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자, 명문 유클리드 마법학교에 어서 오세요 Plus!
1. 전투방식 ¶
- 주의! 자, 명문 유클리드 마법학교에 어서 오세요 Plus! 스레는 전투적 요소도 있는 학교 청춘 스레물을 지향합니다.
- 스레주가 진행을 시작하면 각 캐릭터의 레스주들이 반응하는 방식입니다.
- 기본적으로 팀 프로메테우스는 하나의 팀입니다. 각 캐릭터의 레스주들은 오너이입 잡담으로 작전 회의를 하고 반응하거나 캐릭터들이 상의를 하여 괴물의 행동을 유도해도 괜찮습니다.
- 괴물에게 공격을 시도할 때 반드시 제대로 묘사해주세요.
- 스레주는 캐릭터들의 공격방식에 공정하게 판정을 내립니다.
- 진행 중 MPC는 캐릭터들의 지시대로 움직입니다.
- 진행 중 막힐땐 스레주가 힌트를 드립니다.
2. 팀 프로메테우스 ¶
유클리드 마법 학교 내에서는 수많은 팀이 존재한다. 장차 훌륭한 마법전사가 되기 위해서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 있어서 팀활동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하지만 팀에 들어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학교에선 자율적으로 팀을 짜게 하고 있기에 팀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들도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마녀를 들 수 있다. 일단 평등하게 지내는 것이 허락되었다고는 하나 괴물과의 혼혈인 그들의 존재를 좋게 보지 않는 이들은 적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그건 유클리드 학교 내에서도 마찬가지였으니까. "저 팀은 마녀들도 예외없이 다 받아준대. 애초에 조건도 없다고 하는데?" "그럼 그냥 잡탕 아니야?" 팀 프로메테우스. 그 팀은 그 어떤 조건도 제시하지 않았고 어떤 예외도 두지 않았다. 그저 이 팀에 오고 싶어하는 이들이라면 그게 누구라도 받아주었다. 약한 마법전사건, 강한 마법전사건, 마녀건 평범한 인간이건. "하하. 심플하게 가자. 승연아. 그렇게 딱딱하게 갈 거 없잖아. 안 그래?" "선배는 이미 팀 리더 자리에서 물러났으니 그런 말을 하는 거지. 팀 리더인 저로서는 마냥 심플하게 갈 수 없어요. 이 부분은 철저하게 해야 해요." 오늘도 팀 프로메테우스에선 정현과 승연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보통은 정현이 가볍게 무언가를 이야기하면 승연이 그에 대해서 지적을 하거나 이런저런 말을 하는 느낌이었다. "노. 노. 이런 것까지 철저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이런 것이기에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선배. 과자가 하나 남았다면 그것을 정확하게 동강 내서 분배를 해야 합니다." "아니, 아니지. 그건 너무 딱딱하잖아." "저는 리더로서 공평하게 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리더니까요." "그건 쿨한 리더가 아니라 그냥 째째한 리더일 뿐이잖아!" "째, 째째? 그렇게 째째해보이나요?!" "응. 쿨한 것과는 완전 별개야." "어, 어흠. 저, 저는 쿨하고 냉철해요! 째째하지 않아요! 선배야말로 은근슬쩍 그 과자를 가져가려고 머리를 굴리지 마세요!" 그런 아무래도 좋은 투닥거림이 있는 프로메테우스 팀의 분위기는 오늘도 그다지 별 차이가 없었다. |
3.1. 실습지 ¶
팀에 들어올 때 받은 개인 연락처를 이용해서 팀의 리더인 승연은 모두에게 팀 부실이 있는 건물 오른편에 있는 실습지 입구로 오라고 연락했다.
한편 빅토르는 사슴의 목을 공격하려고 했지만 사슴은 가뿐하게 목을 내려 자신의 뿔로 그 공격을 받아쳐냈다. 이어 앨리스는 카드를 던졌고 그 카드에 맞고 그 카드가 폭발하기까지 하자 그 사슴은 고통스러워하면서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그 사슴의 뿔은 부서진 상태였다. 한편 다른 사슴은 다희의 스태프 공격에 맞긴 했지만, 딱히 데미지는 크게 들어가지 않은 듯, 오히려 뿔로 다희를 공격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곧 홍 메이의 공격이 날아오자 뒤로 물러서서 일단 공격을 회피했다.
뒤이어 다희와 홍 메이가 공격을 감행했다. 하지만 사슴의 몸은 생각보다 단단했다. 마치 무언가가 사슴의 몸을 지켜주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바위를 치는 것 같은 그 단단함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마치 결계 같은 것이 사슴의 몸을 막아주는 것 같은 느낌을 둘은 받았을지도 모른다. 살짝 접촉했을 때 찌릿 거리는 느낌이 들었다면 그것은 절대로 착각이 아니었다.
