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Ready"
Code:6-Fáfnir / 파브닐 | |
나이 | 19세 |
성별 | 남성 |
상징 |
1. 외관 ¶
- 개체 보고서
Code:6 - Fáfnir / male
hair color - platinum blonde
eye color - Purple
Tall - 107.4 / cm
weight - 16.2 / kg
- 셀피
Tall - 5 / m - maximum
weight - unknown
scale color - Eggplant
Eye color - red
파브닐, code:6이라 부르는 개체는 해당 연구소로 인도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머리카락과 손톱 길이를 제외한 외형의 변화를 보이지 않음. 5-6세의 어린아이의 외형을 지녔음.
해당 개체는 주기적으로 목을 덮는 길이까지 머리를 잘라주고 있음. 뒷목의 비늘을 가리기 위함. 비늘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람. 개체가 요구할 시 자르는 것을 중지할 것.
해당 개체의 손톱과 치아가 매우 날카로움. 개체의 반항으로 다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주기적으로 손톱을 깎을 것. / 치아 상태는 매우 좋음. / 최근 젖니가 모두 빠졌습니다. 유년기를 거쳤음에도 젖니가 빠지는 현상은 매우 이례적이기에 지켜볼 것을 권고합니다.
비늘의 색은 윤기가 있는 검은색으로 보라빛이 돌고있음. 뒷목과 손등, 꼬리뼈에 위치해있음.
해당 개체의 목에 전기충격기를 착용할 것.
파브닐은 많게 보아야 6살의 아이처럼 보였다. 새하얀 피부와 말랑한 볼살과 붉은 눈가, 아몬드형 눈매에 촘촘한 속눈썹과 자리잡은 맑은 보라색의 눈.
목 뒤를 차분히 덮는 둥근 머리카락은 제 피부마냥 새하얀 백금발이었고, 도톰한 입술은 일자로 다물려 꼭 인형같은 오묘하면서도 고요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작디 작은 파브닐은 늘 새하얀 장갑을 끼고 있었으며, 아이답지 않은 정장을 입은 모습이 꼭 유치원 졸업사진을 준비하기 위한 것 마냥 우스워보인다. 평상시 아이다운 옷을 입긴 하지만 역시 장갑은 쉬이 벗지 않는다.
목 뒤를 차분히 덮는 둥근 머리카락은 제 피부마냥 새하얀 백금발이었고, 도톰한 입술은 일자로 다물려 꼭 인형같은 오묘하면서도 고요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작디 작은 파브닐은 늘 새하얀 장갑을 끼고 있었으며, 아이답지 않은 정장을 입은 모습이 꼭 유치원 졸업사진을 준비하기 위한 것 마냥 우스워보인다. 평상시 아이다운 옷을 입긴 하지만 역시 장갑은 쉬이 벗지 않는다.
2. 성격 ¶
- 개체 평가
Code:6 - Fáfnir
순종적이고 반항을 하지 않는 개체로 본 프로젝트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가진 개체임. 해당 개체는 실험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음. 타 개체가 망설이는 일 또한 거리낌없이 수행함. / 해당 개체가 실험에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을 경우 칭찬할 것.
파브닐은 순종적이었다. 인형사가 가지고 노는 인형과도 같이 고분고분 상부의 지시를 따랐다. 그 행동에 타의는 일체 없었으며, 그 어떤 지시라도 거리낌없이 행하였다. 병기로 만들어지기 위해 행해진 교육의 잔재였다. 아이에겐 사람에 대한 도덕의 개념도, 죄책감도 없었다. 명령을 내리면 따르는 인형임은 같았으나 인형의 손에 무기가 들려있었다고 보아도 될 정도였다.
3. 능력 ¶
- 개체 보고
해당 개체는 드래곤으로 변신하는 능력임을 확인.
최대 5m의 크기로 확인.
비행이 가능하였음을 확인. 해당 개체에게 훈련을 시킬 것.
검은 무언가를 뿜는것을 확인. 자연적인 원소가 아닌 모종의 에너지로 추정됨.
해당 에너지는 보충이 필요함. 실험 이후 식사 공급을 필수적으로 할 것.
해당 개체의 이름을 파프니르라 명명할 것.
평소에도 자주 변신하였지. 사람의 품 안에 들어갈 정도의, 고양이 정도의 크기의 날개달린 파충류가 복도를 자주 배회했다. 날개만 펼치고 날아다닐 수 없냐는 질문엔 고개를 내저었다. 신체의 일부를 변신하는 것은 이 작은 아이의 힘으론 무리였기에.
5. 기타 ¶
- 파프니르라고 읽기보단 파브닐이라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 파브닐은 사람을 좋아했다. 정확히는 사람의 온기를 좋아했다.
- 파브닐은 차가웠다. 생체적으로 차가운 사람이었다. 파충류마냥 온 몸이 찼다. 피조차 차가웠나.
- 거의 하루종일 먹었다. 신체에 큰 무리가 갔기 때문인가.
- Code:6.해당 단어는 소년을 제어하는 단어였다. 지금도 그러하고. 정말 하기는 귀찮은데 해야 할 일은 있고, 도맡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저 단어를 언급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물론 당신이 사람을 세뇌하는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던질 정도로 양심이 없다는 전제하에.
- 비늘을 건드리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함부로 잡아당기면 아프다고 말했다.
- 가끔가다 뺨에 비늘이 돋아나곤 했다. 제 나름대로의 감정 표현이었나.
- 생체병기. 소년은 살생과 폭력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 이 어린 모습을 흉악한 무기로 쓰는 경우가 있었다. 제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면서 간식을 사달라 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였지.
- 언어구사가 들쑥날쑥했다. 어쩔땐 몇가지의 단어만 조합했다가도, 어쩔땐 완벽한 문장을 내뱉었다.
- 생체실험의 결과였나, 몸이 자라지 않았다.