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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하

last modified: 2018-03-29 23:05:06 Contributors


"...결심했어. ...나의 선택은..."

"...후회하는 것도 이젠 귀찮아.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 소속 최서하 경장으로서 할 일을 할 뿐이야."


최서하
성별 남성
나이 24
랭크 S
성적 지향 HL


1. 외관

그렇게 고운 얼굴형은 아니다. 나른함이 가득 엿보이는 그 얼굴은 귀차니스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목 뒤를 덮고 있는 뒷머리와 눈썹을 살짝 덮는 길이의 5:5 가르마 앞머리는 나름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다. 딱히 머릿결에 크게 신경을 쓰는 것은 아닌지, 머릿결이 곱다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는다. 그 와중에 보이는 속눈썹이 특징이라면 특징.

나른한 느낌의 두 눈은 약간 멍해보이기도 하고, 힘이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생기는 강하게 돌고 있다. 물론 진지할 때는 눈에 힘이 들어가지만 평소에는 조금 나른한 느낌의 눈매이다. 그다지 말이 없어보이는 입술은 꾹 닫혀있으며, 콧선이 날카로운 편. 오른쪽 귀 아래에 작은 점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다.

신장은 177cm, 몸무게는 62kg. 몸이 또래의 남성보다 조금 마르게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마른 체형은 아니다. 단지 그렇게 보이기만 할 뿐. 제복은 나름 제대로 챙겨입고 있지만 비번일 때는, 그냥 적당히 있는 옷이나, 혹은 가벼운 체육복을 입고 돌아다닐 때가 많다. 물론 약속이 있거나 할 땐 나름 잘 챙겨입는다.



2. 성격

인상에서 알 수 있듯이 참으로 나른한 성격이며 말을 그리 많이 하지도 않는다. 다만 남들과 대화를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길게 이것저것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조용조용히 말을 하는 성격이다. 귀차니즘 환자라서 귀찮은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물론 꼭 해야하는 것은 하지만,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잘 손을 대지 않는다. 물론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지키기에 그 관련으로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없다.

3. 능력

포지션 텔레포트

자신의 손이 닿은 사물이나 사람을 자신이 한번이라도 간 곳으로 전송시킬 수 있다. 많은 것을 한번에 전송시키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만큼 강한 익스파를 필요로 하다. 꼭 근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전송을 시키는 것이 가능. 다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전송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버 익스파:논 이스케이프 존

일정 범위를 지정하고 그곳에 투명한 막을 설치한다. 그 안에 있는 이는 무슨 수를 써도 그 안에서 탈출할 수 없다. 막을 통과해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계속해서 그 안으로 자동으로 전송된다. 그러기에 빠져나가는 것은 서하가 기술을 해체하기 전엔 사실상 불가능하다.
막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유지만, 나갈수는 없기에 감금형 기술에 가깝다.

4. 기타

▷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의 오퍼레이터.

▷ 현장에 나갈 때도 간혹 있긴 하지만, 보통은 본부에서 대원들의 서포트를 하는 일이 많다. 대원들을 현장으로 전송시키거나,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가 위험해보이는 대원을 본부로 전송시켜서 안전을 확보하는 일을 한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문제를 일으킨 익스퍼의 정보를 대원들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 아버지, 어머니, 자신. 이렇게 3인 가족이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 일을 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어떻게든 빼보려고 나름 잔머리를 굴릴 때가 많다. 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일은 자신도 납득하고 바로 처리하고 할 일이 없으면 낮잠을 자고는 한다..[1]

▷ 눈에 붉은색이 살짝 녹아있는 붉은색 컬러 렌즈를 끼고 있다. 눈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냥 자신 나름의 페션인 듯 하다.

▷ 책상이 조금 지저분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일을 할 공간은 확실하게 확보하고 있다. 그 옆에는 커피나, 과자, 혹은 자신이 읽는 책을 쌓아두는 편이다.

▷ 경찰임과 동시에 익스퍼의 존재를 숨기는 익스퍼 보안 유지부에서 일하는 요원 중 한명이다.[2]

▷ 성류시에 온 진짜 이유는 과거에 성류시에 살았던 SSS급 익스퍼의 혈육을 찾아내기 위함이다. 정확히는 자식을 찾아낸 후에 SSS급 익스파를 주입하는 익스파 주입 실험에 데려가기 위함이다. 그에 대해서 서하는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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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하지만 보통은 하윤이에게 걸려서 혼난다.
  • [2] 독백에서 나온 기억을 지우는 모습이라던가, 본작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열람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