뒤 이어 홍 메이의 공격이 다리에 작렬하자 이번에는 또 공격이 제대로 박혀들어갔다. 더욱 큰 괴성을 내면서 사슴은 날뛰기 시작했지만 뒷다리가 얼어붙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서현과 비슷한 속도로 승연 역시 결계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고 모두가 안으로 들어가자 더 이상 그 안에선 번개가 내려치지 않았다. 마치 더 이상 볼일이 없다는 듯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곳의 분위기는 조용해졌다.
3.1.1. 실습지 숲 ¶
다행히 안전하게 착지를 했기에 다친 이는 없었지만, 문제는 숲의 분위기였다. 그곳은 괴물들이 살고 있는 것 치고는 상당히 조용했다. 마치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사유가 띄운 불꽃이 있었기에 숲을 탐색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숲은 역시 너무나 조용했다. 정말로 이곳에 괴물이 살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조용하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땅 속에서 괴물이 자신들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는 사실이었다. 갑자기 땅 속에서 튀어나와서 공격을 감행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기에 정현은 빠르게 주문을 외웠고 풍압탄을 터트렸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모두의 몸을 바람으로 하늘로 띄웠다.
아무튼 휘는 자신의 마법을 이용해서 상어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지 않아 땅 속을 정말로 빠르게 돌아다니는 상어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움직임은 정말로 물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정말로 빠른 속도였다. 지금 불고 있는 바람과 그다지 차이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일단 이것으로 상어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는 있었다.
그 움직임이 역시 보통 빠른 것이 아니었다. 만약 이 상어를 붙잡아둘 방법이 없다면 방금전처럼 공격을 아주 가볍게 회피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 때문에 강하게 바둥거리기 시작하던 상어형 괴물의 움직임을 어딘가에서 날아온 파도가 억압하듯 잡아내기 시작했고 상어형 괴물은 파도에 흽쓸리듯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이어 앨리스의 공격이 등 지느러미에 닿았고 폭발을 일으켰다. 배만큼의 데미지는 아니지만 분명히 데미지는 들어가고 있었고 상어형 괴물은 괴로워하며 꼬리를 움직이려고 했지만 그것은 유린의 창 공격에 의해서 받아쳐졌다.
하지만 그것은 성의 공격으로 무산되었다. 성의 공격은 촉수를 끊기 시작했고, 앨리스의 카드 공격 역시 촉수를 끊기 시작했다.
아무튼 상어형 괴물은 온 몸을 빠르게 꿈틀거리면서 자신을 붙잡고 있는 얼음을 깨부셨다. 그리고 바로 옆의 땅, 얼어붙지 않은 지대를 향해서 뛰어들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그 움직임은 방금 전과는 다르게 확연히 느린 편이었다. 1/10도 안되는 속도는 누가봐도 이질적이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상어가 남아있던 곳에는 작은 구체 같은 것이 떠 있었다. 그것이 반짝이자 모두의 머릿속에 목소리가 울렸다.
각자의 생각, 각자의 마음을 다지고 그들은 정현의 마법으로 다시 돌아왔다. 일단 이 일의 보고나 마무리는 승연이 지겠다고 이야기했다. 어찌되었건 무단으로 들어온 것이었고,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사실이었다.
모두들 어서 돌아가보라고 말을 한 후에 승연은 본교 건물로 향했다. 그리고 정현은 구출한 마녀 학생 3명을 데리고 마찬가지로 본교 건물로 향했다. 일단 이 학생들을 데리고 가야만 했으니까.
적어도 지금 당장은.
