문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 하게 하는정도.

왕위계승에는 관심이 적다. 없는건 아니지만 자신이 왕위를 계승하면 자연스레 국정에는 신경을 쓰지않는 암군이 될것으로 예상했기때문에 모후가 돌아가시기 전부터 계승을 하는 건 포기했다. 하지만 적통이 어디가는 건 아니기때문에 몇몇 세력은 정당성을 주장하며 그녀에게 왕위를 계승시키려하기도 했지만 그녀쪽에서 한발 물러나며 일을 종결시켰다.

현재 읽고있는 책은 유머100선이나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따위의 실없는 책이다. 이건 최근에 읽기 시작한 그냥 취미에 가까운 서적이고 원체 읽은 책이 많았기에 능력과는 별개로 이론은 어느정도 탄탄한 편.

어릴때는 상당히 활동적이었던만큼 훈련소따위에 찾아가 멋대로 끼어서 같이 훈련받고는 했다. 최근에도 운동삼아 가끔씩 하고있기때문에 검술이나 간단한 호신술정도는 무리없이 하는 편.

5.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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