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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 도어빌베트 (욕망이 꽃피는 성지)

last modified: 2020-02-09 18:42:23 Contributors


내 삶은 어둠과 가까워 있다. 그래.. 그곳만이 내 유일한 보금자리였어.

카파 도어빌베트
나이 37
성별
소속 게이트




1. 외형

창백하기 짝이 없는 피부와 날카로운 홍안, 눈밑으로 드리운 다크서클 때문에 퇴폐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항상 날이 서있는 표정에다 단호하게 굳은 입꼬리. 갸름한 턱선 때문에 충분히 길어보이는 목.
삐쭉삐쭉 튀어나온 앞머리와 비교적 깔끔한 뒷머리. 187cm의 장신으로 호리호리하면서도 적지 않은 체격이다.

2. 성격

불신과 냉소, 자기방어적인 성격으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렸다. 그럼에도 인간관계를 위해 겉으로는 형식적인 예의를 차리는 편.

3. 능력

어둠에 스미는 자. 인기척과 목소리, 발소리, 체취까지도. 자신의 모든 것을 어둠 속에 덮어버리는 능력.
본인의 인지력에도 영향을 미쳐 어둠에 완전히 삼켜질 때마다 자신을 상실한 기분을 느낀다.

4. 과거사

인류의 재건과 이능력의 도래. 그 과도기 시대에서 오는 괴리감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자의 삶을 선택한 인물.
모종의 사건으로 오래전부터 가디언과의 마찰을 빚었고 도주 중인 상태였다. 그러한 와중에 조직에 합류. 가디언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조직의 힘을 빌리고 있다.
게이트에 머물러 있긴 하지만 범죄조직이라는 본질에 시종일관 끝없는 갈등을 일으키는 부분에는 몹시나 반감을 사고있다.
하지만 그들을 필요로 하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 사실이었기에 억지스럽게나마 그들의 힘에 동조하고 있다.

5. 기타

밝은 것을 싫어하고 어둡고 좁은 곳에서 안도감을 느낀다. 조직에 머무르기 전에도 줄곧 홀로 작은 단칸방에서 지내왔다. 주 활동시간은 해가 지고난후 동이 틀때까지.
눈밑에 깔린 다크서클은 만성적인 불면증과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생긴 것이다. 신경이 예민해 조금이라도 곤두서 있으면 잠을 쉬이 청하지 못한다.
자신만의 명확한 선을 두고 있어 그를 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조직에 거의 몸을 의탁하고 있는 처지라 어느정도는 억지로라도 수긍하고 넘어가려 한다.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가디언의 표적이 되었다. 본인은 이일에 대해 딱히 해명하지 않으며 언급 하는 것조차 굉장히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