3.2. 쉐도우 ¶
어딘지 모를 어둠의 끝. 그곳은 결계 밖에 존재하는 어떤 괴물의 영지였다. 빛이 전혀 통하지 않은 어두컴컴한 칠흑은 모든 것을 덮어 부드럽게 감싸고 있었다. 어둠 속에 감싸이지 않은 것은 붉게 빛나는 두 눈동자 뿐이었다. "유클리드 마법 학교의 애송이들의 소식을 전한다고 수고 많았다." "아닙니다. 쉐도우님."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누구의 목소리일까? 인위적인 노이즈가 가득 섞여 성별도 알 수 없는 그 목소리는 어둠 어딘가에 녹아내려 그 뿌리를 박았다. 하지만 그 존재가 마치 보인다는 듯이 눈동자는 천천히 옆으로 데구르르 굴렀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저 너머에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표정조차도 알 수 없는 그림자. '쉐도우'의 목소리가 울렸다. "재밌는 일이 떠올랐어. 그 무대를 이용해서 건방진 애송이들을 타진하겠다." "쉐도우님. 말하기 송구스럽지만, 고작 어린 학생들 따위에게 그렇게..." "고작 어린 학생이 아니지. 구원의 터라고 기대를 하고 간 마법 학교에서 차별을 받아 희망을 잃어가는 마녀들을 확보해서 전력으로 쓰려고 한 계획을 망친 존재들을 단순히 어린 학생으로 구분할 순 없지. 싹을 빠르게 잘라버려도 시원찮을 녀석들이야." "당신이 그렇다면 저는 따를 뿐입니다." "명해둬라. 때가 되는 순간, 엎어버리라고. 신기루를 만드는 요정에게." "알겠습니다. 명하겠습니다." 저벅거리는 발소리가 들리고 어둠은 다시 모든 것을 뒤덮었다. 붉은 눈동자는 어디론가 사라져 더 이상 그 어둠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보이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매서운 그림자는 어둠 속에 녹아내려 그곳에 존재했다. |
3.2.1. 수학여행 ¶
그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뒤이어 낮고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3.2.2. 쉐도우의 영역 ¶
3.2.3. 아이즈 ¶
깊고 깊은 어둠은 그 누구도 볼 수 없는 곳에 자리 잡았고, 쉐도우는 그 어둠 속에 뿌리를 내리는데 성공했다. 자신은 곧 어둠이고 어둠이 곧 자신이었으니, 그 어둠에 접촉할 수 있다면 그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3.2.4. 낡은 범선 ¶
그 고요한 분위기는 어느 순간 산산조각 깨져 사라졌다.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바다 위에 고요히 울리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그 소리의 중심에는 거대하고 낡은 배가 한 척 있었다. 마치 소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거대한 범선은 바다를 타고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고 있었다.
그저 보이는 것은 고요함 속에서 삐그덕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배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배의 기둥 근처 어둠 속에 피어난 붉은 핏방울를 연상시키는 눈의 모습이었다.
3.2.4.1. 보스전 ¶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도중, 갑자기 삐걱, 삐걱. 무언가의 소리가 모두의 귓가로 들려왔다. 어둠이 잔뜩 깔린 시간. 저 검은 바다에서 보이는 것은 거대한 크기의 상선이었다. 마치 소설에나 나올법한 낡고 거대한 배는 팀 프로메테우스 멤버들이 있는 해변가에 멈춰섰다. 하지만 그 배에는 그 누구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분명히 여기로 왔으니 배를 운전한 이가 있겠지만, 그 누구의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이즈 사건 - 에스텔라 개인 이벤트때 나온 괴물로서 에스텔라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랍니다. 당시에 쉐도우는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정현 역시 바람을 타고 단번에 뛰어올라 배 위에 착지했다. 의외로 갑판은 꽤 멀쩡했기에 서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모두의 눈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두리번거리면서 무언가를 찾는 승연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로 일순이었다. 이내 승연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울려왔다.
그리고 승연의 검이 바닥에 찔렸고, 땅에서도 고드름이 치솟아오르면서 팀 프로메테우스를 압박해오기 시작했다. 공중과 땅. 양쪽에서 공격해오는 고드름은 상당히 매섭게, 착바게 모두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 잭이 나이프를 승연의 다리로 던졌고 정령인 훤의 검이 촉수를 베려고 시도했다. 이어 승연은 작게 혀를 차는 모습을 보였고 검을 다시 뽑았다. 그리고 검에선 차가운 냉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그 공격들에 일제히 명중하면서, 그리고 자신에게 말을 건 사유나 잭, 율의 목소리에 승연은 더욱 몸을 움찔거리고 있었다. 이어 입에서 들려오는 것은 쉐도우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쉐도우가 그 검을 크게 휘두르는 순간, 검은색 어둠이 주변으로 퍼졌다. 그것은 모두의 시선을 막기에 충분했다. 뒤이어 들려오는 것은 어디에서 다가오는지 알 수 없는 발소리였다. 분명히 바닥은 얼음이건만 전혀 미끄러지는 기색없이 태연하게 앞으로 다가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와중에 창이 완성되는 것을 본 정현은 휘파람을 불면서 박수를 쳤다.
그리고 창날이 꽂힌 곳으로 유린의 공격이 발동했고, 말 그대로 배는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산산조각 나버렸다. 이미 약해질 때로 약해진 배였기에 그것을 파괴하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 않은 일이었다. 이어 크게 괴성을 지르면서 쉐도우의 형태가 사라져버렸고, 배 안에서 검은색 구체가 하나 튀어나왔다. 다만 그것은 바다로 가라앉지 않고 공중에 붕붕 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어둠과 같이 실체가 없었던 것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없었다.
