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이지은

last modified: 2018-03-25 23:40:26 Contributors

"안타깝게도, 실수였답니다~!"

이지은
성별 여성
나이 24
랭크 S
성적 지향 ALL


1. 외관

뒤로 느슨하게 하나로 묶인 머리카락은 누가봐도 인위적으로 염색한 것 같은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이다. 그녀의 풍성하고 결좋은 머리카락은 길게 늘어져 허리까지 온다. 왼쪽 머리에도 흉터 자국이 있기 때문에 가발을 쓴다. 본인은 숨기고 싶어하지만 자세히 보면 누구나 그것이 가발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가발을 벗으면 짙은 흑발의 숏컷(생머리)이다. 왼쪽 얼굴에 화상 자국이 있다.
검은 오른쪽 눈에 비해 왼쪽 눈은 그보다 옅은 회색을 띄고 있으며 초점이 없다. 어렸을 적 화상으로 인해 왼쪽 눈이 실명되었기 때문이다. 눈 근처에 있는 울긋불긋한 화상자국을 감추기 위해 그 부분만 유독 공을 들여 화장한다.
외관에 대해 집요하게 묻는다면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화낼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주로 이가 환히 들어나도록 웃고 있어 장난스러워 보인다.
키는 160대 중반. 몸무게는 50kg중후반으로 정상 체중이다.

평상시의 지은
진지한 지은

2. 성격

장난스러운 성격이다. 평소에는 밝고 쾌활하다. 항상 잘 웃고 농담도 많이 하지만 극악 범죄를 저지른 자와 대치할 때나 자신의 외모(화상관련)에 대해 조롱한다면 성격이 확 바뀌어 차가워진다. 정의감 때문에 익스레이버에서 일하기보다는 범죄자에 대한 개인적 악감정 때문에 일하고 있다.

최근 경찰일을 하면서 범인 체포보다는 민간인 보호를 더 중요시하게 되었다. 그래도 범죄자를 싫어하는 것은 여전해서 범죄자를 과격하게 다룰 때가 많다.

3. 능력

투명화
자기 자신을 투명화 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물체(생명체 포함) 또한 투명하게 할 수 있다. 투명화된 물체끼리는 서로가 보인다.

제약: 자기 자신을 투명화 할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게 되면 바로 투명화가 풀린다.(다만 자신이 먼저 접촉한다면 상대도 같이 투명화 시킬 수 있다.) 자신이 아닌 다른 물체도 경우도 마찬가지. 물체를 투명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과 접촉하고 있어야 한다. 직접적으로가 아닌 간접적으로 접촉하고 있어도 된다.(ex. 상대와 끈으로 연결되어 있거나 옷끼리 접촉되어있어도 투명화는 가능하다.) 자신을 포함하여 여러 물체를 투명화시킬 수 있다만 많은 정신력이 소모된다. 주로 투명화를 사용해 상대의 뒤를 공격하는 방식. 그때는 총을 애용한다.

오버 익스파 : 하이딩(hiding)
그녀 일정 주위의 있는 물체를 접촉 없이 투명화 시킬 수 있다. 이때 투명화된 물체(지은 제외)는 다른 이가 먼저 접촉하더라도 투명화가 풀리지 않는다.

제약 : 지은은 격렬한 활동을 할 수 없으며 상대가 지은에게 접촉한다면 모든 투명화가 풀린다.

4. 기타

- 자신의 화상 흉터 자체에는 딱히 불만이 없지만 외모 때문에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숨기고 다닌다.

- 친해지면 자신에 화상 흉터에 대해 먼저 말을 꺼낸다.

- 하지만 아직 친하지 않은 사람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언급하면 꺼려하는 기색.

- 범죄자들은 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자주 하며 과잉진압을 할 때가 많다. 본인은 실수라고 하지만 고의다.

- 아재개그를 즐겨 하는데 이유는 아재개그가 정말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상대방의 반응이 재미있어서라고 한다.

- 싫어하는 상대가 있다면 웃으면서 악담하는 타입. 하지만 싫어하는 수준이 혐오 수준으로 넘어간다면 인상을 찡그리고 경멸한다.

- 왼쪽 눈의 시력은 약간이나마 남아있다. 다만, 흐릿하게 대략적인 형체만 보인다.

- 어렸을 적에 성격이 별로 좋지 않았다. 지은은 그 시절을 회상할 때마다 중2병이 심하게 왔다며 부끄러워하는 듯.

- 평소 크로스 백을 챙기고 다닌다. 유용한 물품을 들고 다니며 위급한 상황에 방패로 쓰이기도 한다.

- 경찰에 대한 로망이 많다. (ex:순찰차를 타보기, 도넛을 먹으며 업무 보기) 대부분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고 생긴 로망.

- 경찰에 존경이 과하다. 자신보다 어리더라도 경찰로서의 경험이 많으면 선배라 인식해 존댓말을 한다.

- 대학생 시절 등록금을 벌기 위해 미친듯이 알바를 했다. 현재 월급을 받고 있음에도 과거 습관 때문에 사소한 소비에도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 현재 목표는 돈을 모아 침대 사기.

- 유복한 집에서 태어났을텐데 왜 돈이 부족한가에 대한 의문은 독백[1]에서 간접적으로 풀렸다! 부모님이 남겨준 몇 안되는 물건이라 함부로 쓰고 싶지 않았기 때문.

5. 과거사

유복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잔뜩 받으며 자랐다. 태어났을 때부터 <투명화>를 가지고 있었지만 딱히, 실용성을 못 느껴 거의 무시하며 살았다. 하지만, 초등학교 2학년 당시 학교에서 주최한 학예회에 나가 합창을 하던 도중 관람석이 폭발했고 화재가 발생했다. 관람석에서 구경하던 부모님은 그 자리에서 즉사, 대피하던 이지은은 머리에 불씨가 붙어 왼쪽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당했다. 폭발 원인이 테러집단임을 알고 범죄자를 증오하기 시작했다. 이 일을 기점으로 자신의 능력을 범죄자 체포에 사용하기로 다짐, 고아원에 가서도 남들의 눈을 피해 연습했다. 이제는 능숙하게 <투명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가족을 잃은 슬픔 때문에 말수가 적었고 사교관계도 좋지 않았다.[2] 고등학생이 되면서 활발해지기 시작.[3] 입양되지 않고 고아원에서 자라 경찰대에 입학했다. 4년간 경찰대에서 알바와 공부를 병행했고 경찰대를 졸업하자마자 익스레이버에 지원했다.

5.2. 보이스 샘플

6. 이야기

이지은의 비밀 일기 - 1 (무덤까지 가져갈 특급☆비밀)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
그 후로 남겨진 건
봄은 겨울이 꾸는 꿈
나를 가둔 바다
그날 밤, 소녀는 흉터를 숨기기로 마음 먹었다.

이준 = 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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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 후로 남겨진 건
  • [2] 지은 말로는 자신의 흑역사였다고.
  • [3] 독백 '봄은 겨울이 꾸는 꿈' 을 보면 첫 친구 유예은을 기점으로 밝아졌다. 다만... 예은이 반장으로서 자신에게 다가온 사실을 깨닫고 인간 관계를 불안해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