3.3. 수학여행 ¶
그와 동시에 어딘가에서 찬란한 빛이 터져나왔고, 그것은 근방에 있는 모든 것을 전부 꿀꺽 삼켜버렸다. 그 눈부신 빛에는 눈을 감지 않으면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지경이었다.
백은 물약을 만들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 상황에서 무슨 물약을 만들지는 조금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율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고, 에스텔라는 말려보려고 했지만 크로우는 그녀를 저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정현도 가만히 주의를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과 율, 그리고 에스텔라의 말을 듣던 정현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가장 먼저 앞서가면서 정현은 닫혀있는 문을 열었다. 그리고 모두가 들어오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다. 갑자기 근처에 있는 학생들의 눈에서 초점이 사라지고 그들은 일제히 팀 프로메테우스의 멤버들을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문이 쾅 하는 소리와 닫혔다. 갑작스런 사태에 놀라는 이들은 놀랄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3.3.1. 보스전 ¶
곧 이어 보이는 것은 전혀 다른 곳의 모습이었다. 그곳은 다름 아닌 높은 하늘 위였다. 그리고 팀 프로메테우스 멤버들은 모두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정말로 높게, 높게 떨어지는 느낌은 너무나 위험하기 그지 없었다. 땅은 도저히 보이지 않았지만 구름은 계속해서 위로 솟구치고 있었고 하늘에 떠 있는 요정과는 점점 거리를 띄우고 있었다.
하지만 크로우가 날린 공격으로 인해 빛줄기가 살짝 약해진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고 방어를 한 이도 없었기에 모두의 몸을 살짝 스쳐가며 상처를 입혔다.
하지만 설아가 만든 늑대 두 마리가 빛을 삼키려고 달려들었다. 빛을 전부 삼키진 못했지만 일부 빛줄기를 소멸시키고 늑대 두 마리는 소멸해버렸다. 그렇기에 사유를 스쳐지나가는 빛줄기는 최소한이 될 수 있었다. 살짝 어깨가 스쳐지나가며 다치긴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한편 루이스의 광탄은 요정의 얼굴에 제대로 명중했고 요정은 괴로운지 눈을 감았다. 그 순간, 사유의 공격과 크로우의 공격이 요정의 날개에 정확하게 명중했다. 폭발소리와 함께 총소리가 연쇄적으로 들렸고 요정은 고통스러워하는 괴성을 냈다.
하지만 곧 엘리스의 카드 공격, 루이스의 광탄 공격,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유가 뛰어오른 후에 감행한 내려찍기 공격이 작렬했다. 강한 폭발이 일어났고 검은 연기가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이어 그 요정의 몸 속에서 작은 구체가 튀어나왔다. 그것은 전에 상어형 괴물을 물리쳤을 때 나온 것과 똑같은 형태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적어도 피를 흘리고 쓰러진 이는 아무도 없다라는 것이었다. 모두들 원래대로 돌아온 것에 대해서 크게 만세를 외치고 있었고, UR급 괴물의 반응을 확인하러 간 교사들도 하나둘씩 돌아오고 있었다.
쉐도우는 그 순간 웃고 있었다. 누군가를 바라보며.
3.4. 축제 ¶
갑자기 유클리드 내부에 설치되어있는 경보기가 일제히 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탐지기에 잡힌 수치는 다름 아닌 UR급의 수치였다. 어딘가에 UR급의 괴물이 나타났다는 이야기. 그로 인해서 사람들은 순식간에 패닉 상태에 빠져있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어딘가에서는 폭발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하늘 위 투명한 무언가가 깜빡이면서 살짝 모습을 비쳤다가 다시 사라지고 다시 깜빡이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유클리드가 있는 섬을 감싸고 있는 결계. 그것은 괴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로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었다. 그 장치에 마력을 부여해서 괴물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결계를 치는 것이었고 당연히 유클리드가 있는 섬에도 몇 개의 결계생성장치가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유클리드 내에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박살이 난 상태였다.
하지만 그 말에도 그 분위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 순간이었다. 마녀의 눈빛이 순간적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그 손길은 강하게 옆으로 움직였고 망가진 장치를 있는 힘껏 내리쳤고 그대로 땅바닥에 쓰러뜨렸다.
다행히 에너지탄이 결계장치로 발사되는 일은 없었다. 정말로 천만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마녀는 곧 정신을 잃고 쓰러져버렸고 그곳은 정말로 조용했다.
쓰러진 마녀가 다시 움직이는 일도 없었다. 마치 깊은 잠에 빠진 것처럼 그녀는 계속해서 깊은 잠에 빠져있었고 움직이는 일은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그 어떤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 어떤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쉽게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을 것이다. 이 결계 장치가 부서지게 되면 이곳을 감싸는 결계가 사라지게 되고 그때부터는 괴물들이 침투할 수 있게 되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마녀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 고요한 침묵이 계속되는 가운데 갑자기 모두가 일제히 마력을 감지했다. 그것은 SR급이었다.
그것은 굳이 생각힐 필요가 없었다. 중요한 것은 지금 결계 장치를 공격하는 이가 있다는 것이었다.
다행히 불꽃과 철선 공격으로 레이저는 어느정도 받아칠 수 있었지만 매우 체력이 떨어지는 일이었다. 다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인 일이었다. 그리고 막지 못한 레이저들도 나무가 쓰러져있어 일단 방어가 가능했다. 나무가 방어장치를 가드하는 느낌이 되었기에 좀 더 다행이 아니었을까?
결계장치와는 반대 방향에서 무언가가 발소리를 내면서 걸어오고 있었다. 머지 않아 보이는 모습은 말 그대로 사이보그에 가까운 무언가의 모습이었다. 얼굴의 눈 부분을 제외하면 하얀색 메탈형 철판으로 가리고 있고, 팔과 다리도 영화에 나올법한 사이보그 형 메탈로 가리고 있었으며, 두 어깨에는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레이저 발사장치 2개가 달려있었다. 말 그대로 전신이 메탈로 가려져있고 말 그대로 사이보그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무언가는 팀 프로메테우스의 움직임을 바라보았다.
3.4.1. 보스전 ¶
뒤이어 메리오스는 메리오스대로 다시 한번 하늘을 향해 레이저를 발사했다. 노리는 것은 명백하게 장치 쪽이었다.
갈라지는 틈 사이로 잭은 캐스팅을 시작했고 그것을 방어하려고 시도했다. 지면에 빛의 속성을 부여하여 진동을 없애려고 하는 것일까. 하지만 그것은 조금 멈추게하는 듯 해도 계속해서 밀려오는 진동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나마 조금 진동이 약해져서 장치가 흔들리는 것이 약간 덜해진 것일까. 하지만 그 와중에도 스파크는 계속해서 튀고 있었다.
한편 잭은 흙먼지를 이용해서 레이저를 상쇄시키려고 했다. 다행히도 레이저는 상쇄할 수 있었고 사유가 잡고 있는 메리오스의 가슴을 향해서 그는 권총을 격발했다. 탕하는 소리와 함게 총알이 메리오스의 가슴가를 정확하게 명중했고 메리오스는 그대로 당황하면서 뒤로 물러섰다. 잡힌 손을 절단 한 후에 리페어로 회복하려고 했지만 기기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너무나 많은 데미지를 입은 모양이었다.
사유가 팔과 다리를 붙잡고 폭발을 시키자 메리오스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렸다. 자연스럽게 다리 하나가 터져버렸으니 메리오스는 그대로 앞으로 거꾸러질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메리오스는 계속해서 기어서 벌레가 기어가듯이 꿈틀거리면서 기었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다리 하나를 장치의 밑기둥에 걸었다. 하지만 일어설 수도 없는 상황. 그 상태에서 메리오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3.5. 어둠이 가득할 때 ¶
UR급 괴물, 쉐도우를 쫓던 마법 전사들이 사태를 파악했을 땐 이미 모든 것이 늦은 후였다. 수없이 여기저기서 몰려오는 괴물들은 분명히 이 근처에 살아가던 괴물의 수를 넘어선 상태였다. 그것은 참으로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는 상태였다. 다시 결계를 만들려고 해도 장치가 모두 박살난 이상 결계를 당장 수복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셀 수 없는 혼돈.
그것은 또 하나의 결계였다. 외부에서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어두컴컴한 결계. 즉..어둠의 영역이었다. 주변의 시선을 모두 가려버릴 정도로 모든 것을 덮어버린 어둠 속에서 더욱 혼돈은 커져갔고 더욱 시끌벅적한 소리가 커져갔다.
ㅡ마녀놈들아! 어쩔참이야!!
ㅡ너희가 결계를 깨서 이렇게 된 거잖아! 당장 책임져!!
ㅡ마녀들을 괴물에게 보내! 우리들이 당하기 전에 갚는거다!
3.5.1. 유클리드 ¶
어둠은 더욱 짙어졌고 학교 내에서는 벌벌 떠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떠나서 더 심각한 상황은...
책상에는 교장이라는 직책과 함께 엘런 카르세우스라는 이름이 쓰여있는 판이 놓여있었다. 그것이 교장의 이름인 모양이었다. 아무튼 자비로운 인상을 보이는 그 교장은 프로메테우스 멤버들이 들어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을 반겨주었다.
아무튼 모두의 설명을 들은 교장은 잠시 침묵을 지키면서 뭔가를 메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메모를 끝낸 교장은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그렇기에 어쩌면 지금 여기서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속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과는 별개로...
그리고 그 중에는 녹색의 진한 점 하나와 그 점을 중심으로 하여 일정거리로, 원형 형태로 띄워진 하얀색 점들이 여러개 찍혀있었다.
아무튼 그 말을 들은 교장은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학생들이 허락했다고 하더라도 역시 사지로 학생들을 보내는 것은 교육자로서 괴로운 일이었다. 하지만 결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수준급의 마법전사들이 필요했다. 주변을 괴물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으니까. 그렇기에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누군가가 학생들을 미끼로 쓴 작전이라고 비난을 해도 자신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것은 말 그대로 난장판이었다. 지배를 당하고 있는 이들도 있었지만, 지배를 당하지 않음에도 다른 이들을 공격하는 이들도 존재했다. 그것은 정말로 끔찍하기 짝이 없는 풍경이었다.
지배당하는 이와 지배당하지 않는 이.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까.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팀 프로메테우스가 어떻게 처리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만큼 상황은 난장판 그 자체였다.
이어 10분 정도가 지났을까. 그는 방송기기를 가지고 왔다. 정확히는 모두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방송 마이크 기기였다. 이어 그는 그것을 바닥에 내려놓은 후에, 전원을 켰다. 이것을 이용하면 스피커를 통해서 모두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한 명, 한 명에게 하는 것은 힘들지도 모르지만 모두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한 번에 해결이 가능했다.
점차적으로 폭발소리나 싸움 소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물론 조종당하는 이들은 여전히 전투를 계속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점차적으로 싸움은 줄어들고 있었다.
ㅡ따지고 보면, 인간들 중에서는 우리들에게 뭔가를 잘해준 것도 있기는 해.
ㅡ하지만 믿어도 되는 거야?
ㅡ적어도 우리끼리 이렇게 싸우면 안되는 것은 맞지 않아? 지금 밖에 괴물들이 우글거리잖아.
ㅡ그래! 따지고 보면 이 어둠이 덮친 이후로...
물론 모두가 서로 힘을 합치진 않았다. 여전히 어색한 느낌으로 멀어지는 이도 있었지만 적어도 서로 싸우려는 이들을 막으려는 이들의 모습이 비치기 시작했고 방금 전보다 싸움은 조금씩 가라앉고 있었다.
3.6. 최종 보스전 전반부 ¶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또 천천히. 그저 조용히 나아가고 나아가며 그들은 계속해서 앞으로 향했다. 그리고 머지 않아 홀로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던 포인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교장이 승연의 핸드폰으로 데이터를 전송했기에 위치는 틀리지 않았다.
보기만 해도 절로 압도적인 힘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은 분위기의 차이인 것일까. 그것은 이전에도 본 적이 있었던 쉐도우의 눈이었다.
뒤이어 그 실루엣의 형태로 다시 어둠이 모이기 시작했고 이번엔 사유의 실루엣으로 바뀌었다. 그 주먹에는 불꽃이 활활 타올랐고 문제의 실루엣은 불고 있는 돌풍을 향해서 그 불꽃을 방사하면서 폭발을 일으켰다. 이내 바람을 타고 강한 폭발력이 팀 프로메테우스를 향해서 밀려오고 있었다.
잭이 기관총을 난사하자 셀 쉐도우의 공격에 탄환이 여러번 관통했다. 하지만 셀 쉐도우의 주변으로 어둠이 모이기 시작했고 루이스의 실루엣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몸에 난 상처를 아주 가볍게 치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촉수를 각자 공격하는 가운데, 촉수를 잘라내고 쏘고 폭발시키고 광탄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가운데, 사유의 마법으로 강한 폭발이 일어났다. 땅이 얼어버린 이상 다른 이들의 공격을 피할 순 없었다. 얼어붙은 얼음조차도 산산조각 내버릴 정도로 강한 폭발에 셀 쉐도우는 흽쓸려버렸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다. 폭발 속에서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튀어나왔고 그것은 새롭게 모두의 앞에 다시 구체 형태로 생성되어 등장했다.
각자의 공격이 제대로 먹혀들어가면서 셀 쉐도우의 눈알에 명중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셀 쉐도우의 구체가 천천히 흔들리는듯 하다 어둠의 일부가 되어 녹아내렸다. 그것은 아무런 비명소리도 없이 소멸해버리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어둠 속에서 목소리가 거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뭉치는 모습은 마치 둥그런 원통과 같은 모습이었다. 그것이 몸통인 것일까. 하지만 그 주변으로 어둠이 계속해서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의 크기는 더욱 커져갔고 그것은 거대한 건물. 유클리드 학교와 비슷한 크기만큼 성장했다. 길쭉한 원통의 몸매에서 두 손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튀어나왔고 원통 형태의 모양 끝에 붉은색 눈알이 튀어나왔다. 배 부위에는 쉐도우 특유의 마법진 문양이 그려졌다.
3.7. 최종 보스전 중반부 ¶
하지만 거대한 모습을 드러낸 쉐도우는 그 모습을 붉은색 눈알로 바라보다가 손을 가볍게 휘둘렀다. 그러자 어둠을 가르고 있던 빛은 다시 어둠 속으로 묻혀버렸다.
UR rank boss - 쉐도우
그렇게 모두가 함께 어둠을 없애려고 노력을 한 결과 모두의 시선을 가린 어둠은 조금이나마 걷혀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선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아니었다. 겨우 눈앞의 쉐도우의 형태가 겨우 보일 정도로 진한 어둠은 아직 주변에 퍼져있었다.
일단 공격들은 정현이 바람을 일으키고 승연이 얼음을 베리어처럼 겹겹이 쌓아올렸고 잭의 방어도 있어서 최소한의 데미지로 막아낼 수 있엇다. 하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상처는 생겼고 그것은 쓰라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3.8. 최종 보스전 후반부 ¶
이어 사유의 태양과도 같은 구체가 날아갔고 폭발의 여파와 충돌했고 밀고 밀리는 싸움이 시작되다가 에너지들은 서로 상쇄되어서 사라졌다. 하지만 일부 날아오는 것은 잭이 방어를 했기에 무사할 수 있었다.
어둠 속에 묻혀가는 가운데... 남아있는 것은 무엇일까?
말도 안된다는 듯이, 정말로 말도 안된다는 듯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당황하고 있던 쉐도우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 어둠을 가르는 빛은 다시 찾아왔고, 유클리드가 있는 섬을 뒤덮고 있던 어둠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결계 밖에서 으르렁거리는 괴물들은 모두 그대로 도주하듯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내 다른 결계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을 다시 시작했는지 섬 주변을 결계로 뒤덮기 시작했다.
그것은 모든 것의 원상복구. 아니, 어쩌면 이전보다 조금 더 진전이 있는 모습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 결말과 미래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막 떠오르는 태양빛은 섬 전체를 빛으로 뒤덮었고, 모두에게 보란 듯이 미소를 지었다.
4.1. MT ¶
4.1.1. 캠프장 ¶
지금부터 해적룰렛 게임을 시작합니다. 숫자는 1~30. 각각 하나씩 숫자를 이야기하면 됩니다! 숫자는 제가 인증코드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부정이 없도록 말이에요! 차레대로 캐입으로 숫자를 하나씩 정해서 칼을 꽂으면 됩니다. 그리고 걸리는 이는 모두에게 질문을 하나씩 받거나 혹은 벌칙을 수행하면 됩니다. 벌칙은 대답을 거부했을 시, 모두의 벌칙을 듣고 다이스로 굴릴 겁니다. 참고로 질문에서 상대가 너무 곤란할 수도 있는 것은 하지 말아주세요! (Ex:관캐의 이름 뭐예요. 관캐의 특징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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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걸렸다는 이야기였다. 그런 것이었다.
최대한 많은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진행 레스는 생략합니다. 일단 1번째 왕을 뽑겠습니다!
4.2. 회식 ¶
학교를 돌아다녀도 팀 프로메테우스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녀 학생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고, 일부 교사들이 조금 눈여겨보는 것도 느낄 이는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저번 일은 그만큼 큰 일이었다.
완전 쩔어! 아이언맨 같아! 클라우드!! - 클라우드 앨리스와 루이스는 사이가 좋아보여~. 앞으로도 동생 열심히 챙겨주렴~. 시간 나면 밥이라도 사주고 싶은데 만나기도 어렵네. -앨리스&루이스 남매 그때의 일은 고맙습니다. 루이스. -루이스 탕수육은 부먹 or 찍먹? - ??? ...약물 말인데 그거 만드는 거 안 힘들죠? 진짜로? - 백 나중에 함께 다과회를 열자. 여자들만의 걸즈 토크... 라고 크로우 씨가 말씀하신게 있는데 그걸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아. -율 사유 군, 저번에 상어를 제압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네. 그렇게나 마법을 이용해서 전략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굉장하다고 느껴졌다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겠네. 힘내시게. -사유 저번엔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리더스 한성아.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랬어. -성 선배님은 언제나 아름다우시네요. 괜찮다면 나중에 동양의 화장법을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성 직해지길 바라 - 승연 같은 3학년으로서 열심히 하자고! -휘&성 승연이 완전 쿨해! 쿨한 리더! 우워어어어어! -승연 가끔 에스텔라의 정령을 보면 카드캡○ 체리의 크로우 리드가 생각나 -에스텔라 |
- 오른쪽의 이름이 메시지를 받은 이의 이름이랍니다! 참고해주세요!
모두들 메시지는 잘 읽으셨습니까? 그럼 지금부터 단문 단체 일상이라는 느낌으로 놀도록 합시다. 모두들 그냥 회식을 즐깁시다. 놉시다. 다른 이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단체로 2인 3인이서 짧게 단문으로 놀기도 하고, 걸즈 토크, 보이스 토크 자유롭게 하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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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은 간단합니다. 조건을 말하고 그 조건에 해당하는 이는 손가락을 접고 다 접은 이가 벌칙을 수행합니다. 벌칙을 내릴 이는 제가 다이스로 정하겠습니다!
4.3. 수학여행 ¶
거대한 리조트가 있어 방을 자유롭게 잡을 수 있으며, 식사 역시 매일매일 뷔페식으로 제공이 되고 있었기에 매우 평가가 좋은 곳이었다. 물론 가격이 조금 비싼 것이 흠이긴 하지만 수학여행으로 찾아가는 유클리드 마법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4.4. 합숙 ¶
사실 가장 휴식을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자신이었다. 요 근래 계속 일어나는 사태 때문에 잘못하면 자신이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마음의 어둑한 부분이 더 커질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얼마전만 해도 자신도 모르게 이미 쓰러진 아이즈가 있던 곳을 향해서 무의식중에 검을 휘두르지 않았던가.
4.4.1. 바다 ¶
그곳은 말 그대로 쉬기 위한 휴양지였다. 사람들이 음식을 만들고 잠을 자거나 쉴 수 있는 커다란 하얀색 복층형 펜션이 있었고 그 근방에는 가볍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산이 있었으며, 앞쪽에는 황금빛 모래밭이 모두를 반기고 있었다.
일단은 합숙인만큼,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지켜야겠지만 어지간하면 모든 것이 허락되는 시간. 바로 그것이 지금 이 시간이었다. 말 그대로 이 시간은 쉬기 위한 시간이었다. 요 근래 있었더 괴물들과의 싸움에 지쳤을 팀 프로메테우스를 위해서 정현과 승연이 상의해서 찾아낸 휴양지였으니까.
4.4.2. 캠프파이어 ¶
그리고 질문을 받은 이가 답을 하면 이제 그 사람이 질문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번갈아가면서 한 바퀴를 돌고 모두가 답을 하면 되는 겁니다. 참고로 한 바퀴가 돌기 전까지 답을 한 이는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4.5. 축제 ¶
4.5.1. 화합제 ¶
4.6. 마법전사 AU ¶
자, 명문 유클리드 마법학교에 어서 오세요 Plus! 캐릭터들은 유클리드 마법학교를 졸업하고 마법전사가 되었다는 것으로 일상을 돌릴 수 있다. 캐릭터가 도저히 마법전사가 되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졸업한 후 모습으로도 가능하다.
디폴트는 마법전사가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5. 스토리 정리 ¶
유클리드 학교 내에서 마녀를 차별하는 목소리를 내는 교사 마법소년, 마법소녀들의 위치는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마녀를 방치한 탓에 일이 이렇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수학여행지로서 이야기가 나온 곳은 유클리드를 크게 후원하는 단체 중 하나이자 유클리드를 졸업한 현역 마법소녀가 운영하고 있는 '테마파크'였다. VR. 즉 가상현실을 이용해서 정말로 실전처럼 괴물과 싸우는 시설도 있으며, 마법 전사에 대한 역사를 파악할 수 있는 박물관도 있으며 가볍게 놀 수 있는 놀이동산은 물론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파 시설도 존재했다. 물론 아직 검토 중이기에 정말로 이곳으로 갈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아무튼 조만간에 모두를 부르겠다고 제안을 한 것에 대해서 승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가끔은 이런 